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퇴근길에 차를 타려고 서있는데
30대쯤 보이는 커플이 와서 근처에있는 장소를 물어보더라구요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 마스크까지 벗어서 안내하고는
고개를 돌리려는데
남자 왈..
" 올해는 외국에 나가지 마세요"
"네..? "
라고 놀라 묻자
나가지마세요 라고 말하고는 눈을 뚫어져라 보고는 커플이 가던길을 가는거에요
오랜동안 외국에 못나가고 있다가 올해 나갈계획을 세워놓고
몸도 마음도 단단히 준비하려했는데 온몸에 힘이빠지는것같았어요
헛소리다. 혹은 이상한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다 치부하면 그만인거 저도 알지만
괜히 찜찜하고 싫은 기분이 남아있어서 .. 맘이 좋질 않네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맞겠죠..
혹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비슷한 분들 본적있다면 제게 괜찮다고
힘을 좀 주실수있나요
정말 열심히 계획 세우고있었는데 1월인데.. 괜히 신경쓰이게되었어요
에잇 가다가 넘어졌음 좋겠어요 그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