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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님들은 이런 시아버지 좋아하실수 있나요?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7-01-19 07:10:14
며느리가 좋아서 매일 전화함
통화는 10분 이내
그런데 끊기전에 꼭 시어머니 바꿔줌
그럼 기본 20분 통화하는 셈

며느리가 좋아서 틈만나면 보고싶다고 오라고 연락함
시댁은 차로 1시간거리임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이런식으로 표현하심

그렇다고 다른 며느리보다 더 생각해주고 그런건 없음
오로지 말씀으로만 하심

다른 손주보다 우리 아이를 엄청 이뻐해서
매일 연락해서 목소리 듣고싶어함
휴대폰 바꾸시곤 영상통화도 원하심
그러나 우리 아이게만 뭔가를 더 해주시는건 없음
역시 지갑 자체를 열지 않으시고 인색하심

오로지 저런 식으로 표현을 하심
시어머니는 다른 며느리에겐 관심도 없고 묻지도 않는데
너한테는 이렇게 예뻐하니 고마워하라는 식임
IP : 114.30.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7.1.19 7:13 AM (125.137.xxx.205)

    넘 피곤하네요...
    친정부모랑도 저 정도로 통화하지 않아요...
    조만간 같이 살자 하겠어요...

  • 2. 저건 스토커죠
    '17.1.19 7:25 AM (223.38.xxx.103)

    저건 스토커고 정신병자에요.
    님을 좋아하는게 아님..
    핏줄한테도 저렇게하면 욕먹어요.

  • 3. ㅇㅇ
    '17.1.19 7:26 AM (211.237.xxx.105)

    제발 사랑은 물질로 표현해달라 하세요 차라리 그게 낫겠네요 ㅉ

  • 4. 외국속담에
    '17.1.19 7:41 AM (122.62.xxx.202)

    사랑없이 나눌수 있지만 나눔이 없는 사랑은 거짓이다....

    저도 저희시누이가 이런식으로 몇십년 지내다보니 물질적표현을 바라는 제가 이상한사람인가? 생각될때가 있어요.
    그런데 본인들은 아마 말해도 모를걸요? 도움받거나 고마운사람에게 감사표현한다는건 어느정도 교육과 타고난성품이
    자우되는거같아요, 아마 님 시부모님은 말로 표현하는게 최선이다 고마운마음을 감정으로 표현하는게 최고다 라고
    생각하시는분 이실거같네요, 님이 상처받지않으실려면 그런표현에 그냥 별로고맙지않은 표현으로 응대하시거나
    전화하실기회 자주만들지마세요~ . 전화도 습관같아요....

  • 5. 짜증남
    '17.1.19 8:23 AM (216.40.xxx.246)

    공염불이 제일 싫어요.

  • 6. ㅋㅋ
    '17.1.19 12:01 PM (210.183.xxx.83) - 삭제된댓글

    다른 며느리들은 진작에 몰라라 하는데,
    만만한 새 며느리한테 물고 늘어짐.
    받지 마세요.

    호구 중에 왕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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