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얼마전 봤던 참신한(?) 진상 운전자...

저요저요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7-01-16 11:39:29

한파전에 세차해놓으려고 자동세차장에 갔는데
길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앞차가 들어가려는 찰라인데
한참을 안들어가는거여요,, 뒷차들도 빵빵. 앞차 운전자(중년부인)가 나와서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는데

직원들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응을 하다가 뒷차들이 계속 밀리니
운전자분이 내리게하고 직원이 운전대를 잡고 들어갔어요.

제 차례되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앞차 운전자분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고 그러셨나봐요
대신 들어가달라고..

완전 황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폐소공포증이어서 못들어갈껄 왜 자동세차장에 오나요?
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가게 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가끔 82에서 진상얘기 나오면 설마 그런 사람이..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이해못할 부류들이 있긴하네요

IP : 120.14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삭오이
    '17.1.16 11:43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ㅎㅎ 창조적 진상이네요.

  • 2. 00
    '17.1.16 11:56 AM (203.170.xxx.65)

    아,, 저도 좀 무서운데 정말 무서워하는 분도 있군요...

  • 3. Mo
    '17.1.16 11:59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오천원,만원 쥐어주면 들어가라고해야지...
    거지도아니고

  • 4. ㅋㅋ
    '17.1.16 12:01 PM (111.118.xxx.165)

    울 아들이 5살때 무서워해서 귀막고 같이 들어간 적은 있는데 ㅋㅋㅋ

  • 5.
    '17.1.16 12:0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빼려고 할 생각도 안 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6.
    '17.1.16 12:07 PM (119.14.xxx.20)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뺄 생각도 안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7. marco
    '17.1.16 12:27 PM (14.37.xxx.183)

    비용을 지불해도 안될 경우잖아요.
    자동세차에서 일하는 분이잖아요.
    터널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자기일을 못하게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573 와..헌재 재판 이제야 ..끝났나봐요. 3 ........ 2017/01/16 3,085
641572 치아 신경치료는 어떨때 받는건가요? 49 이빨 2017/01/16 2,227
641571 아리수 정수 센타 어디로 가야할까요? 1 견학 2017/01/16 824
641570 십년 넘은 코렐 그릇 밑쪽 동그란 테두리 괜찮나요? 14 살림 2017/01/16 3,996
641569 고도근시자 수영 어떻게 하세요? 10 수영 2017/01/16 3,171
641568 정시합격 발표가 엄청 당겨지는 상황이네요 5 정시 2017/01/16 3,262
641567 눈성형후 눈을 뭘로 가려야 할지요? 8 어쩔 2017/01/16 1,794
641566 생돼지고기 거의 안 익힌 것 씹고 토했는데요... 4 생돼지고기 2017/01/16 2,014
641565 ㅎㅎ 돈이 많이 들어 안되겠다네요. 1 어디로 2017/01/16 2,641
641564 이재용 구속촉구 탄원서 서명운동중이래요 24 정의롭게 2017/01/16 2,567
641563 남편이 오피스텔 성매매 자주 가는것같은데요. 101 참ㅠ 2017/01/16 42,600
641562 똑똑한 남자에게 매력 느끼시는 분 계시나요? 17 아름 2017/01/16 9,410
641561 방학동안 친구 한번 안만나는 아이 9 2017/01/16 3,916
641560 문재인)사드찬성아닙니다.차기정부서.논의입니다! 43 ㅇㅇ 2017/01/16 1,220
641559 중고차 매도시 매수인이 먼저 보험 가입하도록 뭘 알려주면 되나요.. 1 조언좀부탁드.. 2017/01/16 1,746
641558 패션왕 이규철...보실래요 1 ..... 2017/01/16 2,908
641557 일본계 美전문가 “日 소녀상 보복은 끔찍한 실수” 2 미국무부 2017/01/16 1,780
641556 헌옷이 잔뜩나왔는데 이거 고물상 이런데 팔수있나요? 11 엄나 2017/01/16 3,802
641555 허걱~취재진 나가자 돌변…"증거 있나" 반격 .. 2 아직도.. 2017/01/16 2,453
641554 무교동 낙지.. 3 .. 2017/01/16 1,045
641553 군고구마를 실내에서 파네요 7 2017/01/16 2,585
641552 귀여운 아가 볼뽀뽀 2 .. 2017/01/16 1,096
641551 식초사야하는데 5 초보 2017/01/16 1,096
641550 이재용 없으면 삼성 더 잘 굴려가... 2 더민주정권교.. 2017/01/16 937
641549 "당신은 박 대통령에게 어떤 존재냐" 기습 질.. 화수분 2017/01/16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