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설, 추석 명절 차례 다 지냈는데
사정상 올해부터는 기제사만 모시고 명절 차례는 없기로 합의를 봤는데
늘 해왔던걸 안하려고 하니 사실 좀 찝찝합니다
명절 차례 지내다가 안모시는 분 있으신가요?
작년까지 설, 추석 명절 차례 다 지냈는데
사정상 올해부터는 기제사만 모시고 명절 차례는 없기로 합의를 봤는데
늘 해왔던걸 안하려고 하니 사실 좀 찝찝합니다
명절 차례 지내다가 안모시는 분 있으신가요?
제주변엔 많네요
그냥 음식만 해서 같이 먹는집
성당에 맡겨놓고 (?) 집에선 간단미사만 하는집
암것두 안하고 여행가는집 (저희집)
저희도 잔년부터 합의하에 자연스럽게 제사 안지내는데 첨엔 좀 어색해도 참 좋네요. 애들하고 호텔 놀러갑니다.
저 평생 제사 안지내도 잘 살고 있어요
제사가 또는 조상귀신이 삶을 좌지우지하지 않아요
가쁜하게 벗어버리세요
저 태어나기 전부터ㅡ제나이 50이 낼모레ㅡ지내던 명절 차례작년부터 없앴어요.
칠순 넘으시고 제사 물려줄때되니 정리하시고 각자 여행 다니라고 하심.
기제사는 원래 아들.며늘 오라고 안하시고 두분이 지냈었음
시아버지 기제사만 지내고 명절 차례는 없앤지 꽤 됐어요
저희는 막내아들네인데
장남이 아무 논의없이 없애겠다 선포하고 그 길로 없앴어요
딸들은 처음엔 서운한 기색 내보이더니 곧 그러려니 했고요
디니신 멍절에 모여서 밥 한두끼는 같이 합니다
우리 자식대 생각해서라도 불필요한 의식들 물려주지 않고 미리 없애면 좋은 거지
찝찝할 거 뭐 있나요
디니신→대신
시집와서 30년 넘게 지내던거 재작년부터 안지냈어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