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이렇게 외로움을 참지 못할까요

...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7-01-22 22:18:00
외동딸로 태어났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진 못했으나 엄마의 헌신적인 집착으로 좋은 교육은 받고 적당히 서민과 중산층 사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지금 타지에 내려와서 혼자 산지 3년째인데..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사무친다고 해야하나..

결혼하고 싶은데 그럴만남이 없고.. 연애를 하고 끝났는데 더 없이 허전하고 쓸쓸하네요

주변에 혼자 사는 30대 친구들은 자기 취미생활하며 잘 사는데
저는 요즘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흥미도 못느끼고..
그래서 먹는 재미만 들려 살만찌고

너무 외롭고 허전해서 사람들 만나면 외롭다고 징징되다가 이럼 안되겠다 싶어 정신차리고...

왜이렇게 외로움을 못견딜까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IP : 121.189.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곳에
    '17.1.22 10:21 PM (221.167.xxx.125)

    취미나 관심분야에 빠져 보세요 전 인터넷 동호회나 까페,,

  • 2. ...
    '17.1.22 10:21 PM (121.189.xxx.211)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너무 싸우는데..다시 올라가서 같이 살아야할까 고민되네요.. 혼자사는게 너무나 외로워요 ㅠㅜ

  • 3.
    '17.1.22 10:22 PM (175.223.xxx.142)

    타고나는것 같아요
    친구들 봐도 외롭다 외롭다 하는 친구들 있더라고요
    저는 그 반대..
    대학교 입학하고부터 혼자 살았는데 넘 좋았어요
    외롭다고 느낀적 없고 혼자 밥 먹는게 제일 좋아요
    결혼한 지금도 가끔 레스토랑 가서 혼밥 해요

  • 4. ..
    '17.1.22 10:22 PM (180.230.xxx.34)

    혼자 여행도 다니시고
    혼자 영화도 보시고
    혼자 맛집 검색해서 먹으러도 가시고
    그러다 보면 나중엔 혼자가 더 편해질거예요
    자유로움을 진정 느끼실겁니다
    저도 이젠 휴일 혼자 있는게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이렇게 추운날엔 밖에 안나가고 음악들으며 책도보고
    그러다 좋아하는 배우 동영상도 찾아보고
    이러고 있으니 문득 중고등 시절 방학같은 기분도 들어요
    ㅎㅎ

  • 5. 사슴
    '17.1.22 10:26 PM (223.33.xxx.202)

    저도 때때로 비슷해요
    친구들은 임신이다 뭐다 바쁘네요 저랑 카톡 친구해요 님

  • 6. ..
    '17.1.22 10:27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옆으로 가세요
    외로움때문에 소모적인 만남들을 가지는 것보다는
    투닥거리게 되더라도 부모님 옆에 있는게 더 나아요
    외로움 심하게 타는 사람은 혼자 있는거 안좋아요
    정말 기댈수 있는 사람은 내 가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873 지금 믹스 한잔 마시면...살 얼마나 찔까요? 10 ㅠㅜ 2017/01/31 2,659
646872 아주 오래전 립스틱인데 혹시 아시는분~ 5 궁금 2017/01/31 1,874
646871 휴면계좌 공인인증서.. 1 휴먼 2017/01/31 680
646870 아이 이렇게 키우는게 좋아보이시나요? 18 .. 2017/01/31 4,998
646869 민주당 52.1%, 국민의당 13.9%, 새누리당 9.9% 11 화이팅 2017/01/31 1,457
646868 시누이한테도 안부 전화하고 그래야하나요? 27 모르겠다 2017/01/31 5,193
646867 혈허 완치되신 분 계신가요? 12 .. 2017/01/31 3,870
646866 반기문 나눔의집 방문하려다 퇴짜 맞았어요 5 ... 2017/01/31 2,264
646865 조윤선, 문화계 인사 탄압 적극 시행 3 ㅇㅇ 2017/01/31 1,011
646864 명절에 중국 여행 힘들까요? 4 인구 2017/01/31 796
646863 [단독] 차병원 수의학과 허용해라..청와대가 직접 압력 차병원이 뭣.. 2017/01/31 951
646862 아파트 바로앞에 건물 올라오는데요 일조권 조망권 5 이건뭐 2017/01/31 1,662
646861 시부모님 노후걱정에 돌아버리겠어요 41 우울 2017/01/31 21,282
646860 월계수양복점, 라미란이 무슨 병인건지요? 2 진호맘 2017/01/31 1,583
646859 박사모 밴드에서 살인 모의 중.jpg 5 미친종자들 2017/01/31 2,621
646858 전세 이사 시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2 이사 2017/01/31 1,485
646857 5대 절벽 앞 대한민국.. 안철수의 ‘창업국가론’ 7 ㅇㅇ 2017/01/31 587
646856 시중 크림 파스타소스 추천해주세요 5 크림 2017/01/31 2,862
646855 더민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결별한 과정 21 winter.. 2017/01/31 1,599
646854 71세 엄마 봄 정장 5 브랜드 좀 .. 2017/01/31 1,293
646853 문재인이 정권교체를 하는 게 아니다. 20 rfeng9.. 2017/01/31 857
646852 내가 삼성을 싫어하는 이유 ... 2017/01/31 486
646851 팔꿈치가 퇴행성이라 뼈주사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요 4 나야나 2017/01/31 1,955
646850 문과 아이가 재수해서 수의학과에 갈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2 고3맘 2017/01/31 11,053
646849 헐~관람못하게 전 좌석 매입... 19 심하네요 2017/01/31 1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