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당일에 성묘를 간 후에는 뭐하세요?

일정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7-01-22 22:50:56
저희 시댁은 아들둘 며느리 손주들이
명절당일에는
아침에 세배하고
차례를 지내고 오전 10시쯤 산소로 출발해서 거기서 다른 시댁 식구들을 만나요. 작은 숙부님 숙모님 여튼 서너가족이 더 오시는거 같아요.
그럼 며느리들이 바로 친정에 가는게 아니라
울 어머님 꼭 저희들을 데리고 작은 숙모님댁으로 가요. 산소랑 멀지 않는거리.
그럼 거기 작은 숙모님께서 미리 만들어 놓으신 명절음식으로 점심을 또 먹어요.
저는 결혼 4년차.
이제보니 그 숙모댁도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를 맞이하셨고 직년에 손주도 태어났더라고요.
점심 먹고 저희집 며느리들이 설거지 하고요.
또 과일 먹고 앉아있고 그때서야 이제 우리집 며느리들은 친정으로 출발을해요 친정에는 저녁 먹을 시간쯤에 도착하는거죠.
우리 시어머니는 왜 우리를 데리고 다닌거죠???
제가 남편한테 올해는 성묘 간 후에 작은 숙모댁에는 가지말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노발대발 난리네요.
어우 명절 생각만해도 싫어요 ㅠㅠㅠㅠ
IP : 59.11.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0:58 PM (122.42.xxx.102)

    저희는 당일에 길막힌다고 시댁에서 보내고 다음날 친정 못가게 성묘가자고 해요.... ㅜㅜ

  • 2. 참...
    '17.1.22 11:05 PM (221.155.xxx.204)

    원글님은 어디 가기라도 하죠.
    저희는 제사 지내고 치우고 하면 남편은 티비보다가 들어가서 잡니다.
    시어머니가 어서 들어가서 한숨 자라고 종용..
    그렇게 밍기적거리다 오후에 출발하는데 당연히 길 엄청 막혀서 저녁시간에 겨우 친정가죠.
    오후에 출발하면 길이 너무 막힌다 했더니 시어머니왈, 아예 저녁 먹고 밤에 출발하라네요.

  • 3. 에효..
    '17.1.22 11:06 PM (111.118.xxx.165)

    듣기만 해도 짜증만땅이네요..
    그냥 업무라 생각하시고요 .
    님 갖고싶은 옷이나 가방 하나 지르세요.

  • 4. 제제
    '17.1.22 11:13 PM (119.71.xxx.20)

    저는 성묘갔다오면 뒤늦게 선산에 성묘오는 큰집 대식구 밥상 차려주는 작은집 며느리에요.ㅋ

  • 5. ..
    '17.1.23 12:07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 그렇게 다니다가 안가고 가고 싶은 사람들만 가라했어요
    가고싶은사람 못가게 말리진않는다고 나름 배려있게 말했어요
    첨엔 난리치드만 그러든말든 내가 명절때 우리집 먼저 안간것만해도
    아주 많이 양보한건데 뭘그리 요구가 많냐고 지롤했드니
    찍소리 못하더군요
    찍소리했음 각자집 알아서 갈랬드만‥

  • 6. ....
    '17.1.23 1:03 AM (116.41.xxx.111)

    와...저는 댓글 읽고 놀라 자빠지는 중이에요.. 저 결혼 3년찬데.. 물론 작은집 막내 며느리이긴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차로 30분거리인 시부모님 모시고 차로 2시간 거리 큰 집가서 명절차례 지내고 밥먹고 설거지하고 좀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제 친정갑니다. 이러는 거 아닌가요? 명절 당일 산소에 다른 시댁친인척집 방문까지 하다니요.. 그건 제 어릴때 30년전에나 하는 풍습 아닌가요? 충격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155 상세 내용은 삭제합니다. 26 ㅜㅜ 2017/03/06 6,239
658154 50전에 은퇴하신분 계신가요. 1 2017/03/06 1,399
658153 늦은 공부하고파요.방법? 2 영어공부 2017/03/06 624
658152 설현도 지하철 타도 안쳐다 본다는데.. 14 ㅇㅇ 2017/03/06 6,759
658151 사십대중후반 주말부부 괜찮을까요? 10 중년부부 2017/03/06 2,568
658150 오늘 날씨춥죠 1 2017/03/06 651
658149 숨만 쉬어도 피폭당하는 경주 나아리 사람들 2 후쿠시마의 .. 2017/03/06 1,104
658148 문재인 !!왜??오늘 토론에서 성질부리며 난리쳤나요??? 46 ㅇㅇ 2017/03/06 2,999
658147 처음 느끼는 봄입니다 2 받아들여야한.. 2017/03/06 777
658146 아파트 외부 유리창 닦는 비결? 12 .. 2017/03/06 4,219
658145 나스 립스틱 vs 맥 립스틱 7 ㅇㅇ 2017/03/06 2,272
658144 무선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아리엘 2017/03/06 1,721
658143 지금 밖에 추운가요? 운동 가려고 하는데... 3 ,,,, 2017/03/06 1,069
658142 55에서 48로 빼면 티 나나요? 18 5555 2017/03/06 4,056
658141 무스너클 입어 보신분 사이즈요 2 겨울 2017/03/06 1,207
658140 이재명 마지막 마무리 발언은 참 맘에 드네요 8 괜찮다 2017/03/06 921
658139 간병인 연세가 70대시면 10 ,,, 2017/03/06 2,114
658138 척산온천 어디가 좋은가요? 4 속초 2017/03/06 774
658137 미국으로 택배 보낼때 저렴한곳 13 있을까요? 2017/03/06 911
658136 매사에 긍정적이고 가정 화목한 사람들은 걱정근심이 없나요? 3 궁금하다 2017/03/06 2,146
658135 주변 장수하시는 노인들 특징 19 인생무상 2017/03/06 7,587
658134 최성후보는 문재인 도와주러 나온 거 같다???-오마이티비 토론 11 고딩맘 2017/03/06 1,285
658133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8 입원 2017/03/06 1,488
658132 겨울패딩 세탁은 아직 하면 안되겠죠 6 ,,, 2017/03/06 1,344
658131 망치부인 30 ㅁㄷ 2017/03/06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