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시댁과 잘지내고 싶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7-01-18 10:50:03

정말 그냥 보통 시댁만 같아도 저도 예쁨받고 잘해드리고 할 것 같아요.

정말 평범한 집 같으면요

결혼 10년차 아이둘 낳고 맞벌이 하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어요.

남편 대기업 다니다 그만두고 투자 실패해서 지금 대출1억 안고 있지만

그래도 둘이 벌면 1억....금방 갚지 하는 마음으로 남편 밉지만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근데 시댁 식구들이 너무 가난하고 열심히 살지 않아요.

결혼해서도 늘 우리가 젤 낫다는 이유로 많은걸 다 지불하고

특히 경조사때 식대며 뭐며 늘 우리한테 떠넘기기

 

결정적으로 얼마전 아주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결혼도 안하고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분도 모아놓은 돈이 없고...

남편을 제외한 시누나 다른 형도 돈 없다고 나몰라라

장례 안치뤄서 들어온 돈도 없구요

납골당 비용까지 400만원 가까이를 저희가 지불했습니다.

시부모도 돈없다 대출 생각하시고, 다른 형제들도 슬퍼서 눈물만 흘릴뿐

돈에 대한 얘기는 없고.........

당장 화장비며 영구차 비며 다 지불해야는데 ;;휴 급해서 내긴했지만

 

정말 슬픔도 잠시 미춰버리겠더라구요.

무슨 형제가 자식이 죽었는데도 저렇게 나몰라라일까.......

10년이 지났는데 10년동안 없더니 지금도 없을까

어쩜 다만 몇십만원도 보탤 정신머리가 없을까 싶은 ㅠㅠ

정말 이혼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전 시댁에 정이 떨어졌어요.

제가 정말 애둘 놓고 맞벌이 하는 이유가 시댁 밑빠진 독 메우기 위함인가요

 

 

IP : 112.152.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얘기를
    '17.1.18 10:55 AM (223.38.xxx.173)

    꺼내기는 해보셨나요? 님네가 알아서 다하니까 그럴수도 있어요 님네도 주도적으로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래야 시어머니든 시누이든 알아서 하죠..일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돈 얘기 꺼내야지 일단 아무 말도 없이 내가 돈 다 내고 일끝난다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돈받기가 힘들어요 이건 다른 사회생활도 마찬가지고 물건살때도 물건 사기전에야 돈도 깎아주고 덤도 주지만 일단 돈 다 내고 난 다음에는 에누리 거의 없다고 봐야하잖아요 여러번 겪었으면 대응방식을 바꾸세요 그것만이 님을 구제해줄겁니다

  • 2. ..
    '17.1.18 10:56 AM (180.230.xxx.90)

    참 이상하죠.
    왜 시어머니, 시누이가 되면 이상해 지는걸까요?
    살아보니 정말이지 내 딸은 차라리 고아랑 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 3. 그냥
    '17.1.18 10:58 AM (121.132.xxx.225)

    내 기준에 맞쳐하면 됩니다. 상식에 어긋나지만 않게.

  • 4. @@
    '17.1.18 11:00 AM (223.62.xxx.18)

    잘 지낼 생각을 하니 힘든거예요.
    그냥 도리만 하세요.
    잘 하려고도 말고, 잘 지낼 생각도 말고....
    저도 시어른들 없는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 5. ㅇㅇ
    '17.1.18 11:02 AM (175.223.xxx.198)

    일단 돈얘기나오면 안된다 못한다 소리부터 하시고 아쉬운 소리를 하세요 윗분말대로 척척 아무말없이 해주니까 당연히 님네 짐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시형제 장례비용 쓴 건 그냥 좋은 일 했다 치시고 아까운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6. 저희 시댁과 비슷
    '17.1.18 11:03 AM (211.215.xxx.191)

    아버님 임종전 울기만하고
    아무도 지갑을 안 갖고 왔더라구요.

    나머지 병원비랑 간병인비 다 냈고
    다들 누가 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

    아무리 급해도 빈손으로 다니는 사람들
    이해불가입니다.

    병원비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1/n하자고 해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사이 안 틀어져요.

  • 7. 원글
    '17.1.18 11:05 AM (112.152.xxx.32)

    저도 어려워서 그런건 이해하는데요.
    정말 어쩜 한푼도 안낼 생각을 하는지
    어쩜 그리 울기만 하고 돈에 대한 의식이 없는지 이해불가입니다.

  • 8. 맞아요
    '17.1.18 11:0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뿐 아니라
    시집 식구들 상태? 도 중요하더군요
    다들 비슷하게 사는게 좋은거 같고 기본 개념 탑재되있음 땡큐구요
    그나저나 참 답답하시겠어요. 홧병생길듯
    뭐 그런 집구석이 다있나요??

  • 9. ...
    '17.1.18 11:08 AM (116.39.xxx.29)

    잘 지낸다는 게 일방적으로 되나요?
    원글님 시댁 상황에선 그분들과 잘 지내려면 원글님 댁이 계속 호구되는 수밖에 없네요. 잘 지내고 싶어서 하나 맞춰주면 또 다른 걸 요구하는..그러다 홧병 나서 원글님이 먼저 죽어요.
    원글님 인생에서 뭣이 더 중한지 생각해 보세요ㅡ시댁식구에게 친절하기 vs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 10. 빚도 있다고 하면서
    '17.1.18 11:10 AM (220.76.xxx.170)

    솔직히 말하세요 다음에또 모일일 있으면 돈없어서 못간다고 하세요
    처음 말이 어렵지 그다음은 편해요 별미친 인간들이 많아요
    우리도 그렇게 합니다 내가십자가 졌어요 우리남편은 말못하더라구요
    3남3녀의 종가 맏며느리인데요 당당하게해요 흙수저 종가라

  • 11. 저 시누입장인데
    '17.1.18 11:32 AM (175.192.xxx.3)

    충격입니다. 형제가 죽었는데 가만히 있다니요?
    저희집도 가난하고 며느리에게 가끔 잔소리하는 시댁이지만 저건 정말 아니에요.
    가난한거랑 전혀 다른 썪은 정신상태 문제에요.
    사회에서 만나도 도움안될 사람들입니다. 발길 끊으세요.

  • 12. ............
    '17.1.18 11:59 AM (124.59.xxx.23)

    이상한 시댁이에요
    그건 돈이 있고 없음에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 13. ..
    '17.1.18 1:57 P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

    무슨 일 있을때마다 시댁식구들 가만히 있고 님 댁에서 전부 처리해야 될 상황이군요
    그런 집안들이 있긴 있어요 경제 넉넉해도 재산 있어도 돈 내는 형제만 따로 있어요 그것이 암묵적으로 형성된 집안 분위기던데,,,그런 물질적 지원이 내키지 않으면 왕래를 접어야해요 전화오면 급한 일, 근심거리가 있다고 나중에 찾아뵙겠다하고 정말 나중에 찾아뵈고 안부 물을 정도의 정신을 무장하면 좀 나아질까요

  • 14. dlfjs
    '17.1.18 2:11 PM (114.204.xxx.212)

    그게 우리보니, 암말 안하고 내가 다 하니까 그래요
    징징 죽는소리하고 살아야 ... 해요

  • 15. ...
    '17.1.18 4:15 PM (182.221.xxx.208)

    암묵적으로 당연시 되어버리는 것때문에 그래요
    너희 아니면 누가하니 그러면서 모른척,,, 처음이 어렵지
    한번 두번 해버릇하면 또 하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205 큰일났어요.수개표법안의견도 조작질? 5 또.ㅂㅅ모?.. 2017/01/18 975
642204 뉴스룸 링크 올려요 1 같이봐요 2017/01/18 369
642203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13 ... 2017/01/18 3,431
642202 교직에서의 태움.. 11 .. 2017/01/18 3,750
642201 50대 접어드신 주부님들 중 일(알바 포함) 하시는 분 계신가요.. 19 50 2017/01/18 5,103
642200 연말정산 기부금하다가 2 십일조 2017/01/18 792
642199 [JTBC 뉴스룸] 예고........................ 4 ㄷㄷㄷ 2017/01/18 1,141
642198 김태희가 최고 미녀인 이유는 26 ㅇㅇ 2017/01/18 8,330
642197 대박육개장은 안먹어봤지만.. 5 케로로 2017/01/18 1,803
642196 갈비탕용 한우 생갈비를 샀어요 비법 좀 부탁드립니다 6 용감하게 2017/01/18 1,779
642195 할배 팽목항 갔을때 이해 안되는 것 중 하나 4 몰라서 2017/01/18 892
642194 사골국 끓였는데 우윳빛깔이 안나와요 13 우윳빛깔 2017/01/18 3,048
642193 펜셴에서 아침 해먹을 만한 것 11 며느리 2017/01/18 1,489
642192 월세사는니 대출금 갚는게 나을까요 5 ㅇㅇ 2017/01/18 1,985
642191 정호성이 확인해 줬네요 2 사실확인 2017/01/18 1,503
642190 대박이라던 육개장 67 ..... 2017/01/18 22,971
642189 표피낭종 흉터 굼벵이 2017/01/18 1,397
642188 반기문 낙동강 오리알(?) 5 반반 2017/01/18 1,981
642187 항상 티를 따뜻하게 먹고 싶은데요. 6 티팟 2017/01/18 1,548
642186 삼성헐~페이퍼컴퍼니도 도왔네요. 4 보세요 2017/01/18 1,409
642185 야채주스 계속 먹어도 돼나요? 5 새날 2017/01/18 1,699
642184 학교오케스트라입단- 바이올린 자세가 안좋고 악보를 잘못본대요 9 똘이 엄마 2017/01/18 1,898
642183 뜸하더니... 냄비지름신이 자꾸만... 15 한동안 2017/01/18 2,480
642182 아이폰 쓰시는 분들 하나만 알려주세요 2 이클립스74.. 2017/01/18 932
642181 누가 더 나쁜가요?(뒷땅 심하게 까는 친구 vs 착한척 하며 엄.. 11 2017/01/18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