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른 곳에서 경험해 보니 주제가 주어지고 시간 내에 니들끼리 토론해서 제일 좋은(나은) 주제를 뽑고 그걸 몇 분간 준비해서 발표해라였거든요. 근데 지원자들끼리는 서로 뻘쭘하니까 누가 리더로 나서기도 애매하고 점잖게(?) 칭찬하고 공격하고의 연속이었습니다(주어진 각자의 입장 중에서 딱 하나를 뽑는거라 칭찬과 공격을 서로 번갈아 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그러는 동안 면접관들은 정말 아무말 하지 않고 오로지 관찰만 하더라구요. 그 분들은 저희에게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가 무슨 모습을 보여야 토론면접에서 점수를 따는지 도통 알 수가 없더라구요. 채점 기준도 알려주지 않았고 오로지 몇 분동안 뭘 하고 몇 분까지 뭘 해라 이것만 알려주고 묵언수행의 자세로 오로지 지원자들을 관찰 또 관찰....
이번에는 진짜 꼭 붙어야 하는데...토론면접 경험 있으신 분들, 팁 좀 주십시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