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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서울대 나와서 구급친다면

ㅇㅇ 조회수 : 6,059
작성일 : 2017-01-22 12:46:02

부모님입장에서는 많이 실망하실까요

저라면 지지 해줄생각입니다만


직업을 구하고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거 같아서

빨리 붙어서 시작할수 있으면 그것도 뭐..


어차피 직장생활이 노동력 제공하고

남밑에서 월급받는거면

장기적으로 공무원이 나은거 같아서..


근데 고딩학생이

자기는 서울대 나와서

교사 공무원하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IP : 58.123.xxx.8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2:47 PM (114.204.xxx.212)

    아깝긴 하죠
    고시나 7급도ㅠ아니고

  • 2. 본인
    '17.1.22 12:49 PM (221.127.xxx.128)

    자존님이 있을텐데요

    적어도 7-5 봐야죠

  • 3. ㅇㅇ
    '17.1.22 12:50 PM (211.237.xxx.105)

    실망하겠죠만은 어쩌겠어요..

  • 4. 고딩이
    '17.1.22 12:50 PM (39.7.xxx.96)

    뭘 모를 나이죠.. 저도 고딩땐 그랬네요

  • 5. ...
    '17.1.22 12:51 PM (198.50.xxx.77) - 삭제된댓글

    근데 학생때보다 인생이 다운그레이드 된건 맞죠

    서울대는 동나이대 아이들중 상위1%이내인데

    9급 공무원은 1%까진 아니거든요.

  • 6. 주변에
    '17.1.22 12:51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와서 9급 본다는 사람은 못봤네요.행시보다가 자꾸 떨어지니 7급으로 가는경우는 봤어도...그리고 서울대 나와서 교사하는 사람 많아요.임용 붙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그리고 고딩은 아직 현실감각이 없죠

  • 7. ㅇㅇ
    '17.1.22 12:52 PM (198.50.xxx.77) - 삭제된댓글

    근데 설대가 9급되면 학생때보다 인생이 다운그레이드 된건 맞죠

    서울대는 동나이대 아이들중 상위1%이내인데

    9급 공무원은 전체 직업중 1%까진 아니거든요.

  • 8.
    '17.1.22 12:52 PM (58.123.xxx.86)

    혹자는 김태희가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는것과 같은거라고 하던데

  • 9. ...
    '17.1.22 12:52 PM (121.171.xxx.81)

    그만큼 이 사회에선 서울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거고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학벌이 자기 명함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 고딩의 반응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보편적 반응이에요. 님도 닥쳐보면 어떨지 아직 모르면서 나라면...어쩌고 하시잖아요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 10. ㅇㅇ
    '17.1.22 12:56 PM (122.36.xxx.122)

    그래도 승진이 잘되나보던데요?

    청주인가 충북 어디에 카이스트 나와 구급으로 들어와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 11. ......
    '17.1.22 1:00 PM (122.34.xxx.106)

    응원은 해줘야겠지만 본인이 못견딜 걸요. 다시 시험볼듯

  • 12. 원글
    '17.1.22 1:01 PM (1.232.xxx.5) - 삭제된댓글

    고딩 학생 데리고, ㅋㅋ
    주위에 임용고시 붙은 사람 없나봐요?
    임용고시 붙는것이, 얼마나 힘든데.ㅋㅋ
    9급 공무원도 마찬가지, 나이제한 없어져서, 말도 안하고, 티도 안내고, 9급공무원 준비하느라고,,
    나라가, 어찌될지~ㅠㅠ

  • 13. 원글
    '17.1.22 1:01 PM (1.232.xxx.5)

    고딩 학생 데리고, ㅋㅋ
    주위에 임용고시 붙은 사람 없나봐요?
    임용고시 붙는것이, 얼마나 힘든데.ㅋㅋ
    9급 공무원도 마찬가지, 나이제한 없어져서, 말도 안하고, 티도 안내고, 9급공무원 준비하느라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라가, 어찌될지~ㅠㅠ

  • 14. ...
    '17.1.22 1:03 PM (125.152.xxx.129)

    월급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실망하실텐데

  • 15. marco
    '17.1.22 1:04 PM (39.120.xxx.232)

    이대 나와서 직장생활하다가
    그만두고 9급합격해서
    공무원하는 사람은 봤습니다만...

  • 16. ---
    '17.1.22 1:04 PM (119.66.xxx.15)

    저희 직장에 서울대 출신 9급이 여러 명 있는데요. 심지어는 업무 능력도 너무 떨어져서 정말 서울대 나왔나 의심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 17. ...
    '17.1.22 1:04 PM (112.161.xxx.22)

    본인 선택이라면 할 수 없지만 똑똑한 젊은이들이 동사무소에 앉아서 서류 떼주는거 보면 저 아까운 인재들...하는 생각이 드네요.

  • 18. ....
    '17.1.22 1:06 PM (221.157.xxx.127)

    9급들어가서 승진 빨리하는걸 목표로 하면 되죠 뭐

  • 19. ....
    '17.1.22 1:07 PM (221.157.xxx.127)

    이대 9급은 흔해요 이대나오고도 힘든게 9급입니다 서울대와는 다르죠

  • 20. 솔직히
    '17.1.22 1:09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아깝고, 속상하겠어요.
    7급도 있는데..

  • 21.
    '17.1.22 1:15 PM (221.154.xxx.47)

    남편이 서울대 나와 대기업 다닙니다 30대 중반이었을 때
    9급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다고ㅠ
    결국 주변 만류로 원하는대로 못하고 다니다가 과로로 병만 얻었습니다
    남들이 더 못봐주더군요

  • 22.
    '17.1.22 1:16 PM (198.50.xxx.77) - 삭제된댓글

    근데 다들 '7급도 있는데', 이러시는데 제가 그쪽에 잠깐 있어봐서 아는데 5급 행시 아닌이상 7급과 9급의 차이는 사실 미미합니다.

    7급과 9급의 합격난이도의 차이보다 조직내에서 위상 차이가 더 작아요.

  • 23.
    '17.1.22 1:19 PM (122.128.xxx.97)

    고등학생이니 그런 소릴하죠. 지가 세상 더 살아보라 하세요.

  • 24.
    '17.1.22 1:20 PM (122.128.xxx.97)

    그땐 한창 그럴때잖아요. 무난하게 사는게 얼마나 힘든건지도 모를 나이. 그걸 언쟁할 일이 아니죠.

  • 25. 후배가
    '17.1.22 1:28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서울대 출신, 9급 근무 중인데 일 별로없는 편한 기관에 있어서 불만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 26. ....
    '17.1.22 1:29 PM (116.41.xxx.111)

    원래 뭣도 모르고하는 소리에요. 하룻강아지라서..
    학생들이 젤 무시하는 사람이 자기 부모랑 자기가르치는 교사래요.
    자기들이랑 함꼐하고 있으니 우스워 보이는 거죠.
    나중에 보면 자식 키우고 밥먹이고 부모노릇하는 게 얼마나 힘들일이며 우습게 보였던 선생님들이 그래도 그나마 좋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지 아는거에요,.

    글 쓰신 의도는 잘 알겠으나. 생각보다 학벌이 직업을 좌지우지 하는 세상이 아닌게 되어버럈지만 그 정도로 공부해야 제대로 밥벌이 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제대로 된 일자리 자체가 없고 노후화된 사회에요. 기회가 많이 없죠. 저도 취직이 안되면 어디라도 가서 자리 잡아라 말해 줄거에요.

  • 27. ....
    '17.1.22 1:30 PM (116.41.xxx.111)

    놀아운 일도 아닌데...로스쿨 나와서 9급쳤다가 떨어진 사람도 있어요.. 9급을 보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도 떨어질 수 도 있다는 거에요.. 9급 공부 해본 사람은 압니다.. 외워야 할 양아 그냥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머리 좋아서 붙는 시험이 아니라 그냥 열심히 무식하게 앉아서 해야하는 공부에요.

  • 28. 글쎄
    '17.1.22 1:32 PM (121.134.xxx.102) - 삭제된댓글

    왜 9급 하려고 하는지, 얼마나 많은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내린 결론인지 얘기해봐야죠.
    9급에 대해서나, 그밖의 대안적인 직업정보에 대해서나 매우 좁은 이해를 가지고 내린 결정일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서울대 나온 사람이 해야되는 직업이 따로 있다는게 아니라,
    서울대 갈만큼 공부머리가 있는 자녀이면 다른 좋아하는거나 능력이 분명이 있을텐데 너무 막연하게 공무원 안정적이다 편하다 하니까 선택한 길 아닐까요.

    임고는 다르죠. 교사는 정말 사명감이 있고 적성이 맞아야 하는 일인데, 자녀가 그쪽이 자기 길이라고 하면 지지하죠.

  • 29. ...
    '17.1.22 1:36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9급을 왜봐요? 9급하라고 서울대 보낸건 아닐텐데..
    5급시켜아죠
    5급 잘안되도 9급은 싫어요
    차라리 다른걸 시키지..
    이 세상에 직업이 공무원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30. rudrleh
    '17.1.22 1:41 PM (211.36.xxx.148)

    여기서는 7급이 9급과는 매우 다른 . . 급이다른 똑똑한 사람이 있는 줄아시나봐요 요즘 7급이야 수험생들 수준도 그렇고 9급에비해 워낙 공채 티오가 적으니 힘들죠

    2013년에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본인급수 그대로 전환된 인원 어마어마해요 기능직 6. 7급이 일반직 6. 7급된 거죠 9급 서울대가 어때서요 2년 지나면 8급인걸

    편한진않겠지만 돈욕심없거나아님 집에 돈이 좀 있거나 경쟁하는 거 싫어하면 나쁘지않아요

  • 31. ...
    '17.1.22 1:54 PM (125.178.xxx.117)

    막상 일해보면 본인이 만족 못하고 그만둘걸요?
    일자체가 단순하고 민원에 시달리고 자괴감 들거에요.

  • 32. ㅎㅎ
    '17.1.22 2:04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현실감각 없는 글 많네요
    7,9급 같이 많이 준비하던데요

    학생들은 대학 가기전까진 본인 수준 잘 모르구요 ㅎㅎ

    하긴 얼마전에 누가 9급 고졸들이나 보는 시험 아니냐고 말하는거 보니 정신 나갔나 싶더군요

  • 33.
    '17.1.22 2:25 PM (27.35.xxx.250)

    저도 서울대는 말할것도 없고 요즘 인서울 나와서
    9급 준비 안타까워요 그런데 현실은 서울대 출신 간간이
    보이구요 이대급은 흔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79급 같이 준비하고 9급 흔하게 떨어지고 7급 붙은 사람 태반입니다
    9급이 대단한 시험은 아니지만 9급이라 비웃는 분들 책이나 함보시고 노량진서 밥만먹고 공부만하는 애들좀 보고 말씀하세요

  • 34. ........
    '17.1.22 3:2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철모르고 하는 얘기죠.
    근데 비가 가난하다니요?
    철이 없는게 아니라 무식한거 같은데요.

  • 35. 계속할 수 있을까
    '17.1.22 7:34 PM (119.25.xxx.249)

    글쎄요. 그 일을 계속하고 싶어할까 싶은데요. 일에서 자아 실현 할 수 있는 사람 소수고, 어짜피 월급장이 뭐 다르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에서 직장과 일 중요하잖아요. 괜찮은 동료들과 일을 통한 성장과 성취감, 중요합니다. 일과 일터의 수준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직업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서울대 갈 정도면 어느 정도 공부 능력은 있다고 보고, 좀 더 도전적인 목표를 잡았으면 한다고 조언하겠습니다.

  • 36. 아들
    '17.1.22 7:41 PM (121.153.xxx.110) - 삭제된댓글

    인서울 중간학교 한 학기 남겨놓고 9급 7급 준비중입니다.
    학점관리도 잘 했는데 대기업 마지막에 떨어지고 또 선배중에 대기업 몇 년 다니다 명퇴하는 거 보면서
    맘을 바꾼 모양이예요.
    한 편으론 제가 원하기도 했어요.
    제가 돈은 좀 벌지만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 여유있게 사는 게 좋아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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