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일이 있는데 기분이 넘 나빠요..

황당..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7-01-21 14:20:47
저희가 친정이랑 합가하면서 원래살던 저희집을 아직 처분 안하고 빈집으로 그냥 놔뒀거든요.. 주소지는 다 친정으로 옮겨놨으니 등본상에 빈집으로 되어있고 짐은 아직 그대로 있어요..
근데 얼마전 저희집 주소로 우편물이 왔는데 집주소는 맞고 받는A사람 이름이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저희는 누가 집주소를 잘못남겼나보다 하고 넘겼어요..
저희 위아래옆집에 A이름으로 사시는분이 안계시거든요..
근데 오늘 또 다른 업체에서 추석선물을 A라는사람이름에 저희집 주소를 써서 보내온거에요..
기분이 딱 나빠지는거에요...
자기집주소인데 한번은 잘못 썼다할수있지만 어찌 여기저기 다 틀린 주소인 저희집 주소를 쓸수있나요? 저희 그집산지 6년도 넘었었고 예전살던사람 이름도아니고.. 빈집으로 있는지는 6개월가량됐어요..
그래서 택배상자에 남겨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아요..
그래서 예전에 온 우편물도 뭔가보니 놀이업체에서 온 할인쿠폰이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우편물도 아니고 놀이업체 할인쿠폰에 추석선물까지 중요한것들일텐데..다 자기네집 주소를 잘못썼다는게 말이되나요?
주소를 도용당한거 같아 황당하고 기분이 나빠요..
이래놓고 경비실가서 저희집 주소 대고 A라는 사람이 물건 찾아가려고 했던걸까요? 저희집 우편물도 우체통서 자기거랑 같이 다들고간건아닌지... 정말 황당하고 찝찝합니다...ㅠ
IP : 58.143.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송 시키면
    '17.1.21 2:22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안옵니다.

  • 2. ...
    '17.1.21 2:25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 아니라면 고의적인데
    누굴까요??

    갑자기 어릴때
    저희집 세든 동갑여자 아이가 저희집을 자기집이라 하고
    저희집앞에서 초인종누르는걸 아이들한테 보여주는거보고 의아했는데요(집문이 두개로 나뉘어져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는 세든집딸로 자기는 집주인딸로 아이들한테 바꿔이야기하고다녔더군요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 여자아이한테 물어보지는 않았던 기억이나네요

  • 3. ㅇㅇ
    '17.1.21 2:35 PM (211.205.xxx.224)

    이상하네요..
    일상적인 물품인데 주소까지 바꿔서 받아야하는 이유가 뭘지.
    빈집인지는 또 어찌알고..
    이웃인가보네요

  • 4. 설마
    '17.1.21 2:41 PM (119.66.xxx.93)

    누가 자기집 주소 잘못 알고 있는거겠죠

  • 5. 원글
    '17.1.21 4:04 PM (58.143.xxx.97)

    자기집 주소를 잘못알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것도 어른이..
    게다가 추석선물받을만큼 거래가 있던 업체나 놀이동산 할인쿠폰북을 받을정도의 거래가 있는곳에 주소를 잘못 적을까요? 그것도 한군데면 실수다 여기겠지만 두세군데 업체에 주소를 잘못 적을까요? 자기집주소도 못외우는 어른이 몇이나 될까요..것도 사회생활하는 어른이요..

  • 6. 폴리
    '17.1.21 5:33 PM (61.75.xxx.65)

    다른 얘기인데요 아까 이런저런 뉴스보다가
    누군가 라디오 이런데 사연 보내서 경품 싹쓸이하는
    그런 일들이 있어서 알아보니 아무 주소나 넣어서
    그집에 경품 도착했다고 택배에서 연락오면
    찾아서 받고 그랬다네요 수취거절하시는게
    젤 맘편하기는 한데.. 별일 아니길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201 소소하게 저도 풍차적금 오늘 시작했어요 1 ... 2017/03/03 2,177
657200 지금 집에 태양열 설치하고 있어요. 21 ㄹㄹ 2017/03/03 3,605
657199 수족 다한증 도움 절실해요 6 핑크 2017/03/03 1,665
657198 시어머님이 여름 휴가를 함께 가자고 하시는데 남편 설득을 어찌 .. 37 여름휴가 2017/03/03 4,649
657197 [단독] '김종인 대선 출마 위해 탈당 결심 굳힌 듯' 37 그러시던지 2017/03/03 2,154
657196 예체능학원 좋아하면 계속 보내시나요? 5 .. 2017/03/03 859
657195 수원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부동산관련) 8 하나 2017/03/03 1,304
657194 대통령탄핵이 기각돼야하는 마땅한 이유 20 탄핵비정상 2017/03/03 1,357
657193 의사가족 보험드나요? 10 궁금 2017/03/03 2,355
657192 아이 6~7살 때가 제일 그리워요. 27 지금은 고2.. 2017/03/03 3,600
657191 조카가 인제대 의대 입학했네요 18 ... 2017/03/03 11,938
657190 파파이스 이번주꺼 올라왔나요 2 ㅡ,ㅡ 2017/03/03 563
657189 너무늦게 알아버려서 후회하시는것들 있나요? 19 아이린뚱둥 2017/03/03 5,961
657188 오마이 티비에 이재명 3 지금 2017/03/03 389
657187 감찰의혹 보도한날...mbc.우병우.검찰총장통화 1 ........ 2017/03/03 398
657186 아이 담임 선생님을 봤는데요 8 . 2017/03/03 3,286
657185 3월 2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3 326
657184 중2 아들 싫어란 말을 달고 살아요 3 중딩 2017/03/03 890
657183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부작용 겪었어요ㅠㅠ 1 아휴 2017/03/03 5,236
657182 근데 유시민이 국민을 위해 한게 뭐있죠 52 유시민 2017/03/03 3,334
657181 홈플러스 오늘 생일이던데 ㅎㅎ 15 2017/03/03 2,844
657180 박영수 특검, 자택앞 보수단체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11 ........ 2017/03/03 1,183
657179 마음이 불안할때... 뭘 하시는지요?(고1맘) 11 ㅠㅠ 2017/03/03 2,087
657178 강아지가 항문을 자꾸 핥아요 8 걱정 2017/03/03 17,853
657177 헐~순실이가 링거까지 맞으며...국정을 돌봤다네요...에구구 15 순실이가 2017/03/0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