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램땜에 스트레스받아 대낮에 술먹고싶네요 ㅠㅠ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7-01-21 13:15:16
중3딸아이 어제밤부터 낼학원안가면 안되냐고 징징거리더민
아침에 눈 팅팅부어 나가기 빨쭘하니 안간다네요@@
학원 제가 시켜 간거 아니고 본인이 원해서 다니기 시작했구요..
한번씩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저리 안가겠다고..
지난번에 안간달때 3번빠지면 학원끊을거라 경고했는데..
오늘또 그러네요..
학원가서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안다닌다 얘기하고 오라했더니
그건싫다고...
저 운동갔다오니 진짜 안갔네요..
이아일 어찌해야할까요?
한번씩 저러니 그때마다 걍 가지말래는갓도 아닌거 같고...
대낮부터 스트레스받아 숢한잔 생각난다는..
집나갈까생각중이예요..
얼굴 마주보고있기 싫어서 ㅜ
IP : 180.68.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 1:27 PM (211.237.xxx.105)

    에휴.. 집에 있어봤자 애랑 부딪힐텐데 근처 대형마트라도 있음 한바퀴 둘러보고 오세요..
    속상하신것은 이해합니다.
    학원은 이번달까지만 하는걸로 원글님이 학원측에 전화하시고요.
    아이가 학원 보내달라 해도 한동안은 이번 일 상기시키고 보내지 마세요. 몇번 당해봐야 저렇게 변덕 못부립니다.

  • 2. 경험자
    '17.1.21 1:44 PM (121.134.xxx.27)

    일단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구요.
    그런데요.ㅠㅠ
    이제 시작이에요.
    그런 성향의 애가 고등학교가서 확 변하는 경우는
    많이 없어요.

    아직 많이 늦지 않는 중학교 시절에
    큰 틀을 짜서 좀 잡으세요.
    애한테 학원안다닌다는 말을 시키시지 말고
    직접 애 앞에서 전화하시구요.
    좀 찝찝해도 과감히 학원 끊으세요.

    엄마가 전에 3번 빠지면~~ 했던 말들이
    안지켜지기 시작하면
    애들은 다음번에도 통제가 힘들겠죠.

    어차피 자녀와의 관계는 사랑을 바탕으로한 기싸움인 것 같아요.
    엄마들이 지는 경우는
    너무 착한 경우와
    엄마가 귀찮아서 슬슬 넘기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좀 강하게 나가보셔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940 더킹 봤어요. 좋던데요? 약스포주의 9 . . 2017/01/22 1,678
643939 메르켈에 관한 읽어볼만한 책이나 다큐 있을까요? 7 궁금 2017/01/22 530
643938 KT마르테..교통사고로..하늘나라 갔네요. 6 야구팬 2017/01/22 6,527
643937 참살이 배달 도시락 체험분을 먹어봤는데요 자유부인 2017/01/22 936
643936 한글 파일 첨삭기능 좀 알려주세요~ 00 2017/01/22 1,172
643935 반기문조카 반주현 뉴욕법원 출석했대요 1 ㅇㅇ 2017/01/22 903
643934 사복·난방·카메라 신검…김기춘·조윤선, 누구 덕 보나 1 알기나할까 2017/01/22 1,002
643933 토마토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계세요? 쿠커 2017/01/22 649
643932 최순실 . 최경희 영장판사는 누가될지... 5 .... 2017/01/22 1,213
643931 김태희 비 신행 참 이쁜데 패션;; 139 제목없음 2017/01/22 28,149
643930 트럼프가 되면서 한반도 주변국가는 모두 스트롱맨.. 1 moony2.. 2017/01/22 697
643929 명절당일에 성묘를 간 후에는 뭐하세요? 5 일정 2017/01/22 1,207
643928 예전 자주 방송나오시던 변호사분 성함이? 1 .. 2017/01/22 688
643927 최순실 진짜 무서운년이네요 29 ㄷㄷㄷ 2017/01/22 24,283
643926 속보 ㅡ특검, 최경희 사전구속영장·최순실 체포영장 청구 14 심플하게 2017/01/22 3,553
643925 비염있는분들 재발할때마다 병원 가세요? 7 ㅇㅇ 2017/01/22 1,689
643924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서 걱정이네요. 2 ㅇㅇ 2017/01/22 1,135
643923 묻어버린다...어르신? 누구? 17 와..조폭들.. 2017/01/22 3,967
643922 지금 제주도!여행왔어요!!!마지막날!!! 2 ㅇㅇㅇ 2017/01/22 1,826
643921 아이들 해외에 사시는 경우는 외롭지 않으신가요? 16 아이랑 2017/01/22 3,139
643920 정동춘과 120억 17 사기꾼들 2017/01/22 3,517
643919 저는 왜이렇게 외로움을 참지 못할까요 5 ... 2017/01/22 3,249
643918 입술각질 어떻게 없애나요 14 ㅇㅇ 2017/01/22 2,868
643917 스포트라이트~K 스포츠재단 미르 재단 2 ... 2017/01/22 653
643916 정동춘이.... 3 뭐임 2017/01/22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