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동안 친구 한번 안만나는 아이
1. ㅇㅇ
'17.1.16 10:42 PM (126.174.xxx.158)초등이세요?
중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집중하려면
있던 친구도 다 안 만나야되요2. .....
'17.1.16 10:4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아이 둘다 중고등학교때 친구들 만나로 나간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방학때도 휴일날도 일단 집에 오면 나가지를 안해서
다른집 아이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공부도 잘했는데 전화로 친구들과 수다조차 안떨었어요
그래도 대학가서 과대도 하고
방학때면 친구들과 해외여행 매년 갔어요
아들은 대학친구들과도 친하지만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네요3. ㅇㅇ
'17.1.16 10:52 PM (114.200.xxx.216)사실..친구 너무 많은것도 별로예요..근데 최소 친한친구 1~2명은 있는게 좋긴좋죠..
4. 초6이에요
'17.1.16 10:52 PM (124.49.xxx.61)엄마인 제가보기엔 외로워보이고 이동네애들은 몰려다니는애들도 많거든요.그러면서도 공부도 하고
학원끝나고 같이 놀러도 가고. 그러는데 얘는 유독 집에올시간만 생각하나봐요 학원샘도 그러고..
무슨낙일까 싶어 안스러 더 그렇죠..ㅡㅜ5. ㅇㅇ
'17.1.16 10:55 PM (114.200.xxx.216)형제가 없어도 그러나요? 저희 애들은 연년생 형제인데..아직 초 1,2학년 너무 어리기도하지만..둘이 워낙 잘노니 친구를 딱히 안찾는것도 있거든요..성향상 형제가 없었어도 친구많은 타입도 아니긴아니지만..근데 벌써부터 활발한 애들은 지들끼리 동네에서 놀다가 가게가서 뭐도 사먹고 하더라고요..
6. ㅇㅇ
'17.1.16 10:56 PM (114.200.xxx.216)근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 잘하고..그러면 문제될건없지 않나요?
7. 어울리는 게 좋죠
'17.1.16 10:57 PM (119.149.xxx.138)중고등 공부가 무슨 고시공부도 아니고 적당히 어울리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부죠. 수다떨고 두루 잘 어울리는 3,4등이 독고다이 1등보단 더 행복한 인생일 경우가 많던대요.
8. ㅇㅇ
'17.1.16 11:09 PM (58.228.xxx.12)저희 아이와 비슷해요. 성격좋고 넉살도 좋은데 친구랑 어울리지 않아 물어보니 지금 친구만날 시간 없다고.. 만나면 게임방 갈일밖에 없다면서요. 친구들은 다 친하다고 해요.
학생회 임원도 하고 샘들께 칭찬도 많이 받아 걱정은 없는데 저만 걱정이죠. 고등친구가 인생친구란다..하면 걱정마시라고 하네요.9. 아이마다
'17.1.16 11:09 PM (182.211.xxx.197)성향이 다른거 아닌가요
울딸도 중3 인데 문구류나 책보러 대형서점 나갈때만 동네친구랑 나가구 대부분 집에서 혼자 놀아요.
책보구 공부하구 컴하구 집에 있는게 좋다네요..
학교가면 또 잘어울려 지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게 좋으니 그런거니까요10. ..
'17.1.16 11: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심리치료사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 시대가 혼술, 혼밥 분위기라 모두가 사회성 없는 게 당연하다고.
애들도 고학년부터는 모여서 하는 짓이 스마트폰 게임,
더 크면 피씨방이지,
동네 공원에서 농구공 들고 땀 흘리는 애들은 드라마에만 나오지 않나요.11. 친구
'17.1.17 3:21 PM (223.62.xxx.46)제 친구들(7명)이랑 저
그런 스타일들이었는데요.
자주 안 만나요. 연락도 드문드문.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좋아요.
무슨 일 있으면 적극 달려가 함께 하지만
평소에는 자기 생활 바빠서 연락도 자주 못해요.
7명 서로 다 그런 스타일. 학교 다닐 때도 그랬어요.
학교 끝나고 간식 좀 먹고 나면 안녕~~ 각자 할 일 했어요.
학원, 같은 곳으로 다니게 되면 같이 다니고
친구가 같이 안 다녀도 각자 스스로 원한느 곳을 찾아다니고
그렇게 생활했는데요. 지금도 잘 만나요.
그 친구들 중학교 때 친구들이고 저 지금 40대 인데
아직 트러블 한 번 없이 잘 만나고 있어요.
매일 통화하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 않아도
학교 다닐 때는 학교에서 만났고
요즘은 SNS로 소통도 가능하니까요.
아이가 학교 생활 힘들어하거나
친구가 아예 없는 게 아니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랑 친구들 성향이 다 비슷해요.
학교 다닐 때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들이었고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지내고 있구요.
아이 학교 생활과 급우 관계 살펴보시고
저희 같은 스타일이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6044 | 우리나라 고전소설에 대해 여쭤봅니다 1 | 파랑 | 2017/02/27 | 380 |
656043 | 전세 도어락수리비 부담 12 | .. | 2017/02/27 | 3,155 |
656042 | 황신혜 젊은시절은 김태희도 발톱의때라는데 그렇게생각하나요? 36 | 날씨좋다 | 2017/02/27 | 7,419 |
656041 | 초등영어학원. . 레벨안맞는데. . 계속다니는건? 3 | . . . | 2017/02/27 | 1,272 |
656040 | 가슴이 답답하고.. | 두딸기맘 | 2017/02/27 | 418 |
656039 | 롯데 사드부지 제공 결정, 국방부 발표 1 | 친미안보외교.. | 2017/02/27 | 533 |
656038 | 독도 망언 사이트도 있다네? | 파란자동차 | 2017/02/27 | 247 |
656037 | 덜 떨어진 사람들을 대할때 마음가짐 4 | 아줌마 | 2017/02/27 | 2,018 |
656036 | 맨체스터바이더씨. 강추! 7 | ㅇㅇㅇ | 2017/02/27 | 1,605 |
656035 | 오스카상 중계는 이동진하고 김태훈 조합으로 하면 안되나요.. 10 | 아쉬움 | 2017/02/27 | 1,720 |
656034 | 박~법과 원칙 지키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 소망했대요. 8 | 정말뇌가??.. | 2017/02/27 | 501 |
656033 | 구강건조증에 대하여 1 | 힘들어요 | 2017/02/27 | 1,182 |
656032 | 박근혜.....이거 보셨어요? 16 | 세상에나.... | 2017/02/27 | 4,424 |
656031 | 별거하기전 시부모한테..알리나요? 10 | 그만 | 2017/02/27 | 3,433 |
656030 | 상행결장의 양성신생물제거후 | 용동제거후 | 2017/02/27 | 1,312 |
656029 | 중등 치아교정이요 발치 비발치 무지 고민입니다 4 | 이럴때 | 2017/02/27 | 2,373 |
656028 | 부동산도 인품이 다른가요? 9 | .. | 2017/02/27 | 1,954 |
656027 | 헌재에 '태극기 부대' 500명 집결, 곳곳 드러누워 7 | 하루정도만 | 2017/02/27 | 1,079 |
656026 | 누수로 아래증공사해줄 때 전세.. 3 | .. | 2017/02/27 | 992 |
656025 | 성범죄자가 오스카 남우주연상탔네요 9 | 글쎄 | 2017/02/27 | 5,468 |
656024 | 애들 저축에 손대면 안되겠지요? 17 | 한숨 | 2017/02/27 | 4,219 |
656023 | 무쇠 롯지팬 전기렌지에 사용할 수 있나요 2 | 또또 | 2017/02/27 | 1,544 |
656022 | 예비시어른 첫인사때 우리부모님 학교 묻는거 26 | 질문 | 2017/02/27 | 5,894 |
656021 | 2주된 오삼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4 | ㄱㅅ | 2017/02/27 | 613 |
656020 | 너무 여우같은 동네엄마.. 21 | 너무 | 2017/02/27 | 13,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