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ㄷㄷ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7-01-19 10:21:05
82에 꽤 올라오는 질문인 거 같지만..ㅋ
그래도 리프레쉬하게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처음 배우자 만난 딱 그 순간에 뙇 감이 오셨었나요?
운명의 무언가가 쩌렁~ 울리는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대충 아리까리 아 이 사람일까?... 이 정도 감이라도 오셨었나요?

기대하면서 줄창 선 보고.. 몇 번 만나다 서로 실망하고 ..
이 과정이 지겨워서 힘드네요. 
뻔히 또 잘 안될 인연일 거 알면서 처음 만나러 나갈 땐 그래도 또 기대하고... ㅠ

인연이 되려면 ... 상대방이 나에게 보여주는 호감도, 애정도 (이런건 인제 저도 선 지겹게 봐서 한번에 알겠더라고요 ㅎㅎ 애프터 올지 안올지 ㅋㅋ) 이런 것보다도 무언가 다른 게 있어야 하는 거 같은데,
선 보고 결혼하신 분들, 남편분/아내분과의 첫 만남에선 뭔가 다른 걸 보셨었나요?
IP : 175.209.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9 10:44 AM (182.239.xxx.78)

    편하고 거부감없이 친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창피하지도 않고 이 사람과는 뭐든 함께 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20번도 안보고 결혼했음
    당연 둘의 이상형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나 늦게 결혼한거라 서로 조심하고 양보하며 행복해요 겉보기엔

  • 2. 원글
    '17.1.19 10:46 AM (175.209.xxx.110)

    첫 만남부터 편하고 친밀한 게 느껴지셨던 건가요? 신기하고 부럽네요 ..

  • 3. 진짜
    '17.1.19 11:24 AM (182.211.xxx.44)

    편하게 느껴진건 저도 그래요.
    너무 조심 안해도 되고 그냥 믿음이 가는.
    확 눈에 뛰는건 없는데
    만약 내가 결혼이란걸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인지 예감인지...
    아마 내게 익숙한 면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4. 하나도요
    '17.1.19 12:28 PM (219.254.xxx.151)

    제가 전문직으로만 봤었는데 느낌온것도없고 남자?수컷으로서의 매력도없었구요 어리고순진해서 그땐 그걸따지지도않았어요 나온사람중에 나에게 높은호감과 연락빈도높고 많이매달리는사람으로선택했어요 제맘에 딱 드는사람은 없었어요 키크고 화술좋고 유머있고 매력있고 집안좋고 이런사람이 선시장까지 나오진않으니까요 절 좋아해주고 잘할것 같은,돈낭비안하고 순박해보이는사람으로요 남편은 첫만날날부터 결혼맘먹고 매달렸더라고요 지금도 항시 주도권은 제가 잡고있어요 어떻게든 저만보면 그날번돈 주려고하구요 느낌도 감도 없었지만 나만 사랑하고 성실할거같았죠 근데 다시 돌아가라면 결혼안하고살것같아요

  • 5. 하나도요
    '17.1.19 1:07 PM (219.254.xxx.151)

    아무리 선이라도 성적인 끌림이 있어야할것같아요 직업만보고했더니 그쪽으론 아니올시다인데 페로몬 마구뿌리고다니는 남자들보면 부인하고만은 못살고 바람을엄청피우고다니니 그것도정답이아닌것같구요 적당히 어느정도선에서 80점정도다..하면 결혼들하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274 김기춘 조윤선 둘 다 구속 3 아침 2017/01/21 1,508
643273 [속보] 법무부 美정부서 반기문 친동생 체포 요청…조율중 18 하루정도만 2017/01/21 4,420
643272 제천 사시는 분들 ^^ 2017/01/21 620
643271 19일에 moony2 님이 올린 글에 제가 달아놓은 댓글을 새글.. 15 2017/01/21 1,275
643270 판사들의 기회주의 처세술 3 물랭이 2017/01/21 1,023
643269 김기춘이가 1 ㅇㅇㅇ 2017/01/21 728
643268 집주인 아저씨께 설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ㅇㅇ 2017/01/21 1,443
643267 운영자님.추천.비추천게시판으로 바꿔주세요 35 ㄱㄴㄷ 2017/01/21 997
643266 3년동안 사귀면서 여친이랑 16 Fffff 2017/01/21 7,035
643265 조윤선이 한 눈에 보이네요. 2 ㅇㅇ 2017/01/21 3,300
643264 옷집 오래하면 사람 사이즈 한눈에 아나요 8 ㅇㅇ 2017/01/21 1,406
643263 여기가 일베들이 유일하게 판치는 곳이죠? 28 82주부무시.. 2017/01/21 1,077
643262 ㅈㅣ금 구속도 쇼같아요 3 ㄷㅈ 2017/01/21 1,236
643261 82는 이용자수 어느정도쯤 되나요? 4 ㅇㅇ 2017/01/21 433
643260 탤런트들은 돈 거져 버네요. ㅇㅇ 2017/01/21 2,063
643259 sbs 아빠의 전쟁 - 노동시간 2 헬조선 2017/01/21 1,251
643258 조윤선 김기춘은 독방에 갇히나요? 2 ... 2017/01/21 1,217
643257 이게다노무현탓ㅡ>이게다문재인탓.변경됨 20 ㅇㅇ 2017/01/21 656
643256 靑 70대 여성 요리사, 세월호 당일에도 朴대통령 밀착 수행 6 누굴까요? 2017/01/21 6,086
643255 놈현관장사라는 글을 써 신문에 실린놈말을 믿을까요? 2 2017/01/21 443
643254 36개월 아이가 반복해서 같은 놀이를 한시간 넘게 해요. 5 엄마 2017/01/21 1,657
643253 김치찌개 끓일때 김치랑 고기를 볶아서 하는게 맛있나요? 19 춥다 2017/01/21 4,430
643252 너무해요...걱정입니다. 6 ..... 2017/01/21 2,002
643251 바그네담당 요리사 김막업 인거같은데 6 ᆞᆞᆞ 2017/01/21 6,057
643250 반기문 동생 체포송환요구 로이터 뉴스 하루정도만 2017/01/21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