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튼살... 정말 우울하네요 ㅠㅠ

우울ㅠ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7-01-19 01:07:17
만삭의 임산부인데
출산이 몇주 안남았네요..
쌍둥이 임신이라 그런지
배가 많이 나온거 같아요
여태 잘 버틴 저나 아가들에게 스스로 고맙고
기특해요.. ㅋ

근데... 튼살을 보면 ㅠㅠㅠㅠㅜㅜㅜㅜ우울해요
쌍둥이라 아무리 배에 오일이나 크림 발라도
트는 줄은 알았지만
최대한 줄이고자 이것저것 정말 배에 많이 발랐는데
잠깐 방심한 하루.....그 하루에 갑자기 트더라구요 ㅋㅋ
어이상실 ㅜㅜ
지금도 미친듯 간지러운게
아가들이 쑥쑥 커서 배가 틀려는것 같은데
간지러운건 꾹 참을수있어요
근데 거울볼때마다 우울해요 ....ㅜ
지금도 오일 알로에 로션 크림
총 동원해서 다 발라놨는데
간지러워 미칠것 같아요 ㅠㅠ
안 긁으면 안트나요?
간지러운거 잘 참는데
긁으나 안긁으나 어차피 트는거 같아서....

임신중 튼살... 다들 훈장처럼 있으신가요?
안 트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ㅠㅠ
IP : 220.93.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9 1:11 AM (221.127.xxx.128)

    밑으로 갈수록 스타킹 빵꾸난 것처럼 큰 구멍이 뚫렸어

    어쩌겠어요
    자식을 낳은 훈장인데.....

    그리고 다시 시집 갈것도 아니고...
    남편이 인정해 주면 됩니다...

    우리가 애낳은 처지에 비키니 입고 다닐것도 아닌걸요 뭐~~~~

  • 2.
    '17.1.19 1:13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원래

    애낳고 키우는일이 엄청 고되고 힘든일이에요
    그걸 쉽게 말하는인간들이 비정상들이구요

    한번튼살은 레이저치료해도 안없어지더라구요ㅠㅠ
    돈만 숱하게 없어지고

    제왕절개 수술자국은 지렁이처럼 떡하니 있고 ㅠ
    출산은 정말 만만한게 아니에요

  • 3. ㅜㅜ
    '17.1.19 1:14 AM (175.223.xxx.30)

    원래
    애낳고 키우는일이 엄청 고되고 힘든일이에요
    그걸 쉽게 말하는인간들이 비정상들이구요

    한번튼살은 레이저치료해도 안없어지더라구요ㅠㅠ
    돈만 숱하게 없어지고
    제왕절개 수술자국은 지렁이처럼 떡하니 있고 ㅠ
    출산은 정말 만만한게 아니에요

  • 4. 우울
    '17.1.19 1:17 AM (220.93.xxx.98)

    제왕앞두고 있는데
    튼살이며 수술자국이며.. 어휴ㅠ
    출산하면 몸이 만신창이가 되네요....ㅠ
    그래도 아가들 보면 행복하겠지만
    얘네들이 커서 말 안듣고 반항하면
    진짜 화날것 같네요 ㅋ
    갑자기 저희 엄마가 이랬을꺼 생각하니
    죄송해서 눈물나네요 ㅠㅠㅠ

  • 5. .........
    '17.1.19 1:19 AM (216.40.xxx.246)

    튼살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뱃가죽 늘어나는게 더 심하죠. 살이 다 빠져도 가죽이 주머니처럼 쳐져요.
    그래도.. 애낳고 키우다보면 힘들어서 신경도 안쓰여요. 아직은 여유가 있으셔서 그래요

  • 6. 거기다
    '17.1.19 1:20 AM (39.7.xxx.124)

    모유수유 다 끝나면 가슴도 바람빠진 풍선처럼...
    할매가슴 되죠 ..
    저는 가슴이 제일 억울하더라구요 ~처녀땐 진짜 예뻤는데~

  • 7. 배튼살보다
    '17.1.19 1:21 AM (221.127.xxx.128)

    애들땜에 갈수록 마음이 트고 갈라지고 피 맺히는 날이 올테니.....
    개봉박두....

    공부와 사춘기란 채찍이 모질게 휘둘러질게 될겁니다.....

  • 8. ...
    '17.1.19 2:22 AM (223.62.xxx.170)

    저는 트기시작할때 빨간색으로 줄줄이 되었을때 엄청 찐득한 로션을 마구 발라주는걸 보름정도 했더니 없어졌어요. 튼살초기증상때 잡아야지 갈색 튼살이 될때까지 놔두면 안없어진다더라구요. 혹시 아직 튼살 초반이시면 포기하지말고 매일 크림 듬뿍 발라주세요

  • 9. ㅠㅠ
    '17.1.19 2:54 AM (220.93.xxx.98)

    지금도 열심히 바르고 있는데
    없어지거나 하진않네여 ㅠㅠ
    근데 지금 미친듯 가려워서 돌아버릴것 같아요 ㅠㅠ
    가려워서 잠도 안오네요 ㅠㅠㅠㅠ
    이런 고통 처음이예영 ㅠㅠㅠ

  • 10. 돈 워리
    '17.1.19 6:09 AM (1.227.xxx.106)

    산후조리원 계실때 연계 피부과 같은거 있나 알아보시고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와 예약한 산후조리원은 같은 건물에 피부과가 있어요)
    튼살 레이저 받으시면 되요.

    요즘 기술이 좋아서 튼살 레이저 받으면 싹 없어지더라고요.

    지금은 아기 잘 품고 순산(ㅠㅠ 원글님 화이팅!)하는 것만 생각하시고
    튼살은 나중에 지울 수 있다 생각하시면
    조금 위안이 되시지 않겠어요?

    화이팅입니다!!!

    p.s. 저는 지금 단태아 20주인데 만삭에 쌍둥이면 기분이 어떨지...
    정말 엄마는 대단하고 위대한 존재에요!
    원글님 화이팅!! 순산 하시라 !!!

  • 11. 돈 워리
    '17.1.19 6:12 AM (1.227.xxx.106)

    그리고 로션도 좋은데 오일 꼭 바르세요!!!

    로션 오일 해야 덜 튼다고 들었어요.
    로션이나 크림만으로는 부족한가봐요.
    새로 사기는 좀 애매하지만
    저는 산타마리아노벨라 로션 오일 쓰는데 진짜 좋아요.
    흡수도 잘되고 진짜 보습막 짱짱해서요.
    성분도 유해한것 없다 하니 지금 하나 장만하셔서 쭉 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12. ...
    '17.1.19 6:38 AM (131.243.xxx.171)

    몇주 안남았다고 하셨는데 쌍둥이는 사실 하루가 달라요. 무조건 열심히 바르시고 간지러우면 hydrocortizon 바르세요. 긁으면 잠깐 시원하지만 그 댓가가 커요.

    저는 36주까지도 안텄었는데 마지막 주에 좀 텄어요. 마지막 2주는 몸무게 느는 것도 무섭고, 혈압도 널을 뛰고 힘들답니다.

    쌍둥이 엄마 화이링!

  • 13. ...
    '17.1.19 6:39 AM (131.243.xxx.171)

    잠이 안올만큼 가려우면 배가 트려고 그런게 아니라 임신성 소양증같아요. 연고 바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296 이상호 기자. 문재인. 삼성. 9 ㅇㅇㅇ 2017/01/24 1,053
644295 2017년 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1/24 387
644294 서양에서도 뒤깁기 시작하는 아기가 바닥 생활하나요 4 2017/01/24 2,918
644293 ‘대통령 7시간’ 추적자들…박주민, 이재명, 한겨레 3 moony2.. 2017/01/24 1,141
644292 원래 핏플랍 이렇게 발등이 헐렁한가요? 6 핏플랍 2017/01/24 1,629
644291 둘중 하난 거짓...인데...뭐죠? 뭐죠? 2017/01/24 590
644290 전안법 파장이 생각보다 클 것 같습니다. 12 서민경제 2017/01/24 6,348
644289 그렇게 별로였나요 ㅡ원론적 답변 반복에 발 바꾸기로 일관 평가 2017/01/24 390
644288 담낭에 혹이 있다는데요 3 담낭 2017/01/24 1,802
644287 연꽃과 무소의뿔 그리고 정치인. 4 Ssdd 2017/01/24 512
644286 보정브라문의 햇살 2017/01/24 345
644285 반ㅡ 조카,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 "형님도 알았을 것.. 8 집안이? 2017/01/24 2,128
644284 전안법, 박그네정부의 최대 악법 5 전안법 2017/01/24 3,217
644283 [단독] 정유라의 ‘금수저 대출’ 뭐가 문제인가 1 ........ 2017/01/24 935
644282 손가혁이 "손가락 혁명군"이라네요 ^^ 18 moony2.. 2017/01/24 1,953
644281 중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친한 친구가 없다고 펑펑 우네요 ㅜ 6 친구 2017/01/24 1,432
644280 정치부회의] 이재명, 시계 공장서 대선 출마 선언…왜? 2 moony2.. 2017/01/24 623
644279 문재인 "비선은 아내뿐…패권주의는 공격용 프레임&quo.. 4 후쿠시마의 .. 2017/01/24 812
644278 남자친구가 저희 집 경제상황에 대해 27 ㅠㅠㅠㅠ 2017/01/24 15,084
644277 수학 선생님들 계셔서 여쭤봐요 22 /// 2017/01/24 4,440
644276 삼성 변호사 빵집아저씨가된 김용철 8 moony2.. 2017/01/24 5,329
644275 동네 자영업,알바들 일반인들 보다도 불친절해요 ... 2017/01/24 955
644274 발리에서 생긴일 이건 명작이네요... 9 발리 2017/01/24 3,786
644273 여자가 너무 연약하고 여성스러워도 안돼요!!! 16 불문율 2017/01/24 7,146
644272 전 늦둥이인데 어떤 면에선 부모님이 연세 많으신 게 좋아요. 21 늦둥이 2017/01/24 6,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