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느낌인건지 실제로 얇아질수도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올겨울에 새로 산 울 90% 폴리 10%의 핸드메이드 코트인데
원단 섬유냄새가 심해서 냄새 좀 빼줄 수 있냐고 하면서 맡겼거든요
냄새는 많이 완화됐는데 뭔가 약 처리를 한건지.. 궁금하네요
드라이가 잘못된던지 왠지 코트 윤기가 사라진것 같아 많이 속상해요
간만에 비싸고 멋진 패딩 사게 돼 세탁소 맡겼다가
오징어포 같이 숨이 죽어 볼품없이 돼 버렸어요.
고급스럽게 윤기나던건데 어찌 된건지 윤기도 사라지고
볼륨도 다시 살아나지가 않아요.
차라리 일반 세탁소에 맡기든지 집에서 빨 걸
체인점 세탁소에 맡겼더니 욕이 바가지로 나옵니다.
요즘은 원단에 각종 합성수지 가공을 합니다
광택가공이나 줄어듬 구김방지 오염방지 벌크가공등등...이게
기본적인 약품성분이 석유계거든요
그러니 드라이를 자주 하게 되면 광택이나 볼륨이 사라질수 있다고 합니다
옷을 오래 입을려면 착용시 주의하고
집에오면 깨끗히 손질해서 보관하고 드라이는 자주하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세탁소 아저씨가 드라이 세제는 기름끼를 빼는 목적이라고 오리털이나 왠만한 옷은 중성세제로 빨아도 된다고 했어용
입으면서 낡는게 아니라 세탁소 한 번씩 다녀 올때 마다
팍 늙습니다.
ㅎㅎ
저도 요즘들어 느끼네요..
근데, 원단 섬유 냄새 나는건 오래돼서 그런건가요? 가공이 잘못된건가요? 원인이 뭔가요?
모직 코트는 원래 그게 정상이에요. 해마다 추워지죠. 캐시미어는 드라이해도 그대로에요. 너무 비싸서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