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의 어려움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7-01-20 16:44:42
어렸을 때 수련회를 갔는데(초등) 거기서 급식이 나와서
친구가 제에게 밥을 좀 덜면서 더 먹을래 해서 알겠다고
받았는데 많이 먹는다고 다른 친구에게 흉보며 웃더라구요
그 황당함. 그럼 주질 말던가.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었거든요..
지금도 착한 병인지 거절하는 게 가끔은 어렵고 사람의 겉과 속내를
잘 구별을 못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놀러와라고 했는데 그게 그냥 빈 말이었을 경우
내가 연락할게. 하면 연락을 기다리는 점
백치미가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준다고 다 받아먹는 점. 그것을
어찌 고칠지ᆢ 남자형제만 있어서인지 성격인지 인간관계의 섬세함, 여자들의 민감한 의사소통에 둔해요. 가끔 직설적이기도 하구요
이젠 나이든 여자들과는 아예 가까워지질 말자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조금이라도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면 아예 마음에서 선을 긋게 되구요
아이 또래 엄마들 중 여왕벌에게 데여 정말 따돌림의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무던하고 마음 넓은 사람은 정말 없는지ᆢ
IP : 58.140.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1.20 4:48 PM (221.153.xxx.96)

    당당하게 사세요
    싫은건 단호하게 싫다고 하시고요
    이세상에 제일 소중한건 님자신이에요

  • 2. 나도
    '17.1.20 5:01 PM (211.36.xxx.64)

    거절을 못하겠어요...

  • 3. 55
    '17.1.20 5:12 PM (175.209.xxx.151)

    한번 하면 쉬워요

  • 4. ㄷㄷ
    '17.1.20 5:20 PM (211.105.xxx.48)

    주눅이 좀 많이 드신듯하네요
    저도 여왕벌과는 안친한데

    이렇게 생각해보심어떨까요?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모자란점 약한점이 다 있어요
    누구만 그런게 아니고
    여왕벌들이 왜그렇게 인간관계에 집착할까요? 나약하고 외로워서 그래요
    그리고 나 자신도 심술 질투 다 있어요 내 마음을 알아야 남의 마음도 알죠
    대인관계를 가족에게서못배우고 자랐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부히세요 남자형제는 상관 없는 얘기랍니다

  • 5. 그런것들에게
    '17.1.20 9:39 PM (220.76.xxx.170)

    멘탈을 강하게 가져요 그래야 이겨요 아무말없이 그리고 그때그때 따져요 그래야 함부러 안해요
    상대가 자꾸말해도 아무말안하고 침묵하면 혼자 하다가 지치니까 내버려 두어요

  • 6. ....
    '17.1.20 10:44 PM (220.71.xxx.152)

    아이고 주눅이 든것도 멘탈이 약한것도 아닙니다.
    솔직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인거예요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그 상대방 여자들이 못된거예요

    몇몇 소수 여자들 중에 말 이상하게 꼬아서 하고 수시로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상한 정신병자가 있죠

  • 7. ㄱㄱ
    '17.1.21 2:49 PM (211.105.xxx.48)

    주눅 안든 패기있는 글인가요? 답정너님
    남탓해서 해결되면 얼마나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798 뉴욕 인종차별 19 꽃샘추위 2017/02/20 4,567
653797 설민석, 최태성 한국사 추천들 많이 하시는데요 3 . 2017/02/20 2,062
653796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5 .. 2017/02/20 628
653795 어쩔수없이 불필요한 보험들었는데요 설계사가 그만둔경우에요 4 알려주세요 2017/02/20 744
653794 속보) 자유한국당 특검연장 반대 만장일치 합의 19 역시 2017/02/20 2,300
653793 김민희가 뭘 그리 잘못했냐? 는 사람들 보면 제 옛적 생각이 나.. 3 ... 2017/02/20 1,503
653792 박근혜 변호사가 내놓은 고영태가 주동자라는 그 녹음 파일도 실제.. 3 ㅉㅉ 2017/02/20 939
653791 망설임 혼란 2017/02/20 247
653790 문재인씨가 부산저축은행을 변호한게 맞나요? 54 dd 2017/02/20 1,695
653789 북유럽은 돈을 모을 필요성을 못느낀다네요. 7 ffff 2017/02/20 4,098
653788 자가면역질환인데... 7 홍삼 2017/02/20 3,716
653787 30대 미혼 경계성 종양으로 왼쪽 난소 절제했는데 오른쪽 난소에.. 2 걱정 2017/02/20 3,123
653786 아들은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23 모름 2017/02/20 5,675
653785 긴기장 후드집업없나요?(바람막이처럼 얇은소재로요) 2 ff 2017/02/20 527
653784 두바이 분수쇼 4 ㅇㅇ 2017/02/20 1,063
653783 노희찬..탄핵연기 꼼수 ㅡ잡범도 안하는 것 그러게요 2017/02/20 444
653782 또 조의연이 이재용 담당하면 시나리오 나왔네요. 특검종료 후 판.. 1 오유에서 펌.. 2017/02/20 728
653781 [박근혜 탄핵] 신촌, 동교동삼거리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 2017/02/20 886
653780 구강내과진료비가 실비보장되는지 알고싶은데 1 .. 2017/02/20 1,199
653779 초6아이 편식문제로 부부싸움 이혼생각 34 구름 2017/02/20 6,139
653778 [예고]3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 2월 21일 저.. ciel 2017/02/20 310
653777 17살 미혼모가 낳은 아이 은비 사망 35 은비 2017/02/20 7,208
653776 돌발성난청 9 아정말 2017/02/20 2,438
653775 안희정...이시국에 웬 착한척 16 유리병 2017/02/20 1,330
653774 주택담보대출 아시는 분 문의드려요. 4 .... 2017/02/20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