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옹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ㅇㅇ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17-01-19 22:09:42
언제부턴가 손석희앵커를 손옹으로 부르더군요.
옹翁이란 늙은이 옹입니다.
손앵커가 丙申生이시고 아직 丁酉年 立春전이니
아직은 딱 예순하나 回甲이긴 하지만 무슨 어감이 중늙은이 취급하는 거 같아 손옹이라는 호칭자체가 거부감 느껴져요.
얼굴이라도 전원책변호사처럼 노안도 아니고 동안인데 옹옹거리니 남인 내가 다 기분 나빠질 지경이네요.
가족분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닥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옹 타령~
하지 맙시다.
손석희씨도 당신의 본명대로 불려지길 원할 듯해요.
IP : 218.49.xxx.2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7.1.19 10:11 PM (121.145.xxx.104)

    옹은 나이 든 사람을 대접하는 뜻으로 불리잖아요.
    다들 이해하고 불르는데..

  • 2. ...
    '17.1.19 10:14 PM (61.80.xxx.147)

    저는 손석희 앵커가 더 좋음.

  • 3. 찬성. 영원한 청년 손느님입니다
    '17.1.19 10:15 PM (125.134.xxx.203)

    옹은 반기문이나 전원책 등 수구꼴통 꼰대에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손님 손느님 손석희님 등이 좋으네요. 우리 스스로 손느님을 높입시다. 손석희님 아니엇음 이 국정 농단이 밝혀졌겟습니까? 신의 한수 손느님이 계셧기에 이렇게 진행되고 잇는것입니다. 아직 이 나라를 신은 버리지 않으셧다고 봅니다.

  • 4. 동감
    '17.1.19 10:16 PM (218.237.xxx.131)

    손석희씨가 나이에비해 너무 동안이라
    반의어로 손옹이라 귀엽게 부른건 아는데
    앞으로 더 큰일할수도 있는 나름 젊은피잖아요.
    손석희앵커가 더 좋아요.

  • 5. ㅇㅇ
    '17.1.19 10:16 PM (211.237.xxx.105)

    나는 좋아요 손옹
    노인이면 뭐가 문제인가요?
    전 거부감 없습니다.

  • 6. 저도
    '17.1.19 10:17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별로요. 손석희앵커가 조아요.
    오늘은 특히나 뉴스룸 손석희앵커의 말한마디한마디에 위로가 되었네요

  • 7. ㅋㅋㅋ
    '17.1.19 10:17 PM (58.226.xxx.116)

    유희열도
    희열옹으로 불리는데요 뭘....

  • 8. ..
    '17.1.19 10:21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입니다.
    입장바꿔 60에 옹이라 불리면 좋을까요?
    손앵커, 손사장이 좋네요.

  • 9. 페퍼민트
    '17.1.19 10:24 PM (211.177.xxx.154)

    동안이신분들 반어법으로 부르는 거잖아요. 승환옹 손옹^^

  • 10. 아우 참..
    '17.1.19 10:26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웃자고 하는 건데...진짜 연세든 분들한텐 안 그러죠, 노안인 분들한테도 당연 안 그러고.
    이건 돌려서 웃으며하는 칭찬인데..

  • 11. dpdl
    '17.1.19 10:27 PM (1.225.xxx.71)

    웃자고 하는 소리라도 별로 듣기 안 좋아요.
    영감님 이미지가 떠올라서.

  • 12. 완고하시네
    '17.1.19 10:28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그럼 부르는 사람은 그렇게 부르고,
    말 사람은 말죠.

  • 13. .....
    '17.1.19 10:31 PM (210.90.xxx.181)

    옹이 늙은사람 느낌 난다는건 인터넷 많이 안하시는 세대일듯. 젊은 애들이 인터넷상에서 부르는 옹이란 전혀 다른 이미지거든요..

  • 14. 나나
    '17.1.19 10:38 PM (116.41.xxx.115)

    저도 반어법처럼 쓰는데 ㅎㅎ
    손옹 희열옹 승환옹...
    다 호의의 표현인 애칭인건데...

  • 15. 이젠
    '17.1.19 10:38 PM (221.154.xxx.167) - 삭제된댓글

    별거아닌거에 글오라오네요..
    그만큼 젊은분들은 존경한다는뜻에서 옹/자를 쓰는건데..
    왜그걸 가지고 이런글 올리시는건지요..
    옹자가 늙은 사람표현한다고요.. 젊은분들은 존경에서 쓰는존칭입니다

  • 16. ㅇㅇ
    '17.1.19 10:39 PM (218.49.xxx.23)

    그 분의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진정한 존경의 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의 이름을 존중해 드리는게 뭐가 어려운가요? 그리고 이름은 부르라고 있는 겁니다.

  • 17. ....
    '17.1.19 10:46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공감...

  • 18. ㅇㅇ
    '17.1.19 10:47 PM (121.173.xxx.195)

    원글님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전 오랜 이승환팬인데 언젠가부터 나의 오빠를
    승환옹이라 부르는 거 보고 멘붕했었네요.
    솔까 승환옹이라고 보르는 거 전혀 귀엽지 않아요.
    환님은 괜찮지만.
    손옹도 진짜 싫네요. 늙은이 느낌 팍팍.
    젊은 애들이 존경을 담아 쓰는 존칭은 무슨요.
    그냥 오육십 넘었으니 너도 이젠 늙은이...의 뜻으로 옹을 붙이는거지.

  • 19. 아이고, 여사님들
    '17.1.19 10:48 PM (110.11.xxx.131) - 삭제된댓글

    설명을 해 드려도 싫다, 내는 그거 듣기 싫다.
    이해 몬한다...하시니..
    이러니 세대차가 안 날 수가 있나요.

  • 20. 아이고 여사님들,
    '17.1.19 10:49 PM (110.11.xxx.131) - 삭제된댓글

    설명을 해 드려도 싫다, 내는 그거 듣기 싫다.
    이해 몬한다...하시니..
    이러니 세대차가 안 날 수가 있나요.

  • 21. ..
    '17.1.19 10:49 PM (122.128.xxx.27)

    저도 원글님과 윗글쓴 분께 동감.
    나이든 사람에게 대한 일종의 언어폭력이라 생각돼요.

  • 22. ㅇㅇ
    '17.1.19 10:49 P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

    ㄴ 아이고, 꼬맹아. 네가 설명하고
    그 호칭이 싫어도 아, 그래. 네 말 듣고 보니
    이해가 홀라당 되면서 그 호칭도 무지 마음에 드네.
    정신연령이 백년은 젊어진 느낌임.
    하도 어려져서 이유식 해야 할 판이다.
    이래야 함? 놀고 앉았네. 진짜.
    그 호칭 싫은 사람은 싫은거지. 뭐 어쩌라고 지랄. .

  • 23. ㅇㅇ
    '17.1.19 10:51 P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

    아이고, 꼬맹아. 네가 설명했으니
    그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 그래? 네 말 듣고 보니 이해가 홀라당 되면서
    그 호칭도 이제서야 무지 마음에 드네.
    정신연령이 백년은 젊어진 느낌임.
    하도 어려져서 이유식 해야 할 판이다. 이래야 함?
    놀고 앉았네. 진짜.
    그 호칭 싫은 사람은 싫은거지. 뭐 어쩌라고 난리야.
    세대차 같은 소리 한다.
    저 소리 별로라는 걸 못 받아 들이는 거 자체가 늙다리 느낌인 거 알라나 몰라.

  • 24. ...
    '17.1.19 11:02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몇몇 댓글은
    친구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굳이 헤헤거리며 별명 불러대는 초딩들 같아요.

  • 25. ....
    '17.1.19 11:15 PM (175.213.xxx.30)

    옹보다는 손앵커가 더 좋습니다.

  • 26.
    '17.1.19 11:16 PM (122.35.xxx.15)

    저도 이상해요
    놀리는 기분이었어요 전혀 친근하지 않아요

  • 27. 동감
    '17.1.19 11:42 PM (69.201.xxx.29)

    그 분의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진정한 존경의 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말씀이네요.

  • 28. ..
    '17.1.20 1:37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전 그렇게 부르진 않지만 그냥 애칭 아닌가요?

  • 29. 그러게요
    '17.1.20 10:46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옹이라고 불리려면 80는 돼야 할듯
    손석희 앵커가 듣기엔 젤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264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 해주세요 3 간만에 2017/04/06 516
670263 지역마다 국물 맛이 다른거죠? 경상도식 맛은 어떻게 내나요? 25 2017/04/06 1,610
670262 나라 걱정 하시는 님들 7 샬랄라 2017/04/06 291
670261 교수분들 자신을 긴장시키는 6 ㅇㅇ 2017/04/06 834
670260 안철수 가자뉴스 독일처럼 한국에도 도입하면 좋겠어요 3 예원맘 2017/04/06 236
670259 문재인 캠프에 이명박 측근이 많다는데 54 적폐 2017/04/06 1,323
670258 박신혜가 너무너무 예뻐서 넋을 잃었어요. 19 궁금함 2017/04/06 5,324
670257 그냥 궁금)18원 입금으로 받은 금액이 어느정도 될까요? 4 뻘글^^ 2017/04/06 693
670256 안철수의 솔직한 토크 동영상 보기 1 샬랄라 2017/04/06 182
670255 문재인대통령 이재명법무부장관 꿈꿔봅니다 22 새로운세상 2017/04/06 1,078
670254 82님들은 크면서 미움을,아니면 사랑을 5 가끔 2017/04/06 525
670253 안철수가 언주보고 당내에 남아서 싸워달라고 했다네요. 48 세작 2017/04/06 1,880
670252 맛없는 식당 3 날씨흐림 2017/04/06 1,077
670251 도움절실) 서울 수술 잘하는 곳(눈밑) 1 하늘이 2017/04/06 734
670250 벌써부터 대선패배하면 안희정탓!!ㄷㄷㄷㄷㄷㄷㄷ 42 헐 문빠들ㄷ.. 2017/04/06 1,053
670249 자유한국당 "안철수, 촛불집회 가놓고 안 갔다 거짓말&.. 8 ㅠㅠ 2017/04/06 432
670248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28 아음 2017/04/06 1,250
670247 촛불때 하나되었던 국민의 뜻이 갈기갈기 찢어지네요 3 안타까와 2017/04/06 422
670246 안철수가 어쩌니저쩌니 다 필요없는말입니다. 12 가면벗으면 .. 2017/04/06 522
670245 안철수 조폭 논란' "조폭 맞나, 동원 됐나".. 37 조폭정치 2017/04/06 933
670244 4월 이맘때면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5 이게뭐냐 2017/04/06 766
670243 권갑장 : 충격적인 문재인 안철수 양자구도 여론조사의 진실 6 민심은 똑똑.. 2017/04/06 1,050
670242 삼립하고 샤니 관계를 자세히 설명해 주실분 안계실까요? 1 masca 2017/04/06 1,150
670241 다이어트 중에 탄수화물 줄이니까 너무 힘든데요 5 밍밍 2017/04/06 2,091
670240 삼성의료원 치과 3 ??? 2017/04/06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