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친정과 먼 곳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친정 근처에 살고 아이도 봐주고 그래야 하면 신경써야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홀가분하고 편하시고 그러실 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1. 거리보다도
'17.1.22 8:08 AM (216.40.xxx.246)이건 엄마 성향이에요. 극진한 엄마들은 아예 딸집에 들어가서 도와주더라구요. 반면 가까이 살아도 절대 안도와주는 엄마도 있고.
2. ...
'17.1.22 8:15 AM (111.65.xxx.95)저는 대구.
딸은 전북 살아요.
결혼하면 정이 어디 똑딱 끊기나요?
울딸은 한두달에 한번정도 와요.
사위는 두번에 한번정도 동행하구요.
딸 지금 임신상태이고요.
오면 늘 반갑죠.
제 입으로 오라고 하진 않아요.
친구들 만나러도 오고..
무슨 날 꼭 오고..
제가 외며느리로 시댁 음식 나홀로 할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딸가족 맛있는것 해주는건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외식도 섞어서 하고요.
애기 있으면 좀 뜸할려나?
오면 제게 맡기고 친구도 만나러 가고
백화점도 가고 하겠죠.
임신하고 직장은 그만 뒀어요.3. ...
'17.1.22 8:16 AM (175.223.xxx.132)엄마들 보면 아이 봐주고 신경써주는거 귀찮아 하면서도 막상 신경 안써줘도 된다고 하면 좀 외로워 하던데요
노년에 딱히 신경 쏟거나 할일이 없잖아요 근데 애봐주는건 힘들고 됐다 그러면 왠지 소외감 느끼고 그럼4. 엄마도
'17.1.22 8:26 AM (175.223.xxx.54)오육십때 젊을 때 딸이 손자들 데리고 오는게 반갑지
나이 더 들면 당신 몸도 귀찮아지면 자주 오는거 안반가워요.
특히나 와서 꼼짝 안하고 햐주는 밥만 먹고가고 손자들
치닥거리까지 맡긴다면 아무리 딸이라도미워요.5. 외국
'17.1.22 8:29 AM (175.112.xxx.173) - 삭제된댓글딸이 둘 있는데 둘 다 이국 살아요.
명절이나 다른 때도 수시로 손주들 그 가족들이 보고 싶어요.
손주들 사랑으로 키우고 싶어요.
다만 전적으로 말고요.6. 외국
'17.1.22 8:34 AM (175.112.xxx.173)딸이 둘 있는데 둘 다 외국 살아요.
명절이나 다른 때도 수시로 손주들 그 가족들이 보고 싶어요.
손주들 사랑으로 키우고 싶어요.
다만 전적으로 말고요.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남이 주는 사랑도 이해와 판단이
서지 않나 싶어요.
즉 인성 교육에도 좋다 생각 합니다.7. 군대간 아들처럼
'17.1.22 8:40 AM (211.179.xxx.68)첨에 어쩌다 오니 반가운거지
매일 오면 지치는거 맞아요
제 친구는 딸셋이 결혼해 근처에 살아요
가까이 살아서 거의 매일 한두 딸의 가족이랑 엉켜사니
친정엄마로서 죽을 지경이라
참다가 참다가 이젠 좀 그만 오라고 했다고
딸가족도 문제지만 남편이 더반발했다네요
이쁜 손자 못 오게 한다고
남편이야 딸가족들 오면 매일 손님상 받아 좋고
이쁜 손자재롱 보니 좋은거지
요즘 딸들 집안일 거드는거도 아니고
엄마의 서비스를 즐기러 오는거잖아요8. 엄마의 성향에 따라
'17.1.22 8:47 AM (211.179.xxx.68)저의 시엄니 70대 후반
아직도 딸들오면 뭐든 해 먹이고
딸 들이 먹고 싶다면 뭐든 즉석에서 대령합니다
심지어 당신 생신에도
자식들 해 먹이는거 좋아합니다
그래선지 5시간 거리에 있어도
한달에 한번이상 친정옵니다
친정엄마가 해 주는 서비스가 그리운거죠
저의 친정은 반대로
제가 장보고 요리하고
제가 집안일 다 해야하니
제 살림하기도 귀찮아지는 나이라
친정가기 싫어지네요
친정이 주는 위안이 없으니
내집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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