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 한 명, 초등 아이 한 명.
이렇게 아이 둘 키우는 맞벌이 가정인데, 사교육비가 월수입의 20퍼센트예요.
본격적으로 중학생 되고, 고교생 되고, 둘째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되면 비중은 더 커지겠지요.
첫째 아이 혹시나 과고, 잘하면 영재교 욕심내고 있으니(부모 욕심, 아이는 시큰둥)
사교육비는 앞으로 더 커지겠지요.
저 클 때는 과외 한번 받지 않고, 종합학원에서 단과수업 받은게 다여서
제가 이렇게 교육비를 쓸 줄 몰랐네요.
양가 부모님 용돈 10프로, 식비 생필품 20프로... 주유비 톨비 10프로, 거의 이렇게 고정비 잡히고 나면
이런저런 저축이라고 할 수 있는 금액은 20프로가 채 안되고.
40대 중반의 월급쟁이 부부일 뿐인 우리의 노후가 당장 걱정되네요.
한 명이라도 직장에서 아웃되면 생활도 제대로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 이렇게 교육비를 지출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