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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혼 이력은 얼마나 마이너스 요소인가요?

ㅇㅇ 조회수 : 8,451
작성일 : 2017-01-17 11:03:34
제 지인이 작년에 결혼식 한달 앞두고 헤어졌는데...(아마 결혼준비하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부딪히셨다고 들음)

소개팅을 해주려고 아는 동생한테 이런저런 사정을 말헸더니 단번에 싫다고 하네요.
남자 다른 조건은 참 좋은데도요.

차라리 말을 안할걸 그랬나봐요. ^^;
이런 건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으니깐요.
IP : 223.38.xxx.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7 11:04 AM (175.209.xxx.110)

    파혼은..사실 굳이 꼭 말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닐걸요 ㅠ 사실혼이나 이혼도 아닌데 ;;
    엄청 잘난 남자면 이혼남이라도 줄을 서는데 까짓거 파혼남쯤이야...
    남자가 별로였나 보죠..

  • 2.
    '17.1.17 11:07 AM (219.254.xxx.151)

    약간은 마이너스지만 알고는 만나기 싫겠네요나이 어릴때 저를생각해보면 안만났을거같고 삼십대라면 만나볼것같네요

  • 3.
    '17.1.17 11:10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 상관안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파혼경력 속이는거 사기결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듯요..
    파혼한것도 싫어할수도 있죠..
    다른 여자랑 결혼하려도 다 준비했다가 막바지에
    깬건 뭔가 큰 문제가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 4. ...
    '17.1.17 11:11 AM (116.33.xxx.29)

    이혼도 아니고 걍 심리적인 흠인데.
    파혼의 사유만 정확하 알고 내가 납득이 간다면 크게 문제없을것 같기도..

  • 5. ,,
    '17.1.17 11:1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마이너스지만 알고는 만나기 싫겠네요.
    몰랐다면 몰라도..
    파혼했다는건 결혼전 갈데까지 다 갔다는건데..

  • 6. 굳이
    '17.1.17 11:21 AM (222.232.xxx.252)

    굳이 말하자면 내가 뭐가부족해서... 라는 느낌이랄까요? 30대 초중반 아가씨에게 소개팅 얘기 꺼내셨다면 실례하신듯...

  • 7. 말안하긴요
    '17.1.17 11:24 AM (121.88.xxx.201) - 삭제된댓글

    다 사실대로 말하고 받아들일수있는 사람이어야 소개해줘야죠.
    이런저런 장단점이 다 있는데 완벽한 사람만 찾는다면 그런 사람도
    소개안하시는게 낫구요.
    다른건 다 참아도 파혼했던건 못참는 사람도 있을수있겠고...
    아무튼 정답은 사실대로 말하고 소개받는 사람의 역량에 맡겨놓는거예요.

  • 8.
    '17.1.17 11:24 A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말해줘야지요
    소개해주는 사람이

  • 9. .....
    '17.1.17 11:26 AM (211.200.xxx.182)

    사람마다 정말 생각이 다른거라. 굳이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
    외국에서 오래살다와서 한국적인 정서와는 많이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는 이혼남도 별로 거부감없이 소개잘 받았는데, 파혼한 남자는 소개를 안받아서 특이하다고 생각한적도 있었어요.
    이혼남은, 이미 전부인이랑 지겹게 싸우다 서로 지긋지긋해서 결별했을 확률이 높은 남자라 만나는데 아무부담 없지만,
    파혼한 남자는, 본인들이 싫어 헤어졌다기보다는, 그 외의 여러가지 상황들.. 님이 언급한 가족들간의 불협화음으로 헤어진 경우도 한국에서는 많은거 같아서 만나기 부담스럽다고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완전히 정떼고 헤어진 경우는 아닐확률이 높아서.

  • 10. 111
    '17.1.17 11:28 A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말해줘야지요. 파혼사유와 함께.
    숨겨도 된다는 분은 진짜 사기꾼마인드로 세상사는거고요.

    살아보니 결혼은 사랑보다 신뢰에요.
    파혼사유가 정당한지 아닌지는 상대방이 판단하는건데,
    그걸 혼자 멋대로 이정도는 괜찮아,하고 숨긴다면
    파혼사유에 상관없이 같이 살 수 없는 인간인겁니다.

  • 11. ...
    '17.1.17 11:32 AM (221.151.xxx.79)

    참 나 이혼남도 아니고 30대 초중반여에게 소개팅 주선하는게 뭐가 실례죠?
    어차피 요즘은 파혼안해도 결혼전까지 갈 거 다 가는데. 여기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 응원들할때는 언제고 암튼 인간들이란. 굳이 숨기지는 마시고 싫어하는 사람은 제끼고 상관없다하는 사람한테 소개시켜주세요.

  • 12. 짜짜로니
    '17.1.17 11:34 AM (119.193.xxx.238)

    소개팅할때 파혼이력은 꼭 얘기해 주셔야할것같습니다. 선택은 소개받는 당사자의 몫인거죠. 파혼이력은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소개팅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거고 결혼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죠....

  • 13. 황당
    '17.1.17 11:35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할꺼 다한거랑 파혼한거랑 뭔상관인데요?
    그런이치면 이혼한건 뭔상관인가요?
    결혼전에 할꺼다하는데..
    이런 논리?

  • 14. 말해줘야한다고
    '17.1.17 11:35 AM (112.162.xxx.61) - 삭제된댓글

    하는데 현실적으로 파혼경력없는 싱글도 제짝 만나기 힘든 세상에 솔직히 파혼했다면 조건좋아도 이좋은 조건에 왜 파혼했을까 무슨 성격상 문제가 있나 색안경끼고 봐지거든요
    사귀다가 예전에 상대방이 파혼한 경력이 있다면 어쩔수없이 덮고가는 경우는 봤어도
    처음부터 소개받으려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없어요

  • 15. 알려줘야 한다고
    '17.1.17 11:39 AM (112.162.xxx.61)

    하는데 현실적으로 파혼경력없는 싱글도 제짝 만나기 힘든 세상에 솔직히 파혼했다면 조건좋아도 이좋은 조건에 왜 파혼했을까 무슨 성격상 문제가 있나 집안사람들이 별나나 색안경끼고 봐지거든요
    가벼운 소개팅은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집안어른들 다아는 선자리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알고는 소개받으려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없어요

  • 16. ..
    '17.1.17 11:43 AM (58.140.xxx.191)

    뭐 제 주변에서 보니까.. 결혼전 파혼이 알고보니 식은 올렸는데 혼인신고 안해서 이혼은 아닌... 그렇다고
    식 올렸다고 하면 이혼처럼 보일까봐 결혼전 파혼이라고 하고 다님..
    결혼전에 엎어진거 솔직히 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저렇게 얘기 하는건 뭔가 있음..

  • 17. 221.151님
    '17.1.17 11:45 AM (222.232.xxx.252)

    왠 발끈? .. 생각해보세요, 221님 여동생이 있는데, 주변에서 이 남자 파혼했다고 하는데 동생에게 소개시켜줄까? 하면 흔쾌히 받아들이시겠어요? 사실 실례가 아닐까 싶네요

  • 18. ...
    '17.1.17 11:57 AM (221.151.xxx.79)

    뭐 신애라는 님보다 조건이 떨어져 이혼남인 차인표랑 결혼했겠습니까? 여기에 맨날 올라오는게 이상한 여직원, 옆집 여자, 애엄마, 여자친구, 부인들, 친정부모들인데 왜 파혼사유가 남자 잘못이라고만 생각하는지.
    파혼사실과 사유 듣고 사람 만나보고 판단하면되죠 파혼 안했어도 이상한 년놈들은 이상해요.

  • 19. ???
    '17.1.17 12:02 PM (122.71.xxx.163)

    약혼이라도 했으면 파혼이지만
    결혼준비중에 해어졌으면 그냥 결혼하려다 깨진거아닌가요
    파혼이란 어감이 좀 그런데...구지 왜

  • 20. 221.151
    '17.1.17 12:04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님 좀 난독증인가요?
    신애라야 이혼남이지만 본인 선택이고 좋으니
    했나보죠.
    하지만 또 어떤여자는 차인표여도 이혼남은 싫다
    이런여자도 있을것이고 그건 그 여자선택이지
    비난할일은 아니죠.
    니가 뭔데 차인표를 거절하니? 이런 논리는
    초딩들이나 하는짓인거 알죠?

  • 21. ...
    '17.1.17 12:27 PM (221.151.xxx.79)

    누가 난독증인지 모르겠네요. 파혼남 싫다는 선택을 누가 비난했다는거죠?? 애초에 30대 초중반 여들에게 파혼남을 소개한 것 자체가 실례라는 건 파혼남이랑 소개팅 할 제정신인 여자는 없다, 파혼남이랑 소개팅하는 여자라니 그 여자 무슨 하자라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심리가 깔려있는거잖아요. 본인에게 좀 솔직해지세요. 이러니까 무슨 파혼 대변인같네.

  • 22. ㄱㄷ
    '17.1.17 12:50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상견례까지 하고 결혼식 날짜 잡고
    그러다 안된 거여서
    단순하게 둘이 만나다 헤어진 거와는
    아무래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죠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 아는 동생처럼 완전히 노 할 수도 있고요
    제가 20대 미혼여성이고 하면
    저도 거절할 것 같습니다.

  • 23. ...
    '17.1.17 1:03 PM (211.59.xxx.176)

    파혼이라는 말도 웃끼다고봐요
    근데 그 파혼이라는 선에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청첩장 다 돌리고 예단 왔다갔다 한 선에서 물리는거 말하는가요

  • 24. ...
    '17.1.17 1:11 PM (116.41.xxx.111)

    다른 조건이 다 괜찮은 남자인데.. 그 신부가 결혼 한달전에 파혼했다면.. 우리가 모르는 결혼진행과정에서 둘사이에 넘을 수 없었던 선이 있었을 거 같아요. 이혼이랑 또다른 까다로움이 있는 자리겠구나 그런 생각은 들어요.
    사실 이혼이든 파혼이든 사생활 복잡하던 안하던 빚이 있던 몸이 아프던 둘이 서로 연애해서 만나서 결혼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소개가 그 만큼 어렵단 거죠..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거니.
    제가 결혼해보고 나이 들어보니 남 소개는 해주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내 남자하고의 결혼생활도 아주 가끔은 힘들어서 줄을 지경인데.. 도대체 누굴보고 결혼하라고 할 수 있나요.

  • 25. 221.151님
    '17.1.17 1:35 PM (222.232.xxx.252)

    .. 어떻게 그렇게 까지 곡해할수가 있나요?

    1. 파혼 이력이 있다는 것은 남자가 되엇던 여자가 되었건!!, 둘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건, 외부에서 바라보기에 이혼과는 다르게 문제가 있다 보일 수가 있다,

    2. 일반적으로 소개나 선의 경우에는 조건을 맞추어 상대를 연결 시켜주고자 한다. 혹은 그러한 사고가 보편적으로 만연하다

    3. 미혼인,사람에게 만나보라 소개를 주선하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

  • 26. ㅁㅁ
    '17.1.17 2:27 PM (175.115.xxx.149)

    파혼이 흠이되나요? 여기서도 결혼하루전이라도 이혼보다 낫다고 파혼하라는글많은데 그게 무슨흠인가요 인연이 안닿아서 그런걸..사람만 괜챦으면돼죠..20대도 아니고 30대라면 더더욱..

  • 27. 하여간
    '17.1.17 3:06 PM (219.254.xxx.151)

    파혼이 큰흠은 아닙니다만 소개할땐 말해주셔야해요 알고 선택하는건 본인들이 결정하더라도요 신뢰의 문제니 결혼당사자간에는 알고있어야합니다~

  • 28. 글쎄
    '17.1.17 4:18 PM (223.39.xxx.101)

    파혼사실까지 알릴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주위에 애가졌다 파혼한 케이스도 중매로 잘시는데요.
    식 올렸는데 혼인신고 안한걸 파혼이라는건 거짓말이고 사기이지만 파혼을 고지안해서 사기라는건 억지죠.
    무슨 사유인지 모르는데 신뢰의 문제 소리까지 나온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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