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에서 본 아름다운 충격 문재인, 박주민

잡썰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7-01-23 10:05:15

지난 금요일 부산민주당 신입당원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8월에 가입한 신입당원이고요.

문재인님과 박주민님 오셨어요.

 

박주민님

연약한 체구와는 달리 목소리는 엄청 단단하셔서

의지가 있으신 분은 역시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문재인님 연설끝나고

성악교수님께서 노래를 하셨어요.

첨 조금 부르다 음정이 안맞았는지

죄송하다고

다시 하겠다 하셨어요.

목청 가다듬고

노래끝까지 부르시고

무대내려서 원래 있던 자리로 가시는데

문재인님 벌떡 일으서더니

그 교수님께로 가셔서 악수하셨는데..............

 

전 이장면이 그렇게 감동적일수가 없었어요.

보통 무대위에서 내려오면

유력 대선주자가 있는곳으로 가서 인사하면

유력대선주자는 앉은 자리에서 당연하다는듯 손내밀고

그럼 그사람은 허리굽혀 머리조아리고

두손으로 굽신굽신 하는 장면만 봐왔거든요 여태까지..............

 

그런데

무대내려와서 문재인님과 눈도 안마주치고

당당히 자기자리로 가시는 교수님.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교수님께 가서 악수청하는 문재인님.

 

굉장히 신선했어요.

제 개인적으론 큰 충격이었고요.

 

원래 문재인 지지자였지만

저 장면은 전혀 예상치못한

문재인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충격이었습니다.

IP : 124.59.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7.1.23 10:12 AM (221.167.xxx.125)

    언제 문대표님 함 볼까낭 말만 들어도 감동이네요

  • 2.
    '17.1.23 10:13 AM (61.82.xxx.129)

    우리나라에선 드문 장면이네요
    두분다 멋집니다

  • 3.
    '17.1.23 10:22 AM (117.123.xxx.109)

    당연한건데...
    그게 잘 안되는 나라였었죠
    그거에 감동받으신 원글님도
    보통분은 아니십니다

  • 4. 잡썰
    '17.1.23 10:23 AM (124.59.xxx.247)

    노래만 부르고 당연하다는듯 자기자리로 가시는 교수님
    그리고 쫓아가서 악수청하는 문재인님.

    멋진 두분
    아직도 여운이 남아서 글 써봤습니다.

  • 5. 좋은날오길
    '17.1.23 10:24 AM (183.96.xxx.241)

    ㅎㅎ 찾아봐야겠어요

  • 6. .......
    '17.1.23 10:50 AM (66.41.xxx.169)

    좋은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주민 의원, 차차차기 대통령으로 밀어 주세요. ㅎㅎ

  • 7. ♡.♡
    '17.1.23 11:2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쪽에는 언제 오실까요..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신입당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112 퇴사한 전직장에서만 꼭 원천징수영수증 뗄수 있나요? 4 ... 2017/01/23 1,536
644111 삼숙이 키친아트? 원조? 차이가 있을까요? 수건 몇개까지 삶을 .. 1 뚜왕 2017/01/23 1,060
644110 문재인 광주에서 몇가지 일화 16 이팝나무 2017/01/23 1,972
644109 [리얼미터] 정당별 6자 가상대결..문재인 39.2% vs 반기.. 1 ........ 2017/01/23 652
644108 마술 둘째날, 감당할 수 없는 양에 좌절해요. 21 미치겠다 ㅠ.. 2017/01/23 3,393
644107 의료비 내역이 누락 2 연말정산 2017/01/23 707
644106 우리 엄마 수술들어 갔어요. 28 가피 2017/01/23 3,116
644105 더민주유언비어.신고해주십시요! 7 ㅇㅇ 2017/01/23 488
644104 교도관에 팔짱 끼며 "언니"…붙임성 좋은 장시.. 8 좋은날오길 2017/01/23 4,678
644103 친구들끼리 해외가는 애들 있나요? 6 고딩끼리 2017/01/23 1,381
644102 디플로마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통령으로 부적격인 이유 2 light7.. 2017/01/23 550
644101 도깨비 질문있어요 16 ㅇㅇ 2017/01/23 3,106
644100 유학갔던 아들, 그쪽나라 아가씨와 연애, 어디에 정착해야 하나요.. 17 사는 나라 .. 2017/01/23 5,739
644099 저 오늘 점심 혼밥 하려고 하는데 메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추천 2017/01/23 1,151
644098 팬택 베가 배터리 전문가에게 질문요. 4 전문 2017/01/23 709
644097 부산에서 본 아름다운 충격 문재인, 박주민 6 잡썰 2017/01/23 1,622
644096 유류분 청구 소송 3 2017/01/23 1,643
644095 설 선물 아사히베리즙 받으면 별로일까요? 15 ... 2017/01/23 1,942
644094 한방차로 마시는 것과 환으로 복용하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낫나요.. 차, 환 2017/01/23 386
644093 "반기문 출마 가능" 무리한 선관위, 왜 그랬.. 3 선간위 2017/01/23 1,641
644092 로또 1등이나 2등에 당첨되면 남편에게 말씀 하실건가요? 17 ㅎㅎ 2017/01/23 4,990
644091 후회와 자책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5 위기 2017/01/23 1,435
644090 사업장폐업으로 퇴사시. 연말정산 어떻게 해야하는지? 퇴사 2017/01/23 835
644089 예비중 1 문법 어떻게 할까요? 4 문법 2017/01/23 1,318
644088 대학생이 읽을만한 심리학서적 추천부탁드려요. 6 심리학추천 2017/01/23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