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애견샵에서 주로 사먹이던 간식이 있었어요.
강아지가 입맛도 짧고 노견이라 딱딱한 간식대신 부드러운 간식을 찾다가 발견한건데 아주 잘먹어서 한동안 사먹였거든요.
엊그제 몇개를 사가지고와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좀전에 먹일려고 봉지를 뜯었는데 냄새가 이상해서 보니 곰팡이가 하얗게 꽃을 피웠네요.하....
먹는걸로 사기치는 인간들도 많아서 강아지들 간식을 정성으로 만들었을까,믿을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의심이 사실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다른 봉지를 뜯어보니 이건 또 괜찮아요.
하지만 이미 변질된 간식을 본후라 다시 사먹일 생각은 없어졌어요.
맘같아서는 전화해서 항의하고 싶지만 해봐야 교환이나 해주면 끝이겠죠.
우선은 낼 애견샵에 가서 보여주고 다시는 간식을 사지 않으려구요.
울 강아지가 어릴때는 닭가슴살도 직접 만들어주고 했는데 노견이 되니 이빨이 좋지않아서 어떤걸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믿을 수 있는 수제간식이나 집에서 만들어 먹일 수 있는 간단한 간식좀 추천 부탁 드릴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간식을 샀는데 곰팡이가...ㅜㅜ
...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7-01-18 21:54:09
IP : 115.23.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8 10:00 PM (39.121.xxx.103)고기 삶아주셔도 되고..단호박,양배추찐거,요즘 딸기도 강아지한테 좋아요..
바나나도 좋구요..
브로콜리 삶아주셔도 되구요..2. 아로미
'17.1.18 10:04 PM (116.36.xxx.80)샵.병원.마트 이런데서 사먹이지 마세요ㅠㅠ
수제간식쇼핑몰도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 파는곳들이
우후죽순 생기는데 먹이면 안되는것들도 많이 팔아요.
상어연골뼈 먹이다가 중금속으로
죽은 강아지도 뉴스에 나왔는데
여전히 최고 좋은 간식인냥 파는 업체들도 많아요.
집에서 만들어주시는게 젤 좋지만
집에서 말리면 냄새때문에 못하겠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는 꼬순내 라는 곳에서 주문하는데
인스타에 재료랑 만드는과정 주방시설을 수시로 올려줘서
안심하고 먹이고 있어요.3. ..
'17.1.18 10:13 PM (223.62.xxx.87)브로콜리, 고구마, 사과 외에는 직구로 유기농으로 된 간식만 먹여요 미국이나 유럽 직구로 파는 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가격차이 크지 않던데.. 앞으론 주의하세요
4. 식품 건조기에
'17.1.18 10:21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닭발 닭가슴살 짠 맛 뺀 멸치 황태포 요 정도 말려주고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제외하곤 다 먹여요.
건조기에 다양하게 더 말려주고 싶지만 비만 될까봐 겁이나서...
아. 자연드림에서 치석제거용으로 오리목뼈 말린 거 사다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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