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이 영어 잘 모르는 아이 원어민 수업 의미있을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7-01-18 15:14:04

이제 초등 들어가는 남자 아이예요.
어릴 때 놀이학교 영어수업에서 약간 상처를 입었어요.
(무자비하게 진도 빼는데만 몰입하는 영어강사분들 안타까워요)
그 뒤로 영어 배우는 것에 긴장을 많이 해서
아이 스트레스 안주려고 집에선 노부영만 틀어주고
일반유치원으로 옮겨 편하게 지냈어요.

이제 초등 들어가니 영어 교육 하나 정도 시켜주려고 하는데
영유 방과후,튼튼영어 정상어학원 두루 알아보는데
초등 근처에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하는
몬테소리 방식으로 수업한다는 영어학원에 아이가 가고 싶대요
아는 친구가 다니고 있어서 그래요
한시간 체험하러 갔을때 처음엔 긴장하고 울다가
친구가 들어온 뒤론 꽤 즐겁게 있다가 왔어요
몬테소리가 그런 건줄 몰랐는데 교사가 이끌어가기 보단
아이들 자연스러운 활동 속에서 발달시키려한다고
아이에게 압박 안주고 부드럽게 돌보겠다고 해요.

영어에 관해선 아이 마음 편한게 중요해서 관심가다가도
근데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원어민 수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고민되요.
그냥 한국인선생님께 기본적인 수업 먼저 받게 해주는게 낫지 않나..
잘 아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언어를
    '17.1.18 3:17 PM (175.200.xxx.42)

    모두 아는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것도 좋죠.
    아마 그 곳에도 교포 선생님들 계실겁니다.
    영어로만 대화하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 시켜보세요.

  • 2. ...
    '17.1.18 3:30 PM (58.232.xxx.2)

    의미없습니다. 돈만 낭비예요.
    집에서 영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 아니면
    영어 잘하는 한국 선생님께 배우는 것이 좋아요.
    학습지, 대형학원, 잠수네 셋중 하나 추천합니다.
    경험상 말씀 드려요.

  • 3. dlfjs
    '17.1.18 3:31 PM (114.204.xxx.212)

    돈낭비에요

  • 4. 상처
    '17.1.18 3:41 PM (220.119.xxx.116) - 삭제된댓글

    받을수있어요

  • 5.
    '17.1.18 3:52 PM (112.198.xxx.32)

    솔직히 효과 측면에선 영어학원이 낫구요
    아이 친구가 있다면 즐겁게 다닐수있으니
    트라우마 극복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어서
    몬테소리도 괜찮아보이네요.
    다만 영어 투자대비 효과는 떨어지는거 감안하셔야돼요.
    기본적인 영어 안되는 아이 원어민 과외로
    돈 날려본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ㅠㅠ

  • 6. ㅇㅇㅇㅇ
    '17.1.18 4:31 PM (175.223.xxx.58)

    안그래도 다른 영유방과후 상담받고 왔는데 엄청 체계적이고 빡빡해 보이는 스케줄에 놀라고 왔어요. 몬테소리가 아이 학습 결과 생각하면 보낼 곳은 아니겠어요. 저런 곳 보내야지..트라우마 고치는 계기로 생각하고 돈 아깝지 않게 여기려면 보내고 다른 것까지 원하면 다른 교육기관 정해야겠는데.. 머리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517 손석희, 안철수 후보의 짧은 답변에 '더 이상 질문하지 못하겠다.. 39 이랬나요ㅋㅋ.. 2017/04/04 9,963
669516 부정선거 걱정하시는 분들 보세요. 5 ... 2017/04/04 663
669515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수준 대~단 하네요. 6 ..... 2017/04/04 767
669514 운동 꾸준히 하는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6 지침 2017/04/04 2,759
669513 보수 후보 안철수의 한계 11 그래그래 2017/04/04 631
669512 홍준표 얼마전에 mb 만나고 왔죠? 7 ㅇㅇㅇ 2017/04/04 1,064
669511 수영 효과 4 .. 2017/04/04 2,650
669510 오늘 친구가 무서운 일이 있었데요 3 ㅜㅡㅡ 2017/04/04 5,403
669509 후보 포탈노출시간..놀랍네요 20 ㄴㄷ 2017/04/04 1,785
669508 손석희 질문의 불가피한 한계 29 ㄴㄴ 2017/04/04 3,204
669507 대선후보토론회 완전 기대됩니다 8 준비완료 2017/04/04 640
669506 보수는 죄악이 아니에요 26 보수 2017/04/04 1,105
669505 홍씨 저런줄 옛날에 알았죠 4 이미 오래전.. 2017/04/04 1,313
669504 입주청소하려는데 2명이 온다는데 괜찮을까요? 5 2017/04/04 1,381
669503 개인적으로 연락도 안왔는데 축의금을내고 결혼식을 가야하나요???.. 8 으앙으엥으엉.. 2017/04/04 1,532
669502 홍준표 도라이 때문에 지친하루에 잠시웃음을.. 8 jtbc 엔.. 2017/04/04 2,806
669501 뉴스룸 엔딩곡 지친하루... 3 ㅅㅇ 2017/04/04 1,200
669500 엔딩곡 제목 지못미 3 뉴스룸 2017/04/04 1,069
669499 노래 제목 절묘 1 ... 2017/04/04 731
669498 손석희 24 JTBC 2017/04/04 3,515
669497 안철수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48 2017/04/04 2,778
669496 선화예중고ㅡ명문대 무용과 졸업하면 주로 어떤 진로로 6 가나요? 2017/04/04 3,545
669495 뉴스룸 여아나 의상 정말.. 11 이놔 2017/04/04 2,926
669494 남편의 짜증.. 제가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15 ㅇㅇ 2017/04/04 3,091
669493 에콰도르 대선 결과... 51.16% 반미 좌파 모레노 당선 1 반미좌파 2017/04/04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