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논술 공부방 어떤게 수요가 더 많을까요?

끌림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7-01-18 13:06:43
저는 삼십대 초반이구 두돌 좀 안된 애기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양가 부모님 멀리 사셔서 제가 아이를 봐야하구요. 잡지출판쪽 일했었는데 불황에 야근 박봉인 직종이라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
제가 유아와 초등학생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에 살고 있어서 공부방을 해볼까해요.
제 전공을 살려 독서논술을 가르쳐볼지 아니면 단순히 학교 공부를 봐주는 공부방을 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학벌 스카이급은 아니지만 나쁘지않구요. 대학때 중고생 과외 경험있구요.
독서논술이 제가 하기엔 더 재밌을거 같은데 한우리같은 업체를 끼고 시작해야할거 같아서 그러면 돈벌이가 작구요. 이럴경우 일년정도 교재받아쓰다가 제가 교재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제가 출판쪽 일도 했고 하니

잘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초등학생들 태권도는 정말 많이 다니던데. 그정도 말곤 제가 아는게 없네요. 주변에 초등부모도 없고 해서요. 어떤게 수요가 더 많은가요? 혹시 하게된다면 홍보는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일은 하고 싶고 제약이 많아서 매일 고민중입니다. 이러다 애 크길 기다리다가 사회생활이 마냥 무서워질까봐 제일 걱정이구요.

초등생부모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39.120.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는
    '17.1.18 1:20 PM (221.167.xxx.56)

    아기 집에 두고 일하실 건 아니죠?
    학부모님들 애보며 공부가르치는 건 싫어해요.

  • 2. 끌림
    '17.1.18 1:21 PM (39.120.xxx.249)

    네 어린이집 다니구 있어요. 엄청 좋아해서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일곱시까지 맡길 자신은 좀 없긴해요. 우선 다섯시까지는 괜찮을거 같아요.

  • 3. 애고
    '17.1.18 1:25 PM (1.240.xxx.56)

    초딩애들 학교 다녀오면 오후 시간 별로 없어요.
    다섯시까지 한다면 애들 모으기 힘들 거예요.

  • 4. 한우리교사
    '17.1.18 1:31 PM (110.70.xxx.12)

    아이가 어린게 좀 문제가 될 거에요. 보조양육자가 있지 않고는요.
    수업듣고 시험보고 연수다녀오는데 넉넉잡아 6개월 걸립니다. 그냥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요.

  • 5. 애기
    '17.1.18 1:33 PM (221.167.xxx.56)

    애기 아프고 어린이집 문 닫거나
    전염병 돌면요?
    애 학교가고 나면 하세요. 그간 교육 제대로 받고요.
    지금은 악조건이에요

  • 6. 학원 노~
    '17.1.18 2:08 PM (211.36.xxx.82)

    영어 수학 빼고 다 끊는 추세예요
    논술 쪽은 학교방과후로 하구요
    한우리 독지사 따고 방과후강사로 알아보세요

  • 7. 애기가
    '17.1.18 2:26 PM (122.128.xxx.97)

    너무 어리네요. 요즘 초등학생들 5시까지만해서는 몇팀 못하실거에요

  • 8. ..
    '17.1.18 2:48 PM (112.152.xxx.96)

    애를 돈들여 보낼때는 ..가정집선호 잘안해요..사실..가르키는사람이 주방일이나 집안일을 철저히분리시켜야 하는데..대부분 그게 안되는경우도 많아서요..애들까지 있거나 어린집은 내돈 낭비라는 생각해요..방해받아서요

  • 9. ..
    '17.1.18 3:08 PM (175.121.xxx.70)

    초등들 수업 빠르면 3시에 시작하는데요 애들도 스케줄 많아서 그 시간도 힘들 수 있어요.
    저도 집에서 독서논술하는데 3시에 시작하는 팀은 일주일에 두번 밖에 안돼요. 팀수업이라 애들 일정이 제각각이라 시간잡기 힘들어서 선생 쪽에서 제한을 두면 시간잡기 힘들어요. 초등이라도 6시에도 시작하고 8시에도 시작하고 그래요.
    하지만 시작할땐 여러 어려움들을 다 견디어야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처음이라 막연할땐 기존 회사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것도 괜찮아요. 수입은 작아도 1년정도는 공부한다 생각하고 밑천을 만드는 거죠.
    혹시 국문과 나오셨음 아예 중고생 대상으로 국어과외도 생각해 보세요.

  • 10. .....
    '17.1.18 6:0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초등학부모인데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집으로는 아이 수업 안보내요
    아무래도 살림과 수업을 분리하기 쉽지 않아서
    환경이 산만할것 같아서요

  • 11. 한우리교사
    '17.1.18 8:49 PM (182.221.xxx.232)

    그리고 한우리는 업체를 끼는게 아니라 거기 소속 강사가 되는 개념이에요. 연수도 많고 해서 중도 포기자가 많습니다. 나이브하게 시작하시면 안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12 무안공항에 대해 .... 17:35:49 1
1669311 그런데요..그 벽이..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닐텐데... ..... 17:35:41 14
1669310 헌재 재판관 임명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네.. scv 17:35:12 30
1669309 (일상)발가락 골절 환자입니다ㅠㅠ ~~ 17:33:14 112
1669308 밑에글 지워주세요) 음모론이 아니라 2 말이씨가된다.. 17:32:42 191
1669307 국회의장 공관에 있던 경찰들이 계엄군 도와줬다는 정황(계엄군 진.. 1 .. 17:31:27 307
1669306 댓글알바 1 2233 17:30:09 93
1669305 당분간은 조심조심 살아야겠어요. 각자도생 17:29:27 399
1669304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은 필요함 16 ㅇㅇ 17:27:20 882
1669303 힘들어요. 1 17:26:36 290
1669302 탄핵))제주항공2216편 사고 애도합니다 ㅠㅠ 17:24:08 348
1669301 좀전에 글 쓰고 지운 악마 보시오 7 ..... 17:21:04 1,152
1669300 지금 브리핑하는 사람은 누구예요? ㅇㅇ 17:20:43 402
1669299 MBC 문화방송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 1 123 17:17:52 1,555
1669298 저 미친년 무안가서 또 굿판하고 주술쓰는거 아니에요? 9 ㅡㅡ 17:16:45 1,503
1669297 조류는 아닌것 같아요 17 아줌마 17:16:31 2,322
1669296 부모님과 같이사는 장애인입니다 8 싱글 17:16:20 1,139
1669295 무속정권 ㅇㅇㅇ 17:15:34 188
1669294 윤 대통령, 내란죄 성립 안돼‥비상계엄 문제 없어‥수사는 인간 .. 20 mbc 17:14:22 1,873
1669293 올해는 정말 가혹하네요 3 ... 17:14:19 595
1669292 MBC뉴스, 의리로 보고 있으나 20 의리녀 17:13:41 2,397
1669291 충북지사 “윤 대통령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발언 논란 5 ㅅㅅ 17:08:03 868
1669290 어렸을때친구가 저희엄마한테 과일을 보냈는데요 13 묻지도않고 17:06:02 2,024
1669289 나는 왜 옷을 못버리는가... 8 나는 17:03:27 1,439
1669288 음성기록장치 빨리 확보하길! 4 제발 17:00:12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