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전 물가랑 지금이 그렇게 차이나나요??
10년전이랑 지금이랑 물가가 천지차이 난다는 분들은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시는건지. 휴대폰요금이나 여가생활에 드는 비용은 물가 차이라기보다는 생활패턴이 달라져서 그런거고
십년전에 제 아이가 어려서 중고생 사교육비는 정확히는 몰라도 그당시에도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같은데 지금이랑 비슷했거든요?
더구나 그때 1억이 지금 1억이랑 같냐는 식의 댓글들은 더욱 이해 안가는게 십년전에 지역차이는 있었어도 집값도 엄청 비쌌어요 저희 아파트는 지금보다 2억 넘게 더 비쌌는데 웬...
식재료나 공과금 때문에 기초생활비가 올랐을순 있는데 원글한테 언제적 얘기냐고 할만큼 체감 물가 차이가 크진않은거 같은데
제가 절약을 열심히 안해서 잘 모르는건가요 ㅡㅡ
신입사원 초봉도 십년전보다 많이 올랐나요? 별로 그렇지않은거 같은데..
1. 장바구니
'17.1.19 2:22 AM (121.172.xxx.30)10 년 전에 10 만원 정도 장 보면
카트에 가득이었는데
지금은 반만 차요.
반찬거리 없으면 동네 정육점에서 가장 싼 닭고기 샀는데
2800원 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백화점에서 세일기간 아니어도 옷 가끔 사 입었는데
지금은 꿈도 못 꿔요.
물가 단위가 만원이 된 것 같아요.2. ..
'17.1.19 2:22 AM (119.198.xxx.138)월급이야 안올랐죠 월급빼고 다 오른다고 하는데
생활비 기준으로 십년 전과 같은 생활을 하려면 2배 금액은 드는거 같네요
집값도 너무 올랐어요
저희야 솔직히 집값 올라서 돈벌었지만 이건 비정상적이다 싶어요3. ㅇㅇ
'17.1.19 2:27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그런가요?
제가 숫자개념이 좀 약하긴 해도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긴 한대요
전세값도 많이 올랐고 그 무럽 살았던 아파트 값은 일억정도 올랐어요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였어요4. ...
'17.1.19 2:29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제가 사는 아파트 2007년에 4억 천, 지금 3억 2천이예요.
제가 2008년부터 가계부 썼는데 그때 한달 생활비 150만원, 지금은 60-120만원 사이 써요.(1인가구)
물가가 2배 올랐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소비를 2배 하는거겠죠. 물가가 2배 안올랐어요.5. ...
'17.1.19 2:31 AM (211.208.xxx.105)제가 사는 아파트 경기도 1기 신도시고요,
국토부 실거래가 2007년에 4억 천, 지금 3억 4천이예요.
둘다 고층 기준이고요.
제가 2008년부터 가계부 썼는데 그때 한달 생활비 150만원, 지금은 60-120만원 사이 써요.(1인가구)
물가가 2배 올랐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소비를 2배 하는거겠죠. 물가가 2배 안올랐어요.6. ...
'17.1.19 2:33 AM (106.102.xxx.54)아.. 집값은 지역별 차이가 큰가봐요.. 저 사는 곳은 십년전에 거의 최고점 (버블세븐 지역) 지금이 오히려 십년전보다 좀 떨어졌어요 몇년전이랑 비교하면 오른거지만
7. ...
'17.1.19 2:35 AM (211.208.xxx.105)31평입니다.
제가 2001-2년에 백화점에서 니트 한장 사려면 10만원대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10만원대면 살 수 있어요.
오히려 요즘은 옷을 백화점에서 안사고 spa브랜드 사니 생활비가 150에서 60으로 훅 줄었네요.8. ㅎㅎ
'17.1.19 2:39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10년 전엔 옷을 백화점에서 사입었는데
지금은 아울렛에서‥
게다가 구입횟수는 왕창 줄었습니다.ㅠㅠ9. 2007년에결혼해서
'17.1.19 2:41 AM (58.121.xxx.3)살림 이란걸시작해서 제일 크게느끼는게 식료품 생필품 장보기물가요 삼겹살 만원어치사면 남편이랑 둘이배터지게먹어서 밥도 못먹을 정도였는데 지금 만원어치는 너무적어요
10. ㅇㅇ
'17.1.19 2:42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소비패턴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유없이 살다보니 생활비 대부분이 공과금이나 교통비 식비 위주다 보니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11. 2007년에결혼해서
'17.1.19 2:43 AM (58.121.xxx.3)그리고 그때 금값이 한돈에 13만원정도했던거같아요 그보다 더전에는 7만얼마해서 열돈 사놨다가 너무 빠르게 올라서 더사놓을껄 했었던기억이 있네요
12. 심지어
'17.1.19 2:43 AM (1.238.xxx.123) - 삭제된댓글우유도 1700원쯤이었고 두개씩 증정도 잘 붙어 있었어요.
지금은 하나당 2500쯤 하고 증정은 사라진지 오래..
식빵도 1600쯤?요즘은 식빵 기본이 2200쯤.
옷값은 중국생산이 많아져서인지 크게 안 오른듯한데
장바구니 물가가 후덜덜해요.
하다못해 당근, 감자, 무, 배추 같은것도 비싸서
고기 안 사먹고 채소 사먹는다고 싸지도 않음.
그러니 돈 있는 사람이야 옷도 싸게 사고 괜찮지만
최소한으로 먹고 사는 것만 지출하는 서민들에게 크게 다가오는 거죠.13. ㅇㅇ
'17.1.19 2:45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맞아요 예전에는 싼값에 풍족한 먹가리 대표주자가 삼겹살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서 앞다리살도 겨우 사먹어요
14. 엥?
'17.1.19 2:46 AM (121.172.xxx.30)물건 값이 올랐다는데
소비가 2배 늘어서 그럴거라니.
지금 생활비 이야기하는게 아니잖아요.
한개 100원 하던 사과가 200원으로 올랐다 그런 이야기라구요.15. ..
'17.1.19 2:52 AM (223.62.xxx.16)마트 장보는거는 올랐어요.
2006년 5만원이면 됐는데 지금은 10만원은 들어요.
두배는 올랐어요.16. 121.172씨
'17.1.19 2:53 AM (211.208.xxx.105)가계부는 써보고 그런 얘기 하세요?
적어도 사과가 백원에서 이백원으로 올랐다고 할땐 10년전 가계부라도 들고와서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평생 가계부는 써보지도 않았을거 같은 분이...
제가 님때문에 10년전 가계부 들고와서 보고 있는데요.
2007년 2월 5일 삼다수 한병 2리터 900원인데 어제 이마트 가보니 삼다수 한병 930원 하네요.17. 121.172씨
'17.1.19 2:55 AM (211.208.xxx.105)2010년 짬뽕 한그릇 5천원, 지금도 저희동네 5천원 그대로예요.
18. ...
'17.1.19 2:56 AM (119.198.xxx.138)옷값 같은건 차라리 안올랐어요;; 중국산 제품도 많고 원단 자체가 질 떨어지는거 쓰는 추세라서요
식재료나 기본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많이 오른거죠. 교통비도 그렇고
소비를 2배 하기는 커녕 절반 가까이로 줄었네요 ㅡㅡ19. ..
'17.1.19 2:57 AM (106.102.xxx.54)댓글보니 장바구니 물가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보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사람들 씀씀이가 점점 커져서 그런면도 있는것 같지만 그게 소비가 2배로 늘어나서 그렇다기보다는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온갖 신제품과 편리한 것들이 넘쳐나다보니
예전에 비해 필수품이라고 생각되는 품목들이 하나둘씩 늘어나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20. 확실히
'17.1.19 2:58 AM (182.225.xxx.22)많이 올랐어요.
주부면 당장 장바구니 물가 오른거보면 아실텐데요.
두부값, 우유값,야채, 고기 안오른게 없어요.
전기, 도시가스, 수도요금도 다 올랐구요. 심지어 라면값, 과자값도 올랐죠.
하다못해 떡볶이값도 올랐어요.21. 211님
'17.1.19 3:03 AM (121.172.xxx.30)원글은 물가 이야기였고
님 글은 생활비가 줄었다는 이야기였잖아요.
물가 이야기는 나중에 했고.
민망할까봐 아이피도 안 썼는데
뭘 그 정도에 발끈해 갖고 남의 가계부 참견까지 하시나요?
님 글이나 자세히 읽어 보고 편히 주무세요.
세상이 님 위주로 돌아 가면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아시길 바라요.22. ...
'17.1.19 3:03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2010년 4월 27일 신라면 5봉지 2920원, 현재 3250원
23. 121씨
'17.1.19 3:06 AM (211.208.xxx.105)2010년 4월 27일 신라면 5봉지 2920원, 현재 3250원
이게 무슨 장바구니 물가가 2배예요?
아무 근거도 없고 팩트도 없이 그냥 님이 2배 올랐다고 우기면 그게 진리예요?
어이가 없네.24. ...
'17.1.19 3:06 AM (119.198.xxx.138)공산품이나 서민 식당 음식같은건 별로 안올랐죠
공산품류는 대량생산이나 해외생산이고, 영세한 식당은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근데 똑같은 동선으로 2006년에 교통카드 일주일에 1만원 썼다면 지금은 2만원 쓰네요25. ...
'17.1.19 3:06 AM (119.198.xxx.138)라면이나 삼다수, 짬뽕만 장바구니 물가인가요;;
26. .119
'17.1.19 3:08 AM (211.208.xxx.105)그럼 119님이 10년전 가계부 들고와 근거제시하세요.
머릿속으로 상상해서 지어내지 마시고요.
가계부 자체를 안쓰시겠지만.ㅋ27. ...
'17.1.19 3:10 AM (119.198.xxx.138)교통카드 10년전 용돈기입장 보고 쓴건데요? ㅎ 남의 가정 가계부가 무슨 대단한 근거나 된다구 그거 들고와서 우기는지..
아무렇게나 쓰면 지어냈는지 뭔지 어떻게 안대요 ㅡㅡ28. 211 또 우긴다.
'17.1.19 3:12 AM (121.172.xxx.30)내 글 어디에 2배 올랐다고 우긴 부분이 있나요?
주제를 확실히 알게 해 주려고 예를 든 것일 뿐.
어쨌거나
이 새벽에 쓸데없는 싸움은 하고 싶지 않으니, 이제 그만.
안녕히 주무세요.^^29. ...
'17.1.19 3:14 AM (223.62.xxx.190)생활비 60만원..가계부 써서 아껴야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쌈닭같네요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은 저리 팍팍하진 않던데..30. ...
'17.1.19 3:15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상상으로 지어내서 말하는건 님들이고요.
어이가 없네
본인이 씀씀이가 커져서 소비 2배하는걸 2배 올랐다고 우기질 않나,
10년전 가계부 들고와 팩트를 제시해도 눈감고 귀막고 본인이 듣고싶은거 보고 싶은거만 보니 말이 안통하죠
10년전보다 생수값 30원 오르고 7년전보다 라면5개값 320원 오른게 장바구니 물가 2배 상승이라 우기질 않나,
물 라면은 장바구니가 아니라고 우기질 않나,
어차피 말도 안통하고 꽉막힌 분들 같은데 그만하겠습니다.
더이상 팩트 제시해봤자 시간낭비고 소귀에 경읽기네요.
다들 2배라 굳게 믿고 사세요.31. ...
'17.1.19 3:17 AM (211.208.xxx.105)상상으로 지어내서 말하는건 님들이고요.
어이가 없네
본인이 씀씀이가 커져서 소비 2배하는걸 2배 올랐다고 우기질 않나,
10년전 가계부 들고와 팩트를 제시해도 눈감고 귀막고 본인이 듣고싶은거 보고 싶은거만 보니 말이 안통하죠
10년전보다 생수값 30원 오르고 7년전보다 라면5개값 320원 오른게 장바구니 물가 2배 상승이라 우기질 않나,
물 라면은 장바구니가 아니라고 우기질 않나,
어차피 말도 안통하고 꽉막힌 분들 같은데 그만하겠습니다.
더이상 팩트 제시해봤자 시간낭비고 소귀에 경읽기네요.
다들 2배라 굳게 믿고 사세요.
10년후엔 님들 지출은 또 2배 증가해 있겠네요.
평생 사회탓만 하며 사세요.
사회탓을 해야 본인 잘못은 없거든요.32. 피부로
'17.1.19 3:39 AM (111.65.xxx.72)느껴짐 외식비는 올랐어요..
근데 원래 야채가 이렇게 비쌋나요.
전 제가 살림한지 한2~3년밖에 안되서 그때부터 야채를 사느라 야채값이 마트에 이렇게 비싼줄
몰랐어요
글고 제가 야채를 좀많이먹는편이라 시금치 한단무치면 두끼정도면 없는데...
저혼자 먹어도 이런데 4인가족이면 돈많이 깨지지않나요?
겨울에는 야채 싼것만 골라담아요.....33. 211.208님
'17.1.19 3:52 AM (1.238.xxx.123)생수, 라면, 짜장면,짬뽕 같은것은 그나마 나라서 관리 대상 품목이예요.
지금 많이 오른것은 당근, 감자, 고구마 ,배추, 무같은 기본 채소값도 올랐어요.
하나로 마트 지난주 당근값이 100그램에 530였어요.
당근 한개 집으니 2300나왔어요.
이마트서 겨울에 행사하면 980원하거나 정상가 1200원 하던 무도 올 겨울엔 3000원 넘고요.
배추 값도 말하면 입 아프고 시금치도 그렇고.
2마리에 3000원 하던 오징어가 요즘은 8000원쯤.
재래시장은 안 가봤지만 아파트 알뜰장에도 천원짜리 채소바구니 같은거 아예 없어요.
감자도 5000부터 시작하고...
100그램에 600~700원쯤 하던 돈육 앞다릿살도 1200원.
우유값도 1700원쯤에 증정까지 줬는데 최근엔 2700원쯤.
씀씀이가 커진 부분도 전혀 없진 않을 거예요.
10년 전엔 2~3만원 내던 핸펀 요금을 스마트으로 바꾸고 폰 요금 부담도 커지고.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물가 상승을 절실히 체감하는 주부를 공격하고
가계부도 쓰신다며 물가 상승 체감을 못 하시는걸 보니 집에서 전적으로 식료품 구입하거나
생활비 집행하시는 분은 아닌거 같네요.
올랐어요...올랐습니다. 그저 우긴다고 있던 일이 없던 일 되고 불평 불만만 일삼는 국민으로 매도가 되나요?34. 샤랄라
'17.1.19 4:18 AM (2.51.xxx.56)무슨 이유에선지 물가 상승을 절실히 체감하는 주부를 공격하고
가계부도 쓰신다며 물가 상승 체감을 못 하시는걸 보니 집에서 전적으로 식료품 구입하거나 생활비 집행하시는 분은 아닌거 같네요. 올랐어요...올랐습니다. 그저 우긴다고 있던 일이 없던 일 되고 불평 불만만 일삼는 국민으로 매도가 되나요? 2222222
어떤 분 댓글처럼 십년 전엔 10만원 장보면 그래도 좀 가득찼어요. 이젠 정말 필요한 서너가지 장보고 가볍게 쌩 나와야 십만원이에요.35. ////
'17.1.19 5:13 AM (1.252.xxx.233) - 삭제된댓글물가 많이 올랐어요.저 궁상떤다고 놀림받는 사람이니 소비하고는 상관없구요.
아직도 폴더폰이에요.신용카드도 사용하지 않아요.
현찰 찾아서 일정기간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당장 2,3년전과 올해가 달라요.
전에는 저축부터하고 지출을 해도 딱 맞게 운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기가 엄청 힘들어졌어요.
댓글들처럼 십년전에 장보는 10만원이면 고기도 많이사서 제 기준엔 잔치 벌였어요.
지금요??
식자재가 확 올랐어요.
옷값도 올랐어요(품질대비.)36. ...
'17.1.19 6:23 AM (61.253.xxx.51)2008년 환율파동때 수입원자재 가격이 확 올라서 그 여파가 좀 있었던 건 사실인데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농산물 가격은 작황에 따라 들쭉날쭉한데 가을가뭄에 영향 받은 채소값을 들먹이는 건 말이 안되구요, 오히려 관개시설이 잘되어 작황영향을 거의 안받는 쌀값을 보면 내렸다고 해야 맞는 거죠.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물가가 오르지 않아서 문제인 거예요.
물가가 오른다는 건 사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건데 지금 선뜻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물건이 쌓여 가고 물건이 안팔리니 투자를 못하고 투자를 못하니 일자리가 줄어들고.. 이게 바로 불황이예요.37. 우유 2700 님
'17.1.19 6:27 AM (116.40.xxx.2)10년 전이나 15년 전이나 지금껏 아이한테 2천원 넘는 우유는 먹여본 적이 없는데...
그 아이 고딩이네요.38. 그건
'17.1.19 7:06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체감 하기로는 파마등 미용실 비용, 에어컨 설치등
서비스 품목이 무지하게 많이 올랐어요.39. ...
'17.1.19 9:38 AM (114.204.xxx.212)식재료가격이 너무 비싸요 두배이상 올랐을걸요 , 장보면 별거 안사도 오만원 금방...서비스비용도 구렇고
그분도 사교육은 별로 안하고 100으로 충분히 먹고사는거 해결했다는 글이었죠40. 기본
'17.1.19 9:38 AM (211.36.xxx.237)2007년 결혼. 가계부 꾸준히 써왓음
전기. 가스. 수도료 . 먹을것들이 올랐어요.
전 그당시 남편 용돈 30 포함 한달 68만원으로
쓴적도 있어요. 물론 제일 적게 썻을때죠.
대신에.. 옷값..인터넷 하프클럽이나 옥션 이런데..
이나 서비스 비용들은 비슷하네요.41. 음
'17.1.19 9:4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물가는 올랐는데 전반적으로 두 배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장 보면 4인 가족 10만원 정도이던 게 15만원 정도?
교통비도 좀 많이 올랐고요.
관리비나 가스비는 그렇게 많이 오른 것 같지는 않아요.
집값은 10년 전보다 1억 내린 상태고...
옷값은 여전히 싼 건 많은데 옷감이 자꾸 안 좋아지는 차이?42. 일일히말해야하나
'17.1.19 9:58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먹는건 그나마 덜오릅니다
나라에서 관리하잖아요
소비패턴의 변화도크죠
일단 통신비가 장난아니게올랐죠
폴더폰쓸때 3인가족 5만원6만원선이던요금이
스마트폰쓰면서 20 만원대로 뛰었어요
인터넷이랑 아이피티비결합상품 집집마다다보죠?
그것도 5만원대일걸요
그리고 외식비요
저어릴땐 한달에한번 짜장면먹거나 치킨시켜먹는게다였는데 지금은 주1회는 외식합니다
맞벌이가정도 늘어나서 주부가 밥다못하구요 간편포장식도
많이사먹고 간식거리도 거의다사먹는데 이런것들이 가격이쎄요 그렇다고먹지마라?그건방법이아니죠
파리바게트 이런빵도 몇개집으면 만원우습지만
안먹고살수있나요 도처에널린게이런건데43. 211님
'17.1.19 10:04 AM (119.203.xxx.70)저도 가계부 꾸준히 써온 사람으로서 말씀 드릴꼐요.
님 그때 파 한단 가격과 지금 파 한단 가격 얼마인가요?
그때 오징어 한마리 가격과 지금 오징어 한마리 가격 얼마인가요?
과일 값은요?
그리고 과자값이나 다른 생필품 가격은 안올랐지만 다 크기나 용량이 줄었어요.
교묘한 업체들의 속임수죠.
달걀값은요? 우유값은 어떻죠?
그리고 휴대폰이나 다른 것들은요?
전 워낙 휴대폰을 안써서 2g를 써도 상관없었지만 회사 업무상 장문의 문자가 2g폰은 막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바꿀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상 돌아가는 것들도 있어요.
10년전 이랑 지금 차이를 너무 못 느끼시네요.
전 16년 11월과 지금 물가차이 또 느끼는데요.
님 살짝 둔감하신것 같아요.
무우가 지금 2000원이 넘고 닭고기값 소고기값 또 조금씩 올랐어요.
빵 값들도 살짝 올랐고요.44. 오르기야 오름
'17.1.19 10:38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당연히 조금씩 올랐지만 뭐 두배까진 아닌듯해요
집값은 십년전이 버블의 정점이라 지역따라 다를테고
당시 버블세븐 아니면 다 좀 올랐겠지요
먹는 물가도 올랐지만 뭐 그렇게까진
농수산물이야 해마다 편차가 심해서 삼개년 추이정도는 봐야하지 읺나요
닭값이야 요즘 비싼거고, 채소값도 십년전 어느 시점이 아니라 한겨울하고 비교해야하고
호주산 소고기는 호주 이상기온으로 도축이 늘어나고 이후가 회복이 안 되고 중국이 소고기 먹기 시작해서 당분간 높게 갈 것 같네요
대신 중국덕에 공산품은 거의 유지수준인것 같고.
결론은 오르긴 했지만 일반적인 약간의 인플레이션 같다.45. 333
'17.1.19 10:40 AM (220.76.xxx.170)무배추 야채는 작년봄까지는 쌋어요 작년여름부터 너무더워서 야채나 그런게 올랐고
탄핵이다뭐다 대통령이 나라살림 잘못한거 뽀록나니까 이때다하고 물가올릴고 난리지46. 제가 보기에는
'17.1.19 11:00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제가 느끼기에는,
10년전 2007년과 비교했을때,
오른것들과 크게 다르지않은것들이 공존하는데,
사람마다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영역이 달라서 서로 느끼는게 다른것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사람의 노동력과 임대료가 반영되는 품목들은 상당히 오른것 같아요..
최저시급도 오르고,노동력제공하는 인건비,임대료가 엄청 올랐거든요..
그러다보니,서비스업,농산품 등 인건비가 직접 적용되는 물가가 오르고,
건물 임대료가 엄청 올라서,자영업자들이 직접 가격을 매기는 상품들도 상대적으로 오른것 같아요..
반면에,사무직노동자들의 인건비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기계가 대체하는 영역도 많아져서 인건비 절감되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것 같아요.
집값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2007년이나 2017년이나
대체로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2008년 리먼위기이후 오히려 엄청 떨어졌다가 2015년이후에나 다시 회복된정도)
전세금은 지나치게 폭등해서,서민일수록 심각하게 압박을 느끼게 되고,
저축에 대한 금리는 엄청 낮아진 반면,
대출이자는 낮아졌다고는 하나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그 갭이 크게 느껴질수밖에 없는게 저소득층일수록 더 크죠..
최저임금이 올라가봤자,그 소득으로 사는 사람들이 내야하는,전세금이나 월세는 몇배 더 올라갔기에 더욱 힘들고,
전세나 월세 살지않고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2007년에 비해 집값은 오르지도 않았는데다,
월급도 오르지 않고 오히려 직장 잘릴 나이에만 가까워져가고..애들이 커갈수록 교육비때문에 살기 힘들어지고..
제가 보기에는,
사람마다 소비패턴에 따라,
물가의 인상도를 달리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물가 자체가 2배로 뛰지는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전세금이나 월세금액은 엄청 뛰었고,상가임대료도 엄청 뛰었죠..최저임금도 많이 올라갔구요.
생필품 중에서도 인건비나 임대료 비중이 큰 품목들은 가격이 엄청 올랐고,그렇지 않은 품목은 덜 오른것같아요.
그리고,명절전 물가는 항상 비쌌어요.
무엇보다,
건물 임대료가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10년전과 달라진 점 중에 가장 큰게,
건물임대료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10년전에는 조물주위에 건물주라는 말은 없었거든요..
건물 임대료가 올라가니,
비싸진 임대료를 내기위해,자영업자들이 물건값에서도 자의적으로 올릴수 있는 가격을 높일수밖에 없고,공산품 가격은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하니,
농산품이나 서비스품목 가격들을 올리고,
자영업자들도 죽을동 살동 힘들어지는거죠.소비자들도 힘들어지고,
건물주들만 배불리는 체계가 된거죠.
임대료에 대해 세금만 제대로 물리고,세율만 크게 높여도 지나치게 올라가는 임대료를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전세금도 지나치게 올라가면,전세금 받는 집주인에게 세금 내게하고,
그 세금 걷은것들로,서민들에게 환원한다면,
오히려 서민들에게도 도움될거고,
세금 너무 많이 내는게 두려워질수록,
임대료든 전세금이든 다시 떨어질거라 생각해요..이건,정부가 제대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47. 아뇨
'17.1.19 12:04 PM (59.8.xxx.9) - 삭제된댓글물가 별로 안 올랐어요'
생닭이 2800원이었다구요
10년전에도 5000-6060원이었어요
지금은 6000-7000원 이구요
옷은 지금이 더 싸요
싸고 종류가 넘쳐나요, 싼것들도
짜장면은 3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어요
물가가 비싸진거 보단 많이 올른품목은 돼지고기예요
돼지고기는 목살이 100그램에 700-900원 선이었어요
지금은 곱배기가 더 올랐고요
삼겹살은 그때 1300원 꼴이었구요
반면 그때 딱 10년전에 집 사서 8천만원 남기고 팔아서 다른곳에 집 샀어요
그때보다 3배나 비싼집,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실지는 그닥이예요
학원비는 그때는 고등학생이 없었지만 언니들말에 의하면 30-40만원 한다고들 그랬어요
지금 30만원이예요
스스로들 씀씀이가 커지고 고급지게 먹고 그게 큰거예요48. 정말 이상하네...
'17.1.19 1:51 PM (119.203.xxx.70)왜 난 물가 엄청 오른거 같이 느껴질까요?
10년전 정확하게 기억나요.
그 당시 파 한단 2500원이었어요. 오징어 2마리 1000원 이었고요. 조금 비싸면 2000원...
지금 파 한 묶음이 2500원 오징어 1마리가 3500원 찍혀 있는거보고 기겁했고요.
짜장면 2000원짜리 짜장면이 대세였어요.
그러다 한 1년만에 사라졌지만....
닭을 10년전에 5-6000원 주고 산적이 없어요. 토종닭이였나요?
늘 마트에서 닭은 할인들어가서 3-4000원 후반대였어요.
무우가 겨울이라서 비싸다고요? 아무리 한겨울에도 2-3000원 된적이 없어요.
게다가 과일값 장난 아니죠.
바나나 값만 해도 오른게 얼만데요.
가장 안올랐다고 하는 시장 물가가 이정도고요.
옷값 (가격따라 천차만별) 휴지값 (딱 2배정도 ) 생필품값 장난 아니에요.
학원비는요 천차만별이었어요.
30만원이 같은 학원 30만원인지 아님 동네인지 프랜차이즈인지 확인해야죠.
그당시 동네 학원은 또 15-20만원 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남들처럼 허튼돈 안쓰고 생활비조로 딱 맞춰살고 저축액 300넘지만 오른것은 올랐다고 하는게 맞죠.
저 직장맘이지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지만 오히려 식당에서 사먹는게 남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물가 올랐어요.
물가가 올라서 살기 힘든데 왜 자꾸 사람들이 낭비하고 고급지게 먹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나요?
님이 고급지게 먹는 수준이 어느정도 인가요?49. 의식주 많이 올랐죠
'17.1.19 3:08 PM (210.210.xxx.233)10년만에 이사하면서,느껴보니 의식주 모두 올랐어요....
가전가구 바꾸면서 많이 느꼈어요.
가구 가전이 대형화되고 고급지면서(삶의 질이 높아진걸 가전가구보면서 느낌),많이 비싸구요.
조기도 먹기좋은 8석조기 한짝이, 십년전에 15만원하던게 지금 고기가 안잡혀서(싸알작은걸 다 잡아서 바다에 물고기가 없음) 한짝에 50만원선.그냥 웃고 말았어요.
대중교통비도 많이 올랐고(버스,택시)
십년전 토종닭 한마리 오육천원하던거.지금 마트가면 만원넘어요.삼겹살,소고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체감물가지수,2배 가까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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