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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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일하는분들 체력 어떠세요??
질문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7-01-19 18:18:07
30중반 워킹맘인데 출퇴근 도우미분 쓰고 남편이 집안일 육아
반반 가깝게 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퇴근은 1시간 빠르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인데다 성격이 예민하구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시험끝나면 병원가서 링겔맞고 그랬어요.
저질체력인데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거 같아요.
요즘 조금만 무리해도 힘들고 머리가 어질어질...
왜 워킹맘들이 나이들수록 평상시에 대충 꾸미고 살도 그냥
찌우는지를 알겠더라구요. 벌써 이런데 더 나이들면
직장 어떻게 다니죠. 언제나 제 체력이 제일 걱정입니다.
눕자마자 잠드는 무던한 사람, 체력 강한 사람 젤 부러워요.
똑같은 체격이어도 종아리나 팔목 뼈가 굵으면 더 힘이
좋은거같기도 해요. 제주변에 일다니며 애키우는 튼튼한
친구들보니 공통점이 뼈가 두껍더라구요.
하루하루 체력이 저질이 되어가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아무리 잘챙겨먹고 적당히 운동해도(일주일에 세번)
체력이 나아지질 않아요ㅠㅠ
IP : 110.70.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shela
'17.1.19 6:25 PM (222.112.xxx.37) - 삭제된댓글제 얘기같습니다
저지금 오십 넘었은데 그럭저럭. 다흐리며
길게보구 다녔습니다. 아이중고등 들어가면
좀 수월해졌어요. 워킹맘 애들이라
그냥 엄마는 늘바뻐서. 우리가 알아서 해야한다
르냥 겨윳이되더군요. 요샌. 다시 제 전공 제일이
고맙다군요.2. ashela
'17.1.19 6:26 PM (222.112.xxx.37) - 삭제된댓글오타가 너무많아 다시흘께요
3. ㅜㅜ
'17.1.19 8:14 PM (211.117.xxx.129)저랑 비슷하시네요.
나이도, 상황도 전부요.
전 포기했어요. 과로사 안 하면 다행이라 생각.4. 47세... 직장맘..
'17.1.19 9:07 PM (59.26.xxx.197)일단 퇴근하고 오자마자 저녁준비하고 전 자요.
1시간 자고 일어나서 먹은거 치우고 정리....ㅠㅠ
주말은 그냥 먹고 자고 먹고 자야 일주일 버텨요.
예민한 편이에요. 회사에 일 있으면 불면증에 시달리고 감기오고...
그러다 해결되면 퍼지고..
그래도 버티네요. ㅎㅎㅎ
벌 수 있을때까지 벌어야지 생각으로 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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