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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쪼잔한건 아는데 결혼선물 준거 넘 아까워요ㅋㅋ

쪼잔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7-01-21 17:04:51
친구 결혼하고
남편이 교포라 따라나갔어요.

그래서 친구들 중에서도 참석안하거나 선물 안한 친구들 있었죠.
전 그래도 친하니 선물했어요.30만원가량으로요.
근데 결혼전부터 이상한소리해서 금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친구니 언제라도 다시 관계 회복될 수 있고
요즘 세상에 물리적인 거리가 대수냐 했는데ㅋㅋㅋ

유부인친구가 결혼식 그런거 친구들이 넘 관심 안가지고 신경쓰지않으니 섭섭하더라해서 저같은 아이들 몇몆이 그래 그래도 친구니까~ 하고 선물했죠ㅋㅋㅋㅋ다른친구들은 어차피 경조사기브앤테이크라고 걔 오지도 않고 보낼 성향도 아닌데 왜 하냐했지만 유부녀가 말하는게 더 결혼서는 잘 맞지 않을까 하며 했는데

예ㅋㅋㅋㅋ완전 쫑났어요ㅋㅋㅋ
진짜 더럽게 아깝네요..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자기 결혼식때 섭섭하게 했다고 그렇게 불평불만하더니..
받을건 다~~ 받고 그대로 연락 끊고 잠수ㅋㅋㅋㅋㅋㅋㅋ

참.....결혼식까지 끝나고 출국하고나서도 몇몇개 받을거 받고 나서 연락 딱 끊고 잠수 타는거 보니 챙겨준다고 챙겨준 아이들 다들 벙찌고..ㅋㅋㅋ저도 벙찌고ㅋㅋㅋ진짜 짜증나네요.


길가다 30만원을 던져버렸어도 이것보단 덜 아까웠을듯



IP : 125.133.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21 5:15 PM (182.221.xxx.232)

    원글님은 30만 원 버렸지만 그 사람은 친구들을 잃은거니 더 손해가 큰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본전손해느낌 ㅌㄷㅌㄷ 해 드립니다.

  • 2. ..
    '17.1.21 5:38 PM (175.203.xxx.221) - 삭제된댓글

    먹튀들은 친구라는 개념이 없어요.
    따라서 친구를 잃었다는 생각은 호구의 정신승리.

  • 3. ㅇㅇ
    '17.1.21 5:46 PM (125.129.xxx.146)

    이글 읽으니 대학 친구 생각나네요 나 보다 두살 위인 동기 지방에서 식올려서 새벽부터 내려갔고 바빠서 밥도 못먹고 사진만 찍고 올라왔고 아이 돌때도 갔고~~하 그런데 내 결혼식에는 안왔어요 서울서 결혼했고 이 친구는 인천 거주 그때까지도 서운하지 않았죠 선물도 없고 내가 이거 사줘라고 찍어주기까지 했는데 감감무소식 몇년후 전화와서 자기 남편 기획부동산에 있다고 제주도 땅사라고 그리 전화하더니 또 무소식 그러다 또 전화해서 돈빌려달라 .. 참 가지가지 하더니 지금 연락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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