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학생 받았는데 한숨 나오네요

.. 조회수 : 5,709
작성일 : 2017-01-22 18:51:28
전임과외선생님 까는것 같지만.
아 까는거 맞아요.
기본은 다 무시한채로 문제 푸는 방법만 연습시켜놓고
전 중1도 안받는데 중3까지 다 끝내놨대서
교육청영재수업은 저도 경험이 있으니 얘도 그런건가 하고 갔고
부모님은 저한테 초5가 중3까지 끝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ㅠㅠ
뭘 끝내요ㅠㅠㅠㅠ
기본의 ㄱ도 안되어있는데ㅠㅠㅠㅠㅠ

아이는 초5가 중3까지 끝냈다고 혼자 뿌듯해하고
어머님도 뿌듯해하고
아이는 착하고 성실한 것 같은데ㅠㅠ

지인소개로 간거라 그냥 하겠다고 했는데..

중1과정부터 다시 잡아놓을거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ㅠㅠ

저도 공부해봤지만
많이 푼다고 다 아는거 아니고
다 이해한거 아니고ㅠ
학원서 5번 돌린게 암 생각없이 푼거면 풀이방법 기계처럼 연습인거라 생각없이 문제만 푸는 아이들은 옆에서 끝없이 머리 굴리고 정리하게 푸쉬해줘야하는데 어설프게 이미 풀이방법만 암기된 아이들이 젤 힘든데ㅠㅠㅠㅠㅠ

내일이 첫수업인데 걱정이 한트럭이네유



IP : 125.133.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
    '17.1.22 6:55 PM (61.81.xxx.22)

    엄마한테 아이 상태에대해 정확히 얘기하세요
    나중에 원글님 원망 할 수 있어요

  • 2. ...
    '17.1.22 6: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어떤 학생인지 알 거 같네요. ㅠㅠ

    그나마 학생이 착하면 선생님이 이끄는 대로 잘 따라오는데
    엄마건 학생이건 실력은 없고 겉멋만 들어서는 다 배운 건데 왜 또 하냐 이렇게 나오면 진짜 때려치우고 싶죠.

  • 3. 오션
    '17.1.22 6:55 PM (124.53.xxx.20)

    초5를 과외하시면서 무슨 그런 걱정을 하시나요..?
    엉성하게 선행이 되어 있어도 이해력에 문제가 있어도있는 학생도 아닐텐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4. oops
    '17.1.22 6:56 PM (121.175.xxx.203)

    그 초딩부모님께 이 원글을 보여주고 그 어머니 반응도 살피고 서로 상의도 해 보세요.

    저라면 아예 수학기초가 백지상태인 아이를 맡지 원글속 아이는 사양할 것 같습니다.

  • 5. 그니깐
    '17.1.22 7:01 PM (180.230.xxx.34)

    솔직히 학원에서 선행했다는것을
    아이가 잘하는 아이 아니구서는
    도움이 안되는거 같네요
    소수로 그아이진도에 맞춰 해준거면 모를까

  • 6. ..
    '17.1.22 7:03 PM (125.133.xxx.141)

    이미 좀 말씀을 드렸어요.. 너무 부풀어 계셔서 돌려서 말씀 드리고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기초가 더 필요하니 너무 급하게 가실 생각보다는 잘 해보자고 돌려서 말씀 드렸고요. 옆에 공통지인도 있어서 돌리고 돌렸어요ㅠㅠ
    저도 최선을 다할거니 아이도 잘 따라와줬으면 좋겠네요ㅠㅠ


    뭐가 문제냐면 걷기도 전에 뛰는것부터 배워서 학생들이 앞에 기초단계를 무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강사도 아이도 부모도 다 힘들어져요..

  • 7. ㅎㅎ
    '17.1.22 7:04 PM (124.53.xxx.20)

    학원을 바꾸든.. 과외샘을 바꾸든.. 레슨샘을 바꾸든..
    이 전 선생님을 조금씩 비난하는데..

    실은 새로 바뀐 학원.과외샘.레슨샘도
    별반 다른 기적은 없죠...

  • 8. ..
    '17.1.22 7:07 PM (211.208.xxx.144)

    몇달 하시다 다른샘 구하시라 하는게 좋을듯.
    그 몇달 사이에 아이가 달라질수도 있으니...

  • 9. 큰학원
    '17.1.22 7:17 PM (223.62.xxx.114)

    가서 레밸테스트 한번 보라고 권유해보세요.
    그게 더 확실

  • 10. ..
    '17.1.22 7:17 PM (125.133.xxx.141)

    어머님께 전임샘에 대해서 일절 어떤말도 안했어요ㅠㅠ
    그냥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 항상 새로 아이들 받을땐 말 안해요.. 일단 몇달 지켜보면서 최선을 다해야겠어요..

  • 11. 아닐 수도
    '17.1.22 7:3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애가 성실한데 머리 안 따르는 애일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 12. 아닐 수도
    '17.1.22 7:35 PM (115.136.xxx.173)

    애가 성실한데 머리 안 따르는 애일 수 있어요.
    엄마 욕심만 많아서 진도빼라고 과외샘한테 푸시하고요.
    조심하세요.

  • 13. 수학
    '17.1.22 9:00 PM (117.111.xxx.106)

    교육청영재이고
    착하고 성실한 초등 5학년인데
    중3까지 문제풀이식 선행으로 깊이가 없는 공부를 했다는 거죠?

  • 14. ..
    '17.1.23 12:54 AM (14.39.xxx.14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중1기초도 없이 어떻게 중3 과정까지 다 끝냈다는건가요?
    문제를 풀려면 뭘 알아야 풀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193 압도적 승리 2 대선 2017/02/27 599
656192 탄핵에 따른 조직적 반문의 추악함. 6 Fff 2017/02/27 337
656191 日 '기업 철수' 위협하며 美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저지 '압박'.. 3 후쿠시마의 .. 2017/02/27 451
656190 이재명이 생각하는 세월호 7시간! [강적들] 162회 20161.. 3 소년노동자 2017/02/27 1,330
656189 시금치 데친후 찬물에 헹구는게 맞나? 안맞나? 11 시금치 2017/02/27 6,242
656188 이영선 차명폰 70대도 넘고/우병우는 다시 검찰손에... 6 특검연장 2017/02/27 1,983
656187 콜드플레이 신곡입니다. 이걸로 한 주 시작하세요! 10 midnig.. 2017/02/27 1,321
656186 맛은 있는데, 절일 때 너무 짜게 절여진 깍두기, 어떻게 구제하.. 2 깍두기 2017/02/27 912
656185 김경철 시골의사 요즘 안부? 5 김경철의사 2017/02/27 3,083
656184 무서운 웹툰 추천해주세요 5 .. 2017/02/27 1,032
656183 급질문이요 아이가 쇳소리 기침하며 열이나오 5 ..... 2017/02/27 1,085
656182 이재명을 지지하는 개인 유툽 방송인들 모음 11 역시 2017/02/27 641
656181 중독주의] 저는 이재명입니다 11 소년노동자 2017/02/27 1,889
656180 안철수가 mb의 아바타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22 ... 2017/02/27 1,186
656179 복부가 차가운 분들 계세요? 복부냉증이라고 3 오잉 2017/02/27 2,618
656178 자꾸 따라하는 남친 10 jdjsn 2017/02/27 7,523
656177 일가족의 삶을 망가뜨린 죗값: 80일 ... 7 샬랄라 2017/02/27 4,906
656176 요즘 안경점 매장 규모가 엄청 커진거 같아요 8 ddd 2017/02/27 2,710
656175 왕십리...라는 영화 2 .... 2017/02/27 1,023
656174 정말 시원한 김치~ 4 ... 2017/02/27 2,120
656173 난폭운전차 신고 가능할까요?- 영상 있어요 5 신고 2017/02/27 1,076
656172 그때 그여자 잘 살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던 그여자 4 랄라 2017/02/27 4,348
656171 뜸 오래 떠보신분, 특히 노안 양로혈 7 2017/02/27 4,196
656170 사춘기 아들이 너무 미워요 12 ㅠㅠ 2017/02/27 8,099
656169 생약 수면유도제 레돌민 먹어보신분 2 레돌민? 2017/02/27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