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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섬초 손질..허무하네요 ㅡㅡ

아아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17-01-15 23:28:04
섬초가 싸길래 하나로에서 한봉지 가득 꽉 차게 담아왔어요
사면서도 아 좀 많은거 아닐까? 싶었는데
일단 들고와 뿌리가 맛있다니 살살 흙만 긁어내고
몇등분하고 계속 흙이 나오길래 손시려 죽겠는데
여러번 헹궜죠~ 에고
근데 팔팔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꽉 짜보니,어라?
왜케 조금이에요?ㅠㅠ 참기름 소금 등등 해서 무치고나니 작은 반찬통 하나에요ㅠㅠ

미친년꽃다발같은 (비속어 죄송) 잎들 다 잘라내느라 얼매나 힘들었는데ㅠㅠ 맛을보니 달달하니 맛있긴한데...정말 허무한 이 감정을 어찌해야할지~~~~~ 한식은 여러모로 손이 너무 많이가요 먹는건 한순간인데 ㅠ.ㅠ
IP : 180.230.xxx.1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금치?
    '17.1.15 11:29 PM (175.126.xxx.29)

    가져와서
    찬물에 10분정도 푹 담갔다가

    고무장갑 끼고 찬물에 두세번 씻으면 흙안나올텐데요.
    비싼 시금치가 맛이 더 있긴 있더라구요

  • 2. ....
    '17.1.15 11:30 PM (218.157.xxx.129)

    헹구지 말고 뿌리만 다듬어서 데쳐서 헹구면 되지 않아요?
    데치기 전에 왜 헹구나요? 헐~~~~

  • 3. 야채
    '17.1.15 11:31 PM (121.170.xxx.205)

    그나마 겨울에 섬초라도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래서 전 두 단 삽니다
    한 단은 먹을거도 없어서요

  • 4. 섬초가
    '17.1.15 11:33 PM (180.230.xxx.161)

    진흙이 많아서요..흙이 보이는데 그걸 차마 그냥 데치기가 그래서요~~~ 여러번 헹구고 데치고 또 살살 헹궜어요~ 음식에서 흙 씹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해서요 ;;;

  • 5. 헐~~
    '17.1.15 11:34 PM (125.180.xxx.52)

    당연히 헹궈서 데치지않나요?
    농약도주고 그랬을텐데...그냥 데친다니 충격이네요

  • 6. 시금치?
    '17.1.15 11:35 PM (175.126.xxx.29)

    씻어서 데쳐야죠.

  • 7. ....
    '17.1.15 11:35 PM (218.157.xxx.129)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섬초를 내내 사 먹고 있는데 진흙 없이 깨끗해서요.
    요며칠내에 것은 진흙이 있었나봐요?

  • 8. 잉...
    '17.1.15 11:36 PM (211.201.xxx.173)

    섬초에는 황토색 흙이 장난 아니게 붙어있던데요.
    그거 도저히 그냥 데칠 수 없을 정도에요. 씻어야죠.

  • 9. .....
    '17.1.15 11:36 PM (218.157.xxx.129)

    우리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섬초를 내내 사 먹고 있는데 진흙 없이 깨끗해서요.
    요 며칠 내에 것은 진흙이 있었나봐요?

  • 10. 제이드
    '17.1.15 11:43 PM (1.233.xxx.147)

    이마트는 세척을 한번 해서 나오는지 젖어 있고 깨끗하더라구요
    저도 시금치 미리 안 씻고 그냥 데쳐요
    다듬어서 소금 좀 넣고 뜨거운물 붓고 휘휘 저어서 그 다음에 찬물로 세번 정도 헹궈요
    섬초 너무 맛있어요~

  • 11. 데치기 전에 왜 헹구다니요??
    '17.1.15 11:45 PM (125.176.xxx.188)

    잔류농약은 어쩌고 데치고 행구는 건지??
    그냥 시금치 나물 다듬는 방법이 다 다른거죠
    찬물말고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손도 안시리고 좋아요

  • 12. 섬초는
    '17.1.15 11:58 PM (211.243.xxx.142)

    적당량 비닐봉지에 담는 것보담 단으로 묶인 게 양이 많아요. 전 무조건 먹기 좋은 크기로 뿌리 부분 다듬고 4등분으로 쪼개고 미지근한 물에 두 세 번 헹군 후에 소금 넣고 데친 후에 다시 한 두번 더 헹궈요.

  • 13. 그래서
    '17.1.16 12:00 AM (115.139.xxx.57)

    아예 첨부터 살 때 흙 많이 안 묻고 누런 잎 많이 없는 깨끗 한 거 사요
    나물 다듬는 거 넘 힘들어 시금치 부추 냉이 등등..은 지저분하면 거들떠도 안봐요 ㅜ

  • 14. 섬초 농약없어요
    '17.1.16 12:09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너무 추운계절이라 개미새끼란마리 안 돌아다니는 계절에 왠 농약.
    흙있는건 국산인증이려니 하고 먹죠.
    세척당근처럼 흙묻힌 농작물은 수입금지라서 국산이려니 하고 흙있믄거 사요
    훍있는 뿌리만 과도로 긁어서 다듬고 뻣뻣한 잎 떼내고 데쳐요.

  • 15. 데치면
    '17.1.16 12:17 AM (114.206.xxx.44)

    부드러워져서 어떻게 헹궈요?
    흙 안나올때까지 깨끗이 헹궈서 데쳐야죠.
    그래야 맛도 덜 빠지고요.

  • 16. 농약만
    '17.1.16 12:18 AM (114.206.xxx.44)

    해로운게 아니죠.
    빨리 자라라고 속성비료 성장촉진제 이런건 안 뿌리나요?

  • 17. dlfjs
    '17.1.16 12:20 AM (114.204.xxx.212)

    흙있는건 씻어서 데치죠

  • 18. 속성비료요?
    '17.1.16 12:4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성장촉진제도 땅이 부드러워야 들어가요.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 꼽는 노란 비타민있죠?
    그것도 흙얼면 꼽아놔도 흡수도 안돼요
    그걸 뿌리는 철 뿌려야되는 작물이 있는거죠.
    오래키우면 뻣뻣해서 맛없거나 습한데서 자라서 물러지는 것들에나 뿌리는 거예요.
    매실에 농약뿌린다고 하실 분이네~

  • 19. 시금치
    '17.1.16 1:12 AM (124.53.xxx.131)

    깨끗해 보여도 다듬어 씻어보면 이물질 많이 나와요.
    안씻고 데치기도 하나보네요.
    주방에 있는시간이 싫어 뿌리쪽은 칼로 싹둑 잘라버리고 후다닥..갈수록 잔일이 싫어지네요.

  • 20. 잎사귀를 다
    '17.1.16 1:24 AM (118.32.xxx.208)

    다듬었나요? 그럴필요는 없는데...

  • 21. ...
    '17.1.16 2:17 AM (175.223.xxx.210)

    두봉지 사다 한봉지는 미리 씻고 데치고
    한봉지는 데친후 씻어보면
    나오는 흙 양이 달라요.

  • 22. 애엄마
    '17.1.16 5:04 AM (180.182.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두번 그리 해 보다가 속 시끄러워서
    그냥 뿌리 댕강 짤라내고 먹어요

  • 23. ..
    '17.1.16 7:55 AM (180.230.xxx.90)

    엄한 잎들을 잘라새신듯 한데요.
    요즘 나오는 섬초들 버릴 잎 거의 없어요.
    그리고 섬초가 원래 미친년꽃다발처럼 헤벌레해요.

  • 24.
    '17.1.16 8:04 AM (58.127.xxx.89)

    안 씻고 그냥 데치는 분도 있군요...

  • 25. ...
    '17.1.16 9:28 AM (116.40.xxx.46)

    섬초 박스로 선물을 받았어요.
    두 식구인데 이걸 다 어찌먹어 했는데 데쳐보니
    반찬통 하나...무치니 넘 달고 맛있어서 한끼에 다 먹고
    없길래 된장국 끓이고 다시 한 통 무치니 벌써 반을 먹었네요. 전 요리도 못하는 초보주부인데도 슬쩍 데쳐서
    국간장 천일염 들기름 참기름 마늘 통깨 넣고 무치니
    별미더라구요.. 물론 재료가 반이라는 말도 실감했구요
    신안섬초 천일염 국산기름 국산통깨 했더니 인생 나물
    만났네요...

  • 26. ...
    '17.1.16 9:37 AM (61.74.xxx.194)

    약간 미지근한 물에 헹궈요. 잎은 시든 잎이나 누렇게 된 것만 떼어내구요.

  • 27.
    '17.1.16 10:20 AM (211.48.xxx.153)

    씻고 데치는데 한단해봐야 꼬딱지만하네요

  • 28.
    '17.1.16 10:32 AM (180.230.xxx.161)

    잎을 잘라낸게 아니라 ㅎㅎ
    줄기가 좀 두꺼워서 입들을 다 떼어냈어요 하나씩
    일손머리 늦은편은 아닌데 흙때문에 좀 꼼꼼히 손질했는데
    데치고 짜내고나니 엄청 조금이라ㅠㅠ
    위에 한박스 선물 받으셨다는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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