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에휴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7-01-18 04:34:26

엄마는 시각장애인이고 집은 좁디 좁아 발디딜 틈도 별로 없어보이더만...

배변훈련 안된 큰개 두마리에 방구석에 격리된 작은개 두마리가 더...


퇴근해 돌아온 엄마는 앞이 안보이니 개똥도 밟기 일쑤... 딸이 올때까지 그자리에서 꼼짝마 모드고...


철없는 딸은 그 개 두마리 다 껴안고 키우겠다니... 정말 속터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철없고 이기적인데 그래도 동물에 대한 의리는 있는건가...

엄마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철없는것...

에휴...

붙들고 있는다고 그 강아지들이 행복할건가... 엄마가 행복할건가...


나도 대형견 키우는 사람이지만... 이번주 세나개 보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줄 알았네요.

IP : 167.102.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8 5:15 AM (175.223.xxx.103)

    그거보고 속터지는줄 ㅜ.ㅜ
    사람이 좀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엄마생각은 조금도 안하는것 같아요

    아이던 개던 ..분명 조건에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 여겨지는사람이라 ..

  • 2. ,,
    '17.1.18 6:33 AM (39.7.xxx.123)

    저도 한마리 중형견을 키워서 세나개 애청자인데 지금까지 나온 횟차중에서 역대급이더군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견주는 상황파악이나 문제해결력이 많이 떨어지고..

  • 3. ...
    '17.1.18 7:10 AM (183.98.xxx.95)

    그런 집이 있더라구요
    집은 좁고 아이 셋인데 아이들이 강아지 좋아한다고 키우더라구요

  • 4. 동물학대
    '17.1.18 7:57 AM (121.145.xxx.14)

    그렇게 좁은데서 갖혀만 살면 미쳐서 나중에 주인도 물어요.

  • 5. 시크릿
    '17.1.18 8:0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그여자분이좀 애정결핍이나 현실도피경향 그런게있어보이던데요
    안그럼 이해할수없는상황이죠
    대형견이 한순간 미쳐서 시각장애인엄마 해칠수도있어요
    그땐답없음

  • 6. doubleH
    '17.1.18 8:20 AM (61.78.xxx.250)

    저도 첨엔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한편 생각해보니
    딸래미가 엄마 장애인인데도 참 밝고 긍정적이더라구요
    잘 해결해나갔으면 싶어요
    강쥐들이 답답해하는게 더 문제던데요
    강쥐들 불쌍...마당 있는 넓은집..산책 자주 시켜줄 여유있는 주인만났으면 좋을텐데

  • 7. 저도
    '17.1.18 8:33 AM (218.155.xxx.45)

    보면서 딸이 심리치료를 해야겠다싶더라구요.
    엄마보다 개가 우선인듯 싶던데요.
    아무리 개도 중요하고 사랑해도
    그건 아니지 싶어요.
    큰개들은 떵도 얼마나 많이 싸는데요.ㅠㅠ

  • 8. 그거보면서 고구마 열개 먹은 기분..
    '17.1.18 11:2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짖음방지 목걸이를 촬영스테프에게 체험 해보라고 한거 보면서 남편이랑 왜 딴사람한테 해보게 하느냐고, 개주인이였던 사람이, 자기 개가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본인이 직접 해봐야지 하며 분개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303 지문인식 도어락 쓰시는 분 어떠세요? 12 급질 2017/02/05 2,898
648302 다들 미세먼지 아무렇지도 않으신가봐요? 15 2017/02/05 2,248
648301 이재용 36조원도 꿀꺽? 1 뉴스타파 2017/02/05 799
648300 대통령5촌조카 잔혹사건 2탄..스포트라이트 2 심플하게 2017/02/05 998
648299 이재명, 518발포 명령자를 꼭 처벌하겠다 14 2017/02/05 1,295
648298 이케아 지금가면 많이 붐빌까요? 2 오늘만 시간.. 2017/02/05 862
648297 빨리 애들 커서 자유를 갖고 싶어요. 17 ㅇㅇ 2017/02/05 3,150
648296 대학생 딸래미들 화장대 어떤 거 쓰고 있나요? 4 화장대 2017/02/05 1,695
648295 유통기한 지난 먹거리를 선물 받았어요... 7 유통 2017/02/05 2,561
648294 수학선생님!! 초6때 학습지로 중학3년꺼 선행이 가능한가요?? 5 2017/02/05 1,693
648293 내 결혼식 앞두고 남의 결혼식 가면 안되나요? 12 궁금 2017/02/05 12,071
648292 50대 남편 기초 화장품 추천부탁요 6 우울한 하늘.. 2017/02/05 1,117
648291 기숙사 안에 개인공간 있나요? 4 궁금 2017/02/05 1,202
648290 교복 공동구매는 질적으로 8 별로인가요?.. 2017/02/05 1,130
648289 민주당 82알바 딱 걸렸네요. 나라망신도 정도껏 시켜야죠. 86 민주당행적 2017/02/05 2,259
648288 문재인 영입인사 1호 전인범 2호 고민정 이네요. 7 역시 2017/02/05 1,445
648287 황교안은 검찰에서 적이 없어보여요 6 무난 2017/02/05 1,230
648286 핸드폰 메모리카드 용량 교체..방법 1 ., 2017/02/05 2,352
648285 찜질방 갈때 스킨,로션 바르나요? 1 2017/02/05 541
648284 보 , 꼴 ..정말 파렴치하고 질기죠. 1 ........ 2017/02/05 552
648283 제주날씨어떤가요?패딩입어야하나요 4 ㅠㅡㅡ 2017/02/05 924
648282 여자 B형들이 사교적인 편인가요? 27 B 2017/02/05 4,765
648281 고3아들 교정해도 될까요? 14 무난한스타일.. 2017/02/05 2,437
648280 서울 미세먼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11 ㅇㅇ 2017/02/05 2,275
648279 쿠팡 일요일도 배달되서 5 편리 2017/02/05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