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옹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옹翁이란 늙은이 옹입니다.
손앵커가 丙申生이시고 아직 丁酉年 立春전이니
아직은 딱 예순하나 回甲이긴 하지만 무슨 어감이 중늙은이 취급하는 거 같아 손옹이라는 호칭자체가 거부감 느껴져요.
얼굴이라도 전원책변호사처럼 노안도 아니고 동안인데 옹옹거리니 남인 내가 다 기분 나빠질 지경이네요.
가족분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닥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옹 타령~
하지 맙시다.
손석희씨도 당신의 본명대로 불려지길 원할 듯해요.
1. 여기서
'17.1.19 10:11 PM (121.145.xxx.104)옹은 나이 든 사람을 대접하는 뜻으로 불리잖아요.
다들 이해하고 불르는데..2. ...
'17.1.19 10:14 PM (61.80.xxx.147)저는 손석희 앵커가 더 좋음.
3. 찬성. 영원한 청년 손느님입니다
'17.1.19 10:15 PM (125.134.xxx.203)옹은 반기문이나 전원책 등 수구꼴통 꼰대에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손님 손느님 손석희님 등이 좋으네요. 우리 스스로 손느님을 높입시다. 손석희님 아니엇음 이 국정 농단이 밝혀졌겟습니까? 신의 한수 손느님이 계셧기에 이렇게 진행되고 잇는것입니다. 아직 이 나라를 신은 버리지 않으셧다고 봅니다.
4. 동감
'17.1.19 10:16 PM (218.237.xxx.131)손석희씨가 나이에비해 너무 동안이라
반의어로 손옹이라 귀엽게 부른건 아는데
앞으로 더 큰일할수도 있는 나름 젊은피잖아요.
손석희앵커가 더 좋아요.5. ㅇㅇ
'17.1.19 10:16 PM (211.237.xxx.105)나는 좋아요 손옹
노인이면 뭐가 문제인가요?
전 거부감 없습니다.6. 저도
'17.1.19 10:17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별로요. 손석희앵커가 조아요.
오늘은 특히나 뉴스룸 손석희앵커의 말한마디한마디에 위로가 되었네요7. ㅋㅋㅋ
'17.1.19 10:17 PM (58.226.xxx.116)유희열도
희열옹으로 불리는데요 뭘....8. ..
'17.1.19 10:21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저도 동감입니다.
입장바꿔 60에 옹이라 불리면 좋을까요?
손앵커, 손사장이 좋네요.9. 페퍼민트
'17.1.19 10:24 PM (211.177.xxx.154)동안이신분들 반어법으로 부르는 거잖아요. 승환옹 손옹^^
10. 아우 참..
'17.1.19 10:26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웃자고 하는 건데...진짜 연세든 분들한텐 안 그러죠, 노안인 분들한테도 당연 안 그러고.
이건 돌려서 웃으며하는 칭찬인데..11. dpdl
'17.1.19 10:27 PM (1.225.xxx.71)웃자고 하는 소리라도 별로 듣기 안 좋아요.
영감님 이미지가 떠올라서.12. 완고하시네
'17.1.19 10:28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그럼 부르는 사람은 그렇게 부르고,
말 사람은 말죠.13. .....
'17.1.19 10:31 PM (210.90.xxx.181)옹이 늙은사람 느낌 난다는건 인터넷 많이 안하시는 세대일듯. 젊은 애들이 인터넷상에서 부르는 옹이란 전혀 다른 이미지거든요..
14. 나나
'17.1.19 10:38 PM (116.41.xxx.115)저도 반어법처럼 쓰는데 ㅎㅎ
손옹 희열옹 승환옹...
다 호의의 표현인 애칭인건데...15. 이젠
'17.1.19 10:38 PM (221.154.xxx.167) - 삭제된댓글별거아닌거에 글오라오네요..
그만큼 젊은분들은 존경한다는뜻에서 옹/자를 쓰는건데..
왜그걸 가지고 이런글 올리시는건지요..
옹자가 늙은 사람표현한다고요.. 젊은분들은 존경에서 쓰는존칭입니다16. ㅇㅇ
'17.1.19 10:39 PM (218.49.xxx.23)그 분의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진정한 존경의 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의 이름을 존중해 드리는게 뭐가 어려운가요? 그리고 이름은 부르라고 있는 겁니다.
17. ....
'17.1.19 10:46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원글님 말씀에 공감...
18. ㅇㅇ
'17.1.19 10:47 PM (121.173.xxx.195)원글님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전 오랜 이승환팬인데 언젠가부터 나의 오빠를
승환옹이라 부르는 거 보고 멘붕했었네요.
솔까 승환옹이라고 보르는 거 전혀 귀엽지 않아요.
환님은 괜찮지만.
손옹도 진짜 싫네요. 늙은이 느낌 팍팍.
젊은 애들이 존경을 담아 쓰는 존칭은 무슨요.
그냥 오육십 넘었으니 너도 이젠 늙은이...의 뜻으로 옹을 붙이는거지.19. 아이고, 여사님들
'17.1.19 10:48 PM (110.11.xxx.131) - 삭제된댓글설명을 해 드려도 싫다, 내는 그거 듣기 싫다.
이해 몬한다...하시니..
이러니 세대차가 안 날 수가 있나요.20. 아이고 여사님들,
'17.1.19 10:49 PM (110.11.xxx.131) - 삭제된댓글설명을 해 드려도 싫다, 내는 그거 듣기 싫다.
이해 몬한다...하시니..
이러니 세대차가 안 날 수가 있나요.21. ..
'17.1.19 10:49 PM (122.128.xxx.27)저도 원글님과 윗글쓴 분께 동감.
나이든 사람에게 대한 일종의 언어폭력이라 생각돼요.22. ㅇㅇ
'17.1.19 10:49 P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ㄴ 아이고, 꼬맹아. 네가 설명하고
그 호칭이 싫어도 아, 그래. 네 말 듣고 보니
이해가 홀라당 되면서 그 호칭도 무지 마음에 드네.
정신연령이 백년은 젊어진 느낌임.
하도 어려져서 이유식 해야 할 판이다.
이래야 함? 놀고 앉았네. 진짜.
그 호칭 싫은 사람은 싫은거지. 뭐 어쩌라고 지랄. .23. ㅇㅇ
'17.1.19 10:51 P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아이고, 꼬맹아. 네가 설명했으니
그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 그래? 네 말 듣고 보니 이해가 홀라당 되면서
그 호칭도 이제서야 무지 마음에 드네.
정신연령이 백년은 젊어진 느낌임.
하도 어려져서 이유식 해야 할 판이다. 이래야 함?
놀고 앉았네. 진짜.
그 호칭 싫은 사람은 싫은거지. 뭐 어쩌라고 난리야.
세대차 같은 소리 한다.
저 소리 별로라는 걸 못 받아 들이는 거 자체가 늙다리 느낌인 거 알라나 몰라.24. ...
'17.1.19 11:02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몇몇 댓글은
친구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굳이 헤헤거리며 별명 불러대는 초딩들 같아요.25. ....
'17.1.19 11:15 PM (175.213.xxx.30)옹보다는 손앵커가 더 좋습니다.
26. ᆢ
'17.1.19 11:16 PM (122.35.xxx.15)저도 이상해요
놀리는 기분이었어요 전혀 친근하지 않아요27. 동감
'17.1.19 11:42 PM (69.201.xxx.29)그 분의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진정한 존경의 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말씀이네요.28. ..
'17.1.20 1:37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전 그렇게 부르진 않지만 그냥 애칭 아닌가요?
29. 그러게요
'17.1.20 10:46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옹이라고 불리려면 80는 돼야 할듯
손석희 앵커가 듣기엔 젤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