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에 톡하라고..짜증나네요

주주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17-01-19 23:06:05
낼 시부모님이 올라오셔요 형님이 아들 낳아서 오는건데
아까 낮에 조심히 올라 오시라고 톡하나 보내라고 그러네여
꼭 이렇게 시켜요 안부차 보내라 영상통화 해라 애기보고싶다
한다고 우린 이주전에 내려가서 다 찿아뵙구 이틀을 지내고 왔는데
이박삼일 오시는데 큰집은 애기땜에 정신 없으니 정작 울집에서
지내게 생겼네요 그렇게 정신없음 나중에 오시라 하든가
여우같은 아주버님 벌써 우리보고 지시 떨어졌네요
오시믄 자기네 집은 애기땜에 정신없어서 밥할 분위기 안되니
모시고 나가서 식사하고 모시고 가라고 그럼 뭘 이렇게 낳자마자
오시라고 하는건지 안그래도 짜증나는 상황인데
남편이 연락을 해라마라 하니 짜증나네요 친정집에 김치에 반찬을
해 날라도 인사 연락도 안하면서 시댁은 김치는 커녕 암껏도 안주는데
대충 알았다했는데 왜 명령이냐 질렀어야 했는데 무심결에
대답하고 아직까지도 짜증나네요 효자아들 그집식구 싹 다 싫으네요
남편이 이렇게 매번 나서서 해라 마라 하면 짜증나는거 맞져?
예민한건가 그냥 시짜라 싫은건가 까먹은척 안할껍니다
말 잘 듣는 아내 되기 싫어서 못됐어도 안해야 뭔가 풀리는 기분 ㅠㅠ
IP : 223.62.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9 11:08 PM (122.43.xxx.101)

    시짜는 진짜 남이예요‥ 인성이 별로인 시댁식구들이네요

  • 2. 토닥토닥
    '17.1.19 11:08 PM (119.64.xxx.55)

    저도 결혼 왜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울때 많아요.그놈의 시댁과 친정엔 암것도 안하는 남편때문이죠...

  • 3. ㅇㅇ
    '17.1.19 11:09 PM (211.237.xxx.105)

    직접 하라 하세요.자기 부모한테 하는일을 왜 지 와이프를 시킨대요???
    할말은 좀 하고 사세요. 아주버님한테도 말씀 좀 하세요. 그럴거면 왜 미리 오라 하시냐 저희도 번거로워 부모님 못모신다 하세요..

  • 4. ㅡㅡ
    '17.1.19 11:10 PM (122.43.xxx.101)

    전 이번에 결혼예정인 여자인데요‥ 효자아들에 아들부심쩌는 예비시모‥ 노후준비도 안되어있는 시부모 땜시 짜증나요‥그집 시녀노릇 할까봐 걱정되네요

  • 5. 원래
    '17.1.19 11:23 PM (124.50.xxx.184)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예요ㅜ

  • 6. ,,,
    '17.1.19 11:2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김치, 반찬 받을때마다 친정 부모님께 감사의
    전화하라고 시키세요.

  • 7. 자. . 이렇게 하세요
    '17.1.19 11:26 PM (124.53.xxx.190)

    아이고. . 남편님. ^^.
    알아서 잘 오시겠지?? 엄니가 마이 보고 싶은갑네?? 하고 웃으면서 말하고 자연스레 브자리 뜨세요.
    제가 쓰는 방법!!

  • 8. ㅇㅇ
    '17.1.19 11:29 PM (223.38.xxx.206)

    이십년째 그런남편과 살고있어요
    우린 시부모까지 그래요 이래라 저래라
    지금은 요령껏해요 대답만하고 하기싫음 안해요
    이래저래시키면 알아서할테니 냅두라던지 하기싫으니 직접하라든지....
    한 십년전에 그러는 너는 하는게 뭐가있냐고 너나잘하라고 소리지르고 싸운후엔 좀 조심하구요...
    첨부터 잡으세요 시키지말고 직접하라고..
    에효 앞으로도 힘드실거에요 은근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행동이에요 그게...

  • 9. dlfjs
    '17.1.19 11:29 PM (114.204.xxx.212)

    그럼 친정에도 자주 전화하라고 시켜보세요 ㅎㅎ

  • 10. 아직
    '17.1.19 11:31 PM (45.72.xxx.136)

    초반인가봐요.
    저도 신혼초에 남편이 비슷한말하길래 딱 한마디했어요.
    나도 우리집에 이래라저래라 말 안할테니 너도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마라. 각자집 각자 챙기는거다.
    이말 먹히면 죽 사는거고 아님 평생 싸우던지 님이 다 하고 사는거에요. 왜 지네집 연락을 님더러 하라마라 지는 손가락 부러졌대요?

  • 11. 55
    '17.1.19 11:34 PM (180.64.xxx.72)

    그런거 본인이 하면되지 왜 시킬까요.

    저도 얼마전에 시오]ㅓ머니 올라오셨는데
    올라오실땐 우리가 모시고 왔고 내려가실땐 동생네가 모시고 갔는데
    남편 왈 시동새한테 고생했다고 문자 넣어주라고 하더리구요.

    지 엄마 태워다 준걸 내가 왜 치하해 줘야 하는지 당췌 납득 안돼서 대꾸도 안하고 문잗 안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이 대견하믄 본인이 하든가..

  • 12. ㅁㅁㅁ
    '17.1.19 11:53 PM (58.230.xxx.247)

    10여년전에 시부모 부부싸움 크게하시고 아들에게 하소연하니
    올라오시라고 한 남의편
    당시 5시간 거리 버스타고 올라오시는데 도착예정 1시간 전에 전화하더이다
    올라오셔서 당분간 계신다고
    4개월 계시다 설도 제사도 패스하니 시부가 쓸어져 입원하시니 내려가셨어요
    그후 퇴원하셨다 얼마후 또 쓰러저 요양병원 7년넘게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시모와 7남매 땅을 치고 후회하더이다

  • 13. ...
    '17.1.19 11:54 PM (218.156.xxx.137)

    그걸 도리요 형제간의 우애를 다지고
    부모 공경하는 것인데 니가 모르는 거 같아
    내가 미리 언질을 줘서 너로 하여금 인성바른
    며느리 소리 듣도록 하는 것이다...는 개뿔.
    너나 잘하고 살아라고 해주세요.

  • 14. ..
    '17.1.20 12:14 AM (1.238.xxx.44)

    자기가 하지 왜 .. 말만들어도 짜증나네요.

  • 15. 길들이기
    '17.1.20 11:03 AM (121.140.xxx.4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내한테 톡하라고 길들이는 거 잖아요.
    님은..안하는 거 길들이면 됩니다.
    죽어라 안하는 거....그거로 이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30 민생회복 소비쿠폰 뭐라고 부르시나요 oo 18:30:23 11
1741529 아가!! 빵사줄게 빵가지고 가~~ 중복 18:30:10 50
1741528 부모님께 드릴 죽 추천해주세요 1 80대 18:26:57 46
1741527 혓바닥 색깔이 검은데 1 체리 18:18:36 252
1741526 반포124주구한테 대놓고 뒤통수 맞은 듯 2 궁금 18:17:27 418
1741525 주요국 대사들 현재 전부 공석인거 아셨나요? 12 ... 18:16:54 502
1741524 지원금만큼 기부했어요. 2 ... 18:16:43 260
1741523 골프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20.30대 여자들 3 ... 18:16:06 509
1741522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18:15:55 94
1741521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니 카드처럼 1000원 더받네요 9 괘씸 18:11:27 695
1741520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7 취업과 학위.. 18:04:26 499
1741519 sk 하이닉스 전망이 어떨까요? 1 18:04:05 486
1741518 러시아에 8.7 지진 난리 났네요. .. 18:03:40 1,042
1741517 운전면허갱신 경찰서 가면 당일 발급 되나요? 4 면허 18:01:38 319
1741516 자동걸레세척 로봇청소기에서 걸레냄새 안 나나요? 4 로청만세 18:01:11 288
1741515 월급 300만인데 건보료가 28만 나왔는데??? 7 우와 17:59:50 1,276
1741514 도와주세요 오이냉국 4 ㅇㅇ 17:59:37 407
1741513 초파리가 유난히 많은 동네가 따로 있을까요? ... 17:59:17 146
1741512 저 체지방률 2.3% 빠졌어요. 1 1301호 17:58:49 593
1741511 대형학원 재직 중인데 조교쌤 통해서 학부모님께서 선물을 전달해주.. 4 ㅇㅇ 17:53:01 720
1741510 브라 안 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분 계세요? 8 혹시 17:51:31 882
1741509 고용부, 고용노동교육원장에 중징계 요구 3 ... 17:50:35 487
1741508 돈이 많으면 지금 현재 하는 고민 4 .. 17:47:43 819
1741507 에펠 파코 조만간 티비에 2 17:46:02 479
1741506 李대통령 "尹정부 훈장 거부한 분들 재수훈 가능한가&q.. 5 ㅅㅅ 17:45:37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