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이 진절머리 날 정도로 혐오스러워요

...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7-01-22 17:57:39
시아버지/쪼잔하고 며느리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함
(당신 약값조차 자식들에게 떠넘김. 며느리들끼리 사이 안좋은걸 이용해 효도 경쟁 시키려고 했으나 먹히질 않자 포기함)

시어머니/며느리를 노예로 알고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사람
임신을 했건 애를 낳은 일주일이 됐건 며느리면 응당 시집 경조사네 참여해 일을 해야함.

시누이/돈 빌려달라해서 안빌려주면 나쁜 동생 취급함. 300만원 빌려 가서 떼어먹음.

남동생/맏이면 큰돈 턱턱 내놔야 하고 동생들 도와줘야 하는데 그런 행동 안하는 형수랑 형을 얄미워함. 얼마 되지도 않는 집안 재산 자기네꺼라고 벌써 견제함.

막내/사람은 착하나 이 집구석 내력인지 돈 빌려 가서 안갚음 (200만원)

동서 한명은 못배워 먹은 망나니고 한명만 정상.
그중 가장 등신중 상등신은 이런 집구석인지 모르고 결혼한 나 자신



제가 바라는건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서로 피해 안주는 것.
맏이라고 교육을 더 받은것도 재산을 더 물려 받은것도 아니니
그저 공평히 하자는 것.



친정 아버지 편찮으시고 당신 노후자금 빼고 남매 재산분배 해주신 돈으로 집 사고 차 사고 사업체 늘리고 했는데 시집식구들이 로또 당첨 되어 그런거라 의심함.
하도 의심해서 아버지가 이체해주신 통장 사본 막내에게 보여줬으나 그 소문은 결코 사그러들지 않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 참 이가막혀서
아직도 시동생들과 동서 그리고 시누이는 로또 됐는데 혼자만 잘먹고 잘산다 여기는듯함.
시누이는 아예 굳히기로 들어가서 한숨을 푹 쉬며
그리여 로또 됐건 아니건 너희들이나 잘 살아라. 형제는 어차피 다 필요없더라. 내가 힘들었을때 돈 빌려 달라했을때 그때 알아봤다.
이러며 사람 환장하겠는 소리만 골라서함

이제는 의심할테면 해라.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음

다만 명절만 다가오면 속에서 불덩이가 끓어오름
가기 싫어 미치겠지만 저 등신같은 남편은 저런것들도 지 부모 형제랍시고 사정사정을 함.
명절때랑 생신때만이라도 가자고.....
그런데 막상 저 인간들 얼굴 볼 생각하니 속에서 천불이.....

내년부터는 설날 생략하고 추석에만 시가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시부모님 생신때야 그 잘난 시누이랑 시동생들이 챙길테니 안가고 싶고요.
이렇게 딱 일년에 한번만 가도 저는 살거같을거 같아요

저번달엔 시어머니가 오신다했는데 친정 아빠 아파서 거기 신경 쓰느라 오지 말라했네요.
시어머니 너희 아빠 아픈거랑 자기 가는거랑 뭔 상관이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 아버지 저희집에서 병원 다닐거 같다 거짓말했네요.
시어머니 분명 저희 어머니에게 안부 전화인척 연락해 사태파악하면서 떠볼테지만
이제는 들켜봤자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IP : 117.11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6:30 PM (211.208.xxx.144)

    그들이 믿고 싶어하는대로 해주세요.
    로토 당첨됐다고. 친정로토 당첨되서 집사고 차 샀으니.
    너희들도 각자 친정 로토 당첨되서 그리 하라고.
    나를 편하게 도와주는 쪽으로 좀더 신경쓰고 살고 있다고...
    원글님은 빌려준것이지만 그들은 그냥 준것입니다. 푼돈을 그냥... 갚지 않아도 되는...
    이것도 그들이 믿고 싶은 대로 그냥 줬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있는 척도, 달란다고 주지도 마시길...
    인사치례는 하는 걸로...

  • 2. ..
    '17.1.22 7:21 PM (221.140.xxx.215)

    마음에서 내려 놓으세요 저도 ....

  • 3. 옴마야
    '17.1.22 7:31 PM (114.203.xxx.168)

    지난번에도 글 올리셨죠??
    지역에서 일등당첨된게 님댁의라고 의심한다는 시댁. . .
    아 그때는 그냥 시댁식구들이 갑자기 돈생긴게 샘나고 배아파서 빈정거리는 걸로 원글님이 좀 오바하시는게 아닌가 했는데 그게 진심으로 하는 의심이었나봐요. .
    아이쿠 . .진짜 생판 남인 저도 머리 지끈지끈 아프네요.
    저도 이번이 시댁연끊겠다고 선언하고 첫 명절이라 좀 두렵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해요.
    님도 내려 놓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529 내 외모변화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남자들의 모습들 ㅎㅎㅎ 11 고기좋아 2017/02/08 5,202
649528 밑의 풀어야 할 숙제글은 무니글입니다. 5 2017/02/08 458
649527 도쿄가는 데요 5 처음으로 2017/02/08 1,225
649526 문재인 지지자들이 풀어야할 숙제 7 moony2.. 2017/02/08 548
649525 건성피부 쿠션 추천해주세요 2 ... 2017/02/08 1,502
649524 중국 외환보유고 심리적 마지노선 오늘 무너짐. 4 ㅎㅎ 2017/02/08 1,251
649523 호르몬수치가 5 이하면 완경된거 맞나요? 2 ... 2017/02/08 1,352
649522 #그런데 탄핵은?)朴대통령, 헌재 최종변론 출석 적극 검토 12 .. 2017/02/08 742
649521 서울 3억 중반 전세 있을까요 5 함께 2017/02/08 2,276
649520 두툼한 돈까스 체인점가게 알려주세요 10 오아예 2017/02/08 1,889
649519 #다시 촛불) 가계부 어플 추천해 주세요 3 2017/02/08 765
649518 특검, 朴측 대면조사 보이콧 '적반하장 29 자작극? 2017/02/08 1,962
649517 아파트 매수하고 동시에 전세입자 구해서 계약하는 경우의 복비 11 ... 2017/02/08 3,287
649516 시어른 생신선물 얼마나 해야 하나요? 12 올라 2017/02/08 2,613
649515 급식알바는 어떤가요? 2 00000 2017/02/08 1,891
649514 7세-8세 영어학원 왜 다니나요? 9 궁금함 2017/02/08 7,661
649513 탄핵가결되면 국회의장으로 대행권이 넘어와야 할거 같아요 2017/02/08 482
649512 '난감하네'..朴탄핵반대 집회 '불똥', 서울도서관 직원들 '때.. 4 .... 2017/02/08 1,287
649511 혹시 ㅁㄱ스터디 재수학원 5 재수 2017/02/08 1,086
649510 #그런데 탄핵은?) 해시태그 붙여주세요. 5 .. 2017/02/08 369
649509 사람을 조종하는 사람이란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가여ㅛ? 21 인사람 2017/02/08 9,396
649508 오프라인 액자 가게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ㅁㅁㅁ 2017/02/08 710
649507 맞는 도우미 찾기가 힘드네요. 조언 좀 주세요 12 00 2017/02/08 2,210
649506 안구건조증 증상인가요? 2 .. 2017/02/08 1,242
649505 무니님 진짜 이시장님 지지자가 맞아요? 22 궁금 2017/02/08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