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에요 아는아짐이랑 머리 잘한다는 소릴해서 읍에 있는곳에 갓어요
할머니 두분이 멀리서 오셧다면서 머릴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는아짐이랑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티비에서 최순실 어쩌고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아는아짐왈 바그네 솔직히 너무 불쌍하다,,하니
제가 세상에 여태 그리 생각했엇냐,,,뉴스보긴 보냐,,했더니
대뜸 머리 말고 있던 할매가
그 저기 머시냐 그 독한 바그네가 왜 아직 안내려오고 있는줄 아냐
반머시기 영감쟁이 앉혀놓고 내려올려고 뻐팅기고 있는거 아니요~~~
하면서 고함을 치더라고요
그 할매가 연세가 85 이래요 저 너무 놀라서 박수를 쳤당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