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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칭 반말하는 시동생

기분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7-01-19 16:17:12

남편의 남동생 저랑 동갑입니다

제가 한살 적은걸수도 있어요 제가 음력으로 하면 동갑인데 학교를 일찍 들어간 케이스라서요

결혼하자마자 형수~라고 부르더군요

형수님은 아니고 그냥 형수, 그 뒤에 나오는 말은 존대하긴하는데

워낙 스타일이 껄렁대는 스타일이라 반말처럼 느껴져요

제가 어디가도 동안 소리 듣는 사람이라 누가 제게 반말하는거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거든요

근데 사람에 따라 기분나쁠수도 있다는걸 나이들수록 점점 느끼고 삽니다

저는 도련님이란 호칭이 별로여서 상대에게 호칭 안쓰고 그냥 제가 할 얘기하곤하는데

도련님에 님짜 빼고 얘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형수라는 호칭이 거슬리게되다니 저로써도 자신이 참 우습네요



IP : 183.109.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4:20 PM (114.206.xxx.173)

    저는 저보다 나이 많은 친시동생은
    꼬박꼬박 형수님이라고 해주는데
    저보다 나이 어린 이종사촌 시동생이 형수형수 하네요.
    가찮아서 대꾸도 안합니다.
    나이들이나 어린가 오십 넘어도 예의를 몰라요.

  • 2.
    '17.1.19 4:21 P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

    친구먹자. 그러세요.

  • 3. 나이가 같으니
    '17.1.19 4:22 PM (110.70.xxx.140)

    그렇게 부르는 거죠.
    나이가 비슷하다고 형수라고 부르기는 커녕 길에서 봐도 인사를 안하는 개아들도 봤네요.
    그건 아닌거 같으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도 도련님이라고 부르기 힘들잖아요.

  • 4. ,
    '17.1.19 4:22 PM (115.140.xxx.74)

    x가지 없네요.
    제시동생도 저랑 동갑인데,
    처음에 한동안 형수라 불렀어요.
    지금은 고쳤지만요.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형님을 무시하는겁니다.

  • 5. ㅇㅇ
    '17.1.19 4:26 PM (218.144.xxx.219)

    시동생이 형수라고 하기에 왜? 해줬습니다. 웃으면서요
    가끔가다 반말하면 저도 반말로 응수해요 농담하듯이

  • 6. ://
    '17.1.19 4:28 PM (182.211.xxx.10)

    시동생이 더 나이 많으면 형수라불러야 할까요 형수님 이라 불러야 할까요?

  • 7. ㅇㅇ
    '17.1.19 4:29 PM (211.237.xxx.105)

    시동생도 차라리 호칭 빼고 말하라 하세요.
    원글님처럼
    원글님도 도련님 싫어서 호칭 빼고 말하잖아요.
    시동생도 아마 형수님이 싫은 모양인데 호칭빼고 말해달라 하시면 될듯.

  • 8. ㅇㅇ
    '17.1.19 4:32 PM (180.230.xxx.54)

    왜그래 시동생~ 하세요 ㅋㅋ

  • 9. ㅇㅇ
    '17.1.19 4:33 PM (121.173.xxx.195)

    그럼 그냥 도령이라고 부르세요.
    그게 뭐냐고 하면 그쪽도 형수라고 부르지 않냐고.
    나도 똑같이 끝 떼고 부르는데 무슨 문제 있냐고.

  • 10. ㅇㅇ
    '17.1.19 4:41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려러니하고 사셈
    세상모든사람이 내맘에드는짓만 하진 않잖아요 ㅋ

  • 11. ...
    '17.1.19 4:46 PM (121.88.xxx.109)

    이래서 다들 애 낳자마자 삼촌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ㅎ

  • 12. 그런데
    '17.1.19 4:53 PM (211.246.xxx.92)

    '형수'가 반말은 아닙니다.
    '형의 아내'라고 높여서 부르는 호칭이 형수니까요.
    형수가 반말이라면 시동생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것도 반말이라서 '삼촌님'이라고 불러줘야 맞는거죠.

  • 13. !!
    '17.1.19 4:55 PM (183.97.xxx.162)

    5형제 중 우린 막내에요 아주버님들 다 형수님 제수씨하며 존대하는데 딱 한사람 울신랑 바로 위에 형 무조건 형수하고 반말하고 저한테도 반말해요 큰형님은 나이가 많으시니 같이 반말하는데 다른 형님들은 반말들어도 그냥 존댓말하세요 저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명절에 큰형님 심부름으로 밖에 나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저 아주버님 "어디 다녀오세요?하니 "응 어디가?" 내가 니 자식이냐???? 아주 독불장군에 무식함이 줄줄 흘러요

  • 14. 어느게 맞는지...
    '17.1.19 4:58 PM (122.43.xxx.32)

    대통령과
    대통령님

    형수와
    형수님

    삼촌과
    삼촌님

  • 15. 근본없네요
    '17.1.19 5:24 PM (223.38.xxx.5)

    원글님도 도련~~!^^ 이렇게 부르세요.
    진짜 한번 그래보세요. 그럼 느끼는 바가 있겠죠.

  • 16. 아울렛
    '17.1.19 5:50 PM (220.76.xxx.170)

    우리시동생놈 둘도 그래요 나이가 50후반 내가60후반인데도 평생을 그래서 처음부터 삼춘 이라고 불러요
    우리아이이름 앞에 부치고 즈네애미가 안가르키는 데 별수 없어요 안보고 살아요

  • 17. ㅇㅇ
    '17.1.19 6:23 PM (211.237.xxx.105)

    도련이 아니고 도령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김도령 이도령 하고 부르세요..

  • 18. 우스운거아님
    '17.1.19 8:11 PM (117.111.xxx.106)

    우리는 도련님이라 불러야하고, 형수님이 아니라 형수라니요ㅎㅎ
    저도 결혼초에 이러길래 남편한테, 존대면 서로존대고 아니면 서로 아닌거다.
    형수라 부른다면 나도 도령이라 부르겠다. 부모님 앞에서 괜찮겠냐. 안괜찮다면 당신 동생은 당신이 맡아서 처리하라고 했더니 형수님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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