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직 후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데요

m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7-01-16 23:52:52
갓난쟁이가 있고 전 육아휴직중이구요,
여러 사정상 복직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

남편 회사에 최근 안좋은 일들이 있어
여기 쓰기는 힘든 상황이구요

암튼 사표를 쓰고 도전을 하겠다합니다.

자격증이 여러개 있어 실패시 재취업은 가능하나
워낙 불경기이고 사람일이 또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갓난쟁이 아기도 있고 해서
저는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남편 응원 해줘야겠죠?

제가 말리면 평생 죄책감들것 같구
작지만 강남 아파트에 거주중이고
여유자금도 3억원정도로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사람 욕심이
고작 몇달 쉬겠다는건데
쿨하게 하고 싶은거 하라고 선뜻 못하겠어요.

사업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몇달 공부해서 재취업하겠다는건데
저 참 못났네요.

이런저런 걱정으로 잠못 이루는 밤입니다.
IP : 202.136.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쉴동안
    '17.1.16 11:59 PM (106.102.xxx.133)

    여유자금도 있으시겠다
    걍 하자는대로 믿고 지켜보시는게 좋겠어요

  • 2.
    '17.1.17 12:09 AM (211.214.xxx.192)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저라면 남편의 도전 응원해줄 것 같아요.
    퇴사하고 놀겠다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그정도면 여유도 있으신데...

  • 3.
    '17.1.17 4:04 AM (122.62.xxx.202)

    여유자금도 없으면서 부인이나 가족에게 상의도 않하고 자기혼자 결정해서 실행하는 사람도 많은데
    님 남편분은 그래도 부인에게 상의해주니 고마운남편이지요... ㅠ

    인생이 얼마나 긴지 아직 신혼같으니 여러가지 경험 젊었을때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안정된생활
    누구나 꿈꾸지만 살아보니 암초는 나이나 상황을 구분짖지는 않더군요.

    남편분이 절실히 원하고 또 능력있어보이니 믿고 응원한번 해보세요, 님도 유아휴직중이 시라니
    다시 복귀할수 있으니 남편분이 그런면도 믿는구석이겠지요.

    혹시라도 남편분이 회사에서 않좋은상황을 도피하고 싶어하시게 아닌지 잘 이야기해보시고 남편분
    결정에 가족으로서 힘이되어주세요, 아기도 어리실텐데 이젠 님도 힘내시어 이쁜가정만드세요.

  • 4. .....
    '17.1.17 12:49 PM (222.108.xxx.28)

    몇 달 공부해서 재취업할 꺼면..
    회사다니면서 공부해서 바로 이직하는 게 낫지요..
    이직이 쉽지, 재취업이 쉽겠어요?
    자리도 이직이 더 좋은 자리 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48 lg 전자 설치전문기사님..넘 감사해서요 분당 아줌마.. 2017/01/19 682
642747 이재용 재혼 상대는 임세령후배..아이들 영어과외선생 71 .. 2017/01/19 180,949
642746 마음이 넓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1 2017/01/19 1,433
642745 친정 재산이 12억인데요 59 ... 2017/01/19 21,201
642744 아줌마들은 슈퍼를 꺼리는 이유가 뭔가요?? 22 ㅇㅇ 2017/01/19 4,932
642743 강아지 변비에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7/01/19 684
642742 말많은 사람이랑 있기 정말 힘드네요 6 ㅇㅇ 2017/01/19 3,119
642741 요새 남자 대학생들도 성형 많이 하나요? 질문 2017/01/19 557
642740 썰전...반에 대한 한줄평... 5 지금 2017/01/19 3,638
642739 ㅍㅎㅎㅎㅎ 반기문 삼행시 보셨나요? 22 꿀잼 2017/01/19 4,756
642738 코골이 비강확장기 파는곳은 어디일까요 1 급한맘 2017/01/19 1,604
642737 남편이 시댁에 톡하라고..짜증나네요 14 주주 2017/01/19 4,619
642736 김경진의원 쓰까송 어디서 볼수있나요,.? 4 레드 2017/01/19 774
642735 분당에 서현동 "안집"과 진부령 가는길 4 간장게장 2017/01/19 1,335
642734 지금 10년 좀 넘은 아파트들의 미래는 어떨까요? 6 궁금 2017/01/19 3,369
642733 [팩트체크] 반기문, '위안부 합의' 말 바꾸지 않았다? jtbc 2017/01/19 415
642732 우유는 유기농 우유여도 성장촉진제 3 우유 2017/01/19 1,937
642731 문빠들 이상호 기자한테까지 전화테러하네요 52 Xxx 2017/01/19 2,736
642730 후라이팬을 삿는데 자꾸 뭐가 묻어요 1 2017/01/19 474
642729 끌어올림 카이스트 개념 청년 1 똑똑하고 개.. 2017/01/19 953
642728 대선출마 연설 도중 울컥한 심상정 2 정의당 2017/01/19 944
642727 포기해야할까요? 언제쯤 엄마를 이해할까요? 14 ㅇㅇ 2017/01/19 2,769
642726 고급스러운 장미향 바디워시랑 바디로션 있나요? 6 향기 2017/01/19 3,414
642725 사내연애는 절대 비추이신가요? 2 김은혜 2017/01/19 2,258
642724 나무도마 얼마나 자주 교체하면 되나요 5 살림힘들다 2017/01/19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