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19040303776
베일을 벗고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올랐지만, 기대보다 큰 바람이 불지 않고 있어 제3지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빅텐트'를 칠 동력이 부족해진 것 아니냐는 판단이 입당 추진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또 국민의당에서 반 전 총장의 낮은 호남 지지세를 고려해 영입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고 반 전 총장도 스스로 밝혔듯이 자금 등의 측면에서 독자세력화가 힘들어진 점도 바른신당 행(行) 추진의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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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 전 총장이 보여준 행보는 기성 정치인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한 의원의 평가가 그런 사례다.
여권에서 반 전 총장에게 기대했던 모습은 '정치교체론'을 앞세운 유엔 사무총장의 모습이었지만, 보여주기식 행보와 이에 따른 논란이 부각되면서 실망 기류가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