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40대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7-01-18 12:18:56

전에 알던 업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엄청 좋은 조건으로 들어 왔는데

자꾸 망설지네요.

좋은 조건보다 엄청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고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한테는 욕 먹겠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나 봐요.

40대 초반인데 힘들일 귀찮은 일 새로운 일 하는 것에

망설이고 지금 하는 일에 자꾸 안주 하려고 하네요.

2~3년전만 해도 저질러 놓고 나면 해결되겠지 하고

일을 알아서 벌였는데...

IP : 210.101.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12:26 PM (183.96.xxx.129)

    그맘 알것같아요.. 저도 지금은 많은 일을 추진력있게 하는 것이 두려운 나이가 되었어요. 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지금보다 차라리 연봉이 70%만 되어도 안정되고 집이랑 가깝고 칼퇴 가능하고 연차 다 쓸 수 있는 직장이면 옮길 것 같아요. 그런 곳은 없다는게 함정..

  • 2.
    '17.1.18 12:43 PM (211.114.xxx.137)

    저도 같은 맘에요. 비슷하게 어렵고 힘든 부서로 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엄청 옮기고 싶어했는데. 막상... 힘들어질거 생각하니... 또 맘이 그러네요.
    그래도... 되면 좋겠다는. 일 힘들어서 고민하는건 가고 나서의 다음 단계의 고민이므로.

  • 3. ㅎㅎ
    '17.1.18 12:57 PM (121.145.xxx.104)

    사십 넘어가면 이사도 가기 싫어져요

  • 4. 마음의평화
    '17.1.18 2:42 PM (211.54.xxx.3)

    저도요..돈생각하면 당장 닥치고 일해야하는데,,장기적으로 보고 일할거를 생각하게되요..인생이 돈이다는아니니깐요

  • 5. Nicole32
    '17.1.18 3:53 PM (39.7.xxx.147)

    아마도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6. 살아보니
    '17.1.18 4:28 PM (121.151.xxx.26)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고 좋게 생각해요.
    건강하고 사소한 행복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그만큼 아니까 그럴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97 대통령실 내부에선 “대통령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 ... 22:07:56 138
1669396 대구 경북 슬픔 애도 22:06:23 111
1669395 유주택자 27세.. 청약통장 필요없을까요? ** 22:04:09 85
1669394 밑에 무안공항 훈련연습 글 꼭 보세요~~ 1 충격 22:02:07 753
1669393 열 재는 기구가 없어서요. 37.6도 정도되면 몸에 어떤증상이 .. 6 A형독감 22:00:15 329
1669392 (죄송)조카사위 부모님 부의금 9 ... 21:57:29 403
1669391 기분 착잡하신 분들은 뉴탐사 실시간 재난방송 보세요.. 2 ........ 21:57:29 732
1669390 윤 국민과 함께 하겠다.=국민을 죽여 버리겠다. 12 탄핵인용 21:54:47 689
1669389 더쿠 -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한동안 촛불 집회로 돌아가보자 10 촛불 21:54:01 870
1669388 힐링유튜브 어떤거보세요 8 유튭 21:51:57 317
1669387 윤재앙를 당장 체포하라!!! 2 고인들명복을.. 21:51:40 286
1669386 기사) 최대행 헌재임명 안할듯 30 ㅂㅂ 21:50:32 2,083
1669385 탄핵)식당 옆 테이블 무식한 아저씨 4 답답 21:49:35 941
1669384 계엄 전에 '반국가세력' 교재 배포…사전 준비? 4 .. 21:48:50 391
1669383 무안공항 왜 만들었냐고 특검하자고? 4 아유 21:48:03 791
1669382 극우의 도시 대구는 절대 안갈래요 22 ㅁㄴㅇㄹ 21:44:33 1,193
1669381 (애도) 연말 모임 취소했네요 3 21:42:18 1,470
1669380 최상목은 참사 수습. 내란은 헌재, 특검에 맡겨라 8 임명하라 21:39:33 998
1669379 권성동 소름끼치네요 23 ... 21:34:02 3,737
1669378 윤석열이 싸이코인가요 또라이인가요? 9 ㅁㅊ 21:33:32 1,219
1669377 애도기간에 2차계엄 시도 안하겠죠?? 36 아줌마 21:31:33 3,034
1669376 친정엄마가 친척보고 즤들만 잘먹고잘산다고 5 Q 21:31:30 1,633
1669375 무안공항에서 똑같은 상황 훈련연습했었네요 ㄷㄷ 15 ㅁㅁ 21:29:54 4,150
1669374 최상목은 국가애도 기간에 일수를 한정하지 마라 8 ㅇㅇ 21:28:08 1,428
1669373 치아없는 어른 3 블루커피 21:21:56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