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국민들께서 느끼실 좌절감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영장을 기각했을까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지 않다면, 정의는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 것입니까. 삼성이 정경유착에서 빠져나오기는커녕 적극적으로 권력과 부당거래를 하게 된 데는 공정하지 못한 사법부도 책임이 있습니다. 삼성은 자신들도 권력의 피해자라고 했습니다. 무책임한 논리입니다. 그 말은 앞으로도 권력이 요구하면 거절하지 않고 부당거래를 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정경유착을 계속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삼성은 범죄를 행하고도 사법책임은 권력자에게 넘기고 자기들은 피해자인 양 합니다. 그러나 삼성은 정경유착의 사슬을 끊을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법처리의 위기 때마다 경영공백, 신인도 하락 등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선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 삼성은 다시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점점 질이 안좋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엔 심지어 국민연금을 경영승계를 위해 악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민 경제를 위해서라도 나아가 삼성 자신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처벌해야합니다. 역시 삼성이 세긴 세구나 대통령보다 세구나라는 인식을 깨뜨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법이 강자 앞에 무릎꿇는 한 정의는 길을 잃게 됩니다. 법을 중대하게 위반하고도 다른 이유로 특혜를 받는 전근대적 관행은 끝내야 합니다. 법원은 공정하고, 삼성은 책임져야 합니다.
정경유착에 대한 특검의 수사는 엄정하게 계속되어야 합니다. 법원은 더 이상 힘있는 자, 가진 자의 편에서 봐주기 판결을 해선 안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결단해야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이재용 영장기각에 대하여
1. ...
'17.1.19 10:23 AM (125.180.xxx.181) - 삭제된댓글2. ...
'17.1.19 10:25 AM (125.180.xxx.181)3. 구구절절
'17.1.19 10:29 AM (110.10.xxx.30)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국민들 마음을 제대로 공감해 주셨네요
늘 국민과 함께하는맘
감사합니다
꼭 대통령 되셨으면 좋겠습니다4. 안철수
'17.1.19 10:31 AM (59.0.xxx.8)구구절절 옳은 말씀
제 답답한 고구마 먹은 듯한 걸 잠시라도
시원하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5. 문정권막기가 목적인 세력들은
'17.1.19 10:35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안글에는 다 몰려와 띄우기한다는사실.....
누구편일까요?이읍읍띄우는 분들도 몰려오겠네요....6. 탱자
'17.1.19 10:36 AM (118.43.xxx.18)안철수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말이다.
경제개혁을 하겠다는 다른 사기꾼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안철수의 강점입니다.7. ..
'17.1.19 10:41 AM (175.213.xxx.30)대통령이 되어 경제 개혁 이루어주길 바랍니다.
8. 탱자, 이녀석아, 니는 빠지거라, 가짜 국당 행세!
'17.1.19 10:46 A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탱자
'17.1.19 10:36 AM (118.43.xxx.18)
안철수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말이다.
경제개혁을 하겠다는 다른 사기꾼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안철수의 강점입니다.9. 재벌ㄷㄷ
'17.1.19 10:47 AM (110.70.xxx.54)안철수
브이소사이어티 회원이었던거
진짜예요?헐~~~~~~10. 탱자, 이녀석아, 니는 빠지거라, 가짜 국당 행세!
'17.1.19 10:48 A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탱자, 이 녀석, 조작된 기사 댓글달고 싶어 몸이 간질간질 하겠구나, 사이비통계로 지역감정 유발도 해야하고, 국민들 안 속는다, 정충이,
11. ..
'17.1.19 10:49 A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안철수 의견표명 늦지 않고 좋습니다
12. ....
'17.1.19 10:52 AM (1.233.xxx.201)역시 정확한 표명 참 좋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대다수의 상식적인 사람들이
대우받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줄 안철수가 희망입니다13. 110.70.***.54
'17.1.19 10:59 AM (1.233.xxx.201) - 삭제된댓글정확하게 알고나서 글 쓰시죠
안철수가 아니라는건 판명이 났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까대다간 벌받아요14. 표현력 좋으시네요
'17.1.19 11:05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라..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저렇게 간결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가진분을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이미지 덧씌우려하다니.. 참,정치란 무서운거에욤.15. 110.70.***.54
'17.1.19 11:08 AM (1.233.xxx.201) - 삭제된댓글정확히 알고나서 까세요
안철수는 재벌이지만 그런 클럽에 가입한 사실이 없는거죠
님은 그저 그렇게 믿고 싶은거 뿐이고
부자 안철수님께 질투나세요?16. 역시 안철수!
'17.1.19 11:15 AM (124.54.xxx.63)분명한 의사표명 좋습니다.
법원에서 재청구를 또 기각한다면 그때는 투쟁에 나서주실 것을 믿습니다.17. ᆢ
'17.1.19 11:21 AM (124.54.xxx.166)역시 안철수 밖에 없어요.
18. ....
'17.1.19 12:01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말 한마디한마디에 절실함과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19. ~~
'17.1.19 12:51 PM (182.222.xxx.195)정직 신뢰 청결...똑똑하기까지...안철수만한 정치인 없고
대통령은 이런사람이 되어야 정치인들 국민무서운줄 알텐데...20. ...
'17.1.19 3:52 PM (180.81.xxx.107)브이소사이어티는 단순 사교 모임이 아니다. 자본금 42억원으로 2000년9월 출범한 ‘주식회사’다. 당초 설립목적은 ‘벤처 성공을 위해 선도 벤처기업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것.
초대 주주인 최태원 회장(42), 신동빈 롯데 부회장(47), 이웅렬 코오롱회장(46),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40),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34),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42), 김준 경방 전무(39) 등 이른바 재벌 2, 3세인 대기업 CEO 11명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40), 변대규 휴맥스 사장(40),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34) 등 벤처기업인 10명이 각 2억원씩 출자했다. 주주들은 재경부 서기관, 삼성증권 이사를 거친 이형승씨(38)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는 발기인 외에 박용만 ㈜두산 사장(47),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49), 김원 삼양사 사장(44), 서지현 버추얼텍 사장(37) 등 34명이 추가로 가입해 회원 수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사장은 “삼성이나 현대차에서도 적당한 시기가 되면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임 결성 당시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한 시각은 ‘재벌 2, 3세들의 폐쇄적인 이너서클(inner circle)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참여인물의 면면이나 연령대를 보아 “전통적인 대기업과 벤처가 어우러지는 차차기 전경련 모임의 맹아(萌芽)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들의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CEO 회원들의 현장학습 중심의 공부모임’이라는 점이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이소사이어티 건물에 모여 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세 시간가량 스스로 ‘포럼’이라 부르는 토론회를 연 뒤 와인 미팅으로 뒤풀이를 한다. 주로 회원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는 세션이 2∼3개 진행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콘퍼런스도 10여 차례 열었다.
2002년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 여러차례 서로의 경험을 듣고 다룬 주제는 ‘모바일인터넷’ ‘기업의 실패 사례’ ‘인재활용’이었다.
‘모바일 인터넷’을 공부할 때는 SK㈜의 최 회장과 임원들, 버추얼텍 서지현 사장,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업의 인재활용(HR)과 관련해서는 여러 기업이 ‘핵심 인력 유치와 유지를 위한 평가·보상 전략’,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 활성화’ ‘인적자원 가치의 극대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매 분기가 시작되기 전 브이소사이어티의 홍명혁 경영기획이사가 이끄는 팀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뒤 주제를 결정한다.
올 3·4분기(7∼9월)의 주제는 ‘기업의 실패 사례’. 6월초 홍 이사가△실패사례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식경영시스템 도입과 활용 등을 후보로 놓고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패사례가 ‘최다득표’를 했다. 일단 주제가 정해지자 회원 가운데 주제 발표를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에게 의사를 타진했고 특별히 거부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를 발표자로 선정했다.
이형승 사장은 “포럼을 통해 CEO들은 서로의 경영철학을 확인한다. 이과정에서 쌓인 신뢰를 토대로 (SK의 두루넷, 팍스넷 합병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21. 안철수는
'17.1.19 7:17 PM (110.8.xxx.9)말을 아이도 할머니도 다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쉽게 그리고 명확하게 해주는 점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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