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킹 봤어요. 좋던데요? 약스포주의

. .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7-01-22 23:35:34
한재림 감독 좋아해서 기다리고 있던 영화 오늘 봤네요. 다큐형식으로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부분을 몇가지 극적장치로 잡아준것 같아요. 클라이막스라 할수 있는 부분에서 눈물 나기 시작해서 추스리기도 전에 노통 서거 장면 나오는데 아..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전 당시 어려서 관심도 없었고 한나라의 대통령씩이나 한사람이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하고 외면 했었죠. 영화를 보니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영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이고 절대 아무에게나 이나라를 맡겨서는 않된다는 메세시 받으실거에요. 꼭 보세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요.

배우들 연기도 어기저기 까이던데 정우성 인생연기했고 조인성 무난히 극 잘 이끌었어요. 류준열도 신인배우가 연기 잘하고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IP : 58.140.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 11:37 PM (223.62.xxx.190)

    네 고등딸아이 보고 나서 친구들하고 얘기나누더라구요.
    지금 역사배우는곳이 현대사 부분이라고요.

  • 2. 뭐 그냥 그랬어요
    '17.1.22 11:52 PM (110.35.xxx.215)

    그 배우들을 갖고 그 만큼도 못 뽑으면 감독이라고 할 수도 없을 듯..
    그들(정 조 류)이라서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지 배우빨 아녔음 기본도 못 했울 듯
    대본이나 연출엔 대충대충, 화려한 출연진으로 잔뜩 힘만 들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하면 악평이 되겠고...뭐라 평하면 좋을까요...
    음.. 랍스터와 캐비어를 넣고 끓인 해물맛 라면?
    입맛 당기는 고급 재료를 가미해 만든 요리가 기대감을 충족시켰다기 보다는 분식치고는 매우 고급지게 끓여낸 해물맛 낸 라면은 되겠더라..정도면 악플까지는 아닌 감상평이 아닐까 한다는..
    고급라면은 한 번 정도 먹어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굳이 찾아 먹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독이 알아줬음 합니다
    배우들, 인물 좋습니다~

  • 3. 아님
    '17.1.22 11:52 PM (110.70.xxx.197)

    이게 영환가요? 그냥 눈요기하는 배우들 모아놓고 조폭과 검사영화 짬뽕 해놓은 이야긴데 이도저도 아니죠 정우성이 무슨 인생연기를 펼칩니까? 영화 정말 수준이하였어요 검사영화에 진짜 검사이야기는 없어요 한국영화 수준입니다 이게

  • 4. ㅇㅇ
    '17.1.22 11:54 PM (121.168.xxx.41)

    저도 실망..
    그냥 다 아는 얘기를 잘 생긴 배우들한테 재연시킨.

  • 5. ㅇㅇ
    '17.1.22 11:54 PM (110.70.xxx.197)

    영화라는 건 얼마전 개봉했던 공효진 주연의 미씽을 보고 영화라고 하는겁니다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다 드러나는 영화였어요 어떻게 스토리의 개연성이 하나도 없습니까 예고가 다인 영화죠

  • 6. 이영화가
    '17.1.22 11:58 PM (124.54.xxx.150)

    지금 우리현실에 고스란히 다 노출되었기에 알고있는걸 그대로 다시 보여준것 같지 만약 현실이 이러지않았으면 설마.. 저정도까지야.. 하면서 영화처럼 봤을겁니다.

  • 7. 미씽요?????
    '17.1.23 12:41 AM (110.35.xxx.215)

    그렇다고 미씽정도가 영화다! 라고 표본이 되어줄 정도는 아니죠. 뻔하고 지루한게 더 낫나요?
    미씽보다야 차라리 그림이 되는 더킹을 보는게 시간 보내기엔 더 훌륭하다는 쪽입니다만.
    공블리는 그녀만의 연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던지 욕심을 부리지 말던지 양단간에 결단을 내야 할 듯. 민폐의 전형;;

  • 8. ....
    '17.1.23 1:31 AM (122.32.xxx.94)

    영화가 근현대사를 파노라마처럼 쭉 그려내다보니 영화와 현실의 간극이 적어 큰 흥미를 못느끼는 사람도 있는것같아요. 하지만 정치는 나와는 동떨어진 일이다 생각했던 몇년전과 달리 뉴스와 시사프로에 관심을 갖게된 저로서는 주권자로서의 권리나 다짐을 생각해보게되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 9. ㅡㅡ
    '17.1.23 8:38 AM (221.150.xxx.143)

    절대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예요. 울컥하는 장면도있고
    우리나라 이렇게 썩을대로 썩었어.어때?? 하며 짜증나고 절망스러운 영화도 아니죠.지금 시국이 이러니 별감흥이 없다 할순있지만 그래도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확실히 정확하게 집어주죠. 볼만하고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301 부동산땜에 마음이 안좋네요 10 .... 2017/01/26 5,781
645300 둘째는 일반적으로 사랑을 잘 못받고 자라나요? 21 ,,, 2017/01/26 3,833
645299 명절에 친척 대응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정권교체 2017/01/26 786
645298 셀파공부방 그만두려면 며칠전에 통보해야하나요? 택이처 2017/01/26 638
645297 집 매매만 고집하는 남편 6 .. 2017/01/26 2,292
645296 파운데이션 싸구려 쓰다가 비싸구려로 바꿨는데 진짜 좋네요... 20 좋네 2017/01/26 9,023
645295 드라마에서 재벌들의 의사 호출 9 2017/01/26 3,281
645294 세배돈 고민 4 ... 2017/01/26 1,306
645293 아프신 분에게는 세배 안하는 건가요? 3 루시맘 2017/01/26 1,468
645292 오래사귄 애인 있는데 선 보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20 ff 2017/01/26 5,606
645291 보험설계사분 계세요? 나이많은 노인분은 보험 못들어요? 6 보험 2017/01/26 722
645290 설날 선물로 치즈를 받았어요 7 치즈 2017/01/26 1,748
645289 ktx 선반에 기내용 캐리어 올릴 수 있나요? 4 2017/01/26 8,120
645288 일본의 향수,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인가요? 3 함봐주세요~.. 2017/01/26 810
645287 "동생 하는 일 잘 모른다"더니..반기문, 동.. 샬랄라 2017/01/26 796
645286 언제 출발해도 밀리겠지요? 2 소미 2017/01/26 404
645285 일본 아베 "트럼프에게 TPP 중요성 설득하겠다&q.. 1 TPP 2017/01/26 432
645284 명절은 누가 좋아하나요...? 36 음.. 2017/01/26 4,450
645283 현재 대구 동성로 태극기부대 9 ... 2017/01/26 1,265
645282 전여옥의 말에 동감하는 날도 오네요. 5 음.... 2017/01/26 2,345
645281 "자신이 귀한 사람임을 잊으면 안돼요" 10 rfeng9.. 2017/01/26 2,726
645280 아파트 한동짜리 그렇게 별로인가요? 18 .. 2017/01/26 7,773
645279 물광화장의 최고봉.... 나눠볼까요 10 화장 2017/01/26 3,969
645278 고3 아들이 박리성 관절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산.. 7 ***** 2017/01/26 1,697
645277 경기권 아이들 교육 괜찮은 동네로 이사해야할까요? 12 ... 2017/01/26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