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이렇게 외로움을 참지 못할까요

...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7-01-22 22:18:00
외동딸로 태어났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진 못했으나 엄마의 헌신적인 집착으로 좋은 교육은 받고 적당히 서민과 중산층 사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지금 타지에 내려와서 혼자 산지 3년째인데..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사무친다고 해야하나..

결혼하고 싶은데 그럴만남이 없고.. 연애를 하고 끝났는데 더 없이 허전하고 쓸쓸하네요

주변에 혼자 사는 30대 친구들은 자기 취미생활하며 잘 사는데
저는 요즘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흥미도 못느끼고..
그래서 먹는 재미만 들려 살만찌고

너무 외롭고 허전해서 사람들 만나면 외롭다고 징징되다가 이럼 안되겠다 싶어 정신차리고...

왜이렇게 외로움을 못견딜까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IP : 121.189.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곳에
    '17.1.22 10:21 PM (221.167.xxx.125)

    취미나 관심분야에 빠져 보세요 전 인터넷 동호회나 까페,,

  • 2. ...
    '17.1.22 10:21 PM (121.189.xxx.211)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너무 싸우는데..다시 올라가서 같이 살아야할까 고민되네요.. 혼자사는게 너무나 외로워요 ㅠㅜ

  • 3.
    '17.1.22 10:22 PM (175.223.xxx.142)

    타고나는것 같아요
    친구들 봐도 외롭다 외롭다 하는 친구들 있더라고요
    저는 그 반대..
    대학교 입학하고부터 혼자 살았는데 넘 좋았어요
    외롭다고 느낀적 없고 혼자 밥 먹는게 제일 좋아요
    결혼한 지금도 가끔 레스토랑 가서 혼밥 해요

  • 4. ..
    '17.1.22 10:22 PM (180.230.xxx.34)

    혼자 여행도 다니시고
    혼자 영화도 보시고
    혼자 맛집 검색해서 먹으러도 가시고
    그러다 보면 나중엔 혼자가 더 편해질거예요
    자유로움을 진정 느끼실겁니다
    저도 이젠 휴일 혼자 있는게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이렇게 추운날엔 밖에 안나가고 음악들으며 책도보고
    그러다 좋아하는 배우 동영상도 찾아보고
    이러고 있으니 문득 중고등 시절 방학같은 기분도 들어요
    ㅎㅎ

  • 5. 사슴
    '17.1.22 10:26 PM (223.33.xxx.202)

    저도 때때로 비슷해요
    친구들은 임신이다 뭐다 바쁘네요 저랑 카톡 친구해요 님

  • 6. ..
    '17.1.22 10:27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옆으로 가세요
    외로움때문에 소모적인 만남들을 가지는 것보다는
    투닥거리게 되더라도 부모님 옆에 있는게 더 나아요
    외로움 심하게 타는 사람은 혼자 있는거 안좋아요
    정말 기댈수 있는 사람은 내 가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298 셀파공부방 그만두려면 며칠전에 통보해야하나요? 택이처 2017/01/26 638
645297 집 매매만 고집하는 남편 6 .. 2017/01/26 2,292
645296 파운데이션 싸구려 쓰다가 비싸구려로 바꿨는데 진짜 좋네요... 20 좋네 2017/01/26 9,023
645295 드라마에서 재벌들의 의사 호출 9 2017/01/26 3,281
645294 세배돈 고민 4 ... 2017/01/26 1,306
645293 아프신 분에게는 세배 안하는 건가요? 3 루시맘 2017/01/26 1,468
645292 오래사귄 애인 있는데 선 보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20 ff 2017/01/26 5,606
645291 보험설계사분 계세요? 나이많은 노인분은 보험 못들어요? 6 보험 2017/01/26 722
645290 설날 선물로 치즈를 받았어요 7 치즈 2017/01/26 1,748
645289 ktx 선반에 기내용 캐리어 올릴 수 있나요? 4 2017/01/26 8,120
645288 일본의 향수,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인가요? 3 함봐주세요~.. 2017/01/26 810
645287 "동생 하는 일 잘 모른다"더니..반기문, 동.. 샬랄라 2017/01/26 796
645286 언제 출발해도 밀리겠지요? 2 소미 2017/01/26 404
645285 일본 아베 "트럼프에게 TPP 중요성 설득하겠다&q.. 1 TPP 2017/01/26 432
645284 명절은 누가 좋아하나요...? 36 음.. 2017/01/26 4,450
645283 현재 대구 동성로 태극기부대 9 ... 2017/01/26 1,265
645282 전여옥의 말에 동감하는 날도 오네요. 5 음.... 2017/01/26 2,345
645281 "자신이 귀한 사람임을 잊으면 안돼요" 10 rfeng9.. 2017/01/26 2,726
645280 아파트 한동짜리 그렇게 별로인가요? 18 .. 2017/01/26 7,773
645279 물광화장의 최고봉.... 나눠볼까요 10 화장 2017/01/26 3,969
645278 고3 아들이 박리성 관절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산.. 7 ***** 2017/01/26 1,697
645277 경기권 아이들 교육 괜찮은 동네로 이사해야할까요? 12 ... 2017/01/26 2,519
645276 청소기 아에게 어떤가요? 해결됐어요, 감사합니다. 4 터매이러우 2017/01/26 801
645275 남편 카드에.. 11 커피타임 2017/01/26 2,800
645274 일 잘하는 며느리 vs 돈 잘버는 며느리 22 며느리 2017/01/26 6,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