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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극장 민폐(?)

ㄴㄴ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7-01-15 23:48:39

아트 영화 본다고 밤 시간대 영화 보러
갔더니 옆자리 젊은 커플이 방석 챙겨 오길래
이 늦은 시간에 애를 데리고 오나 싶어 보게
됐는데 아주 당당하게 그 방석 바닥에 놓고
여자가 샌들 벗고 맨 발을 거기에 올려놓더군요.
키 작은 애들 앉는 방석인데 말이죠. 몇 년 전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IP : 211.243.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1.15 11:56 PM (180.230.xxx.161)

    아휴ㅜㅜ 울 애들 영화관가면 키작다고 방석 꼭 썼었는데...드럽게시리...진짜 왕진상에 개매너인 민폐녀네요~!!!!

  • 2. ...
    '17.1.16 12:16 AM (114.204.xxx.212)

    그건 약과
    작년엔가 어벤져스 시작하는데 응애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듯 ,,
    아 영화에 나오는 아기인가? 했는데
    세상에 그 시끄러운 영화를 갓난아기 안고 보더군요 애는 점점 더 크게 울고 ㅡ 불쌍할 정도
    견디다못해 중간에 사람들이 나가라고 하니까 나가는척 하더니 , 앞자리 맨끝에서 다시 관람
    결국 거의 다 끝날때쯤 원성에 못이겨 나가대요
    집에서 혼자 케이블로 보던지
    와 최강 진상이었어요

  • 3. 름름이
    '17.1.16 12:54 AM (124.199.xxx.30)

    전 오늘 녹터널 애니멀스. 혼자보기 무서워 커플 옆에 붙은자리로 끊었더니ㅠ 이 미친 남자가 그 스릴러가 뭐가 웃긴지 시종일관 코로 흥흥 웃어대며ㅠㅠ 몰입을 방해했어요. 아니 무슨 틱도 아니고;;; 뭐랄수도 없고. 씨네큐브 다 조용한데. 혼자ㅠ

  • 4. ..
    '17.1.16 1:44 AM (180.230.xxx.34)

    오늘 나 다니엘블레이크를
    독립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영화매니아 들만 오는데라
    조용하고 아이들은 없구 좋더라구요

  • 5. ....
    '17.1.16 3:01 PM (218.50.xxx.32) - 삭제된댓글

    저 앉아있는데 윗사람이 제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더라고요,,
    첨엔 제가 남편쪽에 붙어있어서 몰랐는데 움직이다 제가 팔을 그사람발에 부딫혀서 알았어요.
    불쾌해서 팔걸리 아예 들어놓고 영화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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