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들내미 엄마아픈데 인정머리없게 ㅠ
그래서 방학중인 애들 수영이랑 여기저기 픽업해야하는데 못하고 낮에좀 잤어요
그래도 3시쯤엔 정신차리고 애들학원보내고 사무실좀나갔다가들어왔는데
오늘슬픈일이 수영을 못간거라는 아들
그리고 저녁에 안마 해줄꺼지. 그러는데 화딱지가나서
너키크라고 손가락아픈데도 저녁마다해줬는데
오늘은 엄마아픈거 니눈에 안보이냐고
이제부터 다리안마안해줄거니 너가 체조하라고
버럭화내버렸네요
인정머리없는아들내미
정말 내몸아프니 자식이고뭐고 다 소용없네요
넘 어린애한테 제가넘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9살이면 그래도 인정머리가 저렇게 없나. 7살딸은 그래도 눈치도좀 봐가면서행동하는데. 에효..
1. 아들은
'17.1.17 6:45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대체로 눈치가 없는거 같아요.
우리애는 중학생이어도 엄마 기분이나 상태 파악에 매우 취약해요. ㅎㅎ
아무리 얘기해줘도 눈치라는게 자라는거 같지가 않아요.
하긴 뭐 남편도 말을 해야아는데 애가 어찌 알겠나 싶기도하고 ㅠ.ㅠ2. @@
'17.1.17 7:03 PM (121.150.xxx.212)가르쳐야지요....어떡하나요???
이래서 아프면 나만 손해고 힘들어요..
빨리 좋은 거 많이 드시고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3. .....
'17.1.17 7:17 PM (1.245.xxx.33)저희 아들은 6살이긴 했지만...
엄마 입원 또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일주일동안 아빠랑 너무 잘놀아서..
근데 11살되니 아프면 이마짚어주고 우리엄마 아파서 어쩌냐..제법 걱정을 하네요..
좀 크면 달라져요..4. .....
'17.1.17 7:26 PM (122.129.xxx.152)원래그래요. ㅜㅜ
5. dd
'17.1.17 7:35 PM (211.215.xxx.188)아들은 그런것같아요 성격이 다정하고 순한편임에도 살가운 말 낯간지러운 말 못하대요 아들 이쁜것도 여섯살정도까지만이에요
6. 남자애들
'17.1.17 7:41 PM (221.164.xxx.184)눈치없고 무심해도 그래도 아들들 귀엽지 않나요?
전 엘베에서 그또래 남자애들 보면 귀여워서 꼭 눈인사 해주거든요
그러면 다들 인사도 예쁘게 하고...중,고등학생은 그런거 없잖아요.
애들이 다커서 대학생 되고 나니 눈치없고 무심해도 그때가 좋은거 같아요.7. 흠
'17.1.17 8:53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아들 글을 읽을때마다
전 몸뚱아리만 여자로 태어난 느낌이에요 ㅎㅎ
왜케 다 이해가 되고 내가 하는 (하던) 짓들만 하는지...
살가운말 낯간지러운 말은 돈 줘도 못해요 ㅋㅋ 오죽하면 이모들이 저에게 아빠한테 애교 좀 떨라고 하심;;;
반전은 여자같이 다정다감한 남자랑 결혼했네요. 가끔 닭살 멘트 하면 제가 가족끼리 왜그러냐고 몸서리쳐요. -.-;8. 에휴
'17.1.17 8:55 PM (221.127.xxx.128)16살되어도 똑같이 그래요
기대를 마세요9. ㅇ
'17.1.17 9:40 PM (211.48.xxx.153)아직 9살이면 애기네요 우리아들딸도 그럽니다
10. 23571113
'17.1.18 12:13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가족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좋게좋게 알려주시는게 나을듯해요 서운하시겠지만 몰라서 그런건데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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