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모임을 다녀와서

....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7-01-15 14:18:36

와인모임을 다녀왔어요

좀 비싼 모임이죠

와인마시고 밥먹고 2차까지 가면 거즘 20만원정도 되나

부부가 왔더라구요

부부가 한끼에 40만원 쓰기 어렵죠

커플시계로 보나 사람들 인상으로 보나,또 비싼 한끼 먹는걸로 봐서 여유로와 보였어요

남자가 최소한 의사이겠구나 했는데 병원 원장이더라구요 ㅋ

여자분은 박사하고 대학강사이구

결혼해서 남자가 자기 대학원학비 대느라고 고생했다하는거 보니

친정 지원은 받지 않은 분 처럼 보였고

결혼했을때는 남편이 레지던트라 180밖에 못벌어서 자기가 과외하면서 돈 벌었데요

굉장히 미인이더라구요, 세련된 미모

여기는 지방이라 백화점에 파는 명품도 제한적이고

막 그렇게 명품하고다니는 여자들 잘 없는데

신발,가방 다 유행하는 명품

유부녀,,유부남 많은데 부부끼리 같이 와인마시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유부남이 자기 애인 데리고 오는 경우는 있어도

굉장히 좋아보였어요

둘다 술을 좋아해서 주말에는 밤새서 마신데요

티비보면, 음악들으면서

저는 비혼인데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부부사이 좋은 모습 보니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안정감을 주나싶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지만요

 

 

 

 

 

IP : 203.2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모임
    '17.1.15 2:28 PM (210.93.xxx.101)

    에 오시는 분중 싱글이 있으면 잘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17.1.15 2:30 PM (203.228.xxx.3)

    제가 나이가 많아서 싱글남자들 많은데 다 저랑 또래예요 ^^

  • 3. ㅎㅎ
    '17.1.15 3:10 PM (121.145.xxx.14)

    우린 돈 없어서 둘이 손잡고 들로 산으로만 다녀요.
    그런 고상한 취미는 못하고..
    그래도 둘이 제일 편한 친구에요.
    돈이 안보일 정도로 푹 빠질만한 남성을 올해는 만나시길 바랄께요.

  • 4. 그건
    '17.1.15 3:38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거기 모임이나 그렇겠죠

    부부가 같이 하는데도 많아요.
    그리고 원글 혼자 20만원 쓰는거랑
    그 부부 맞벌이인데 각자 20만원씩 40만원이랑 뭐가 다르죠?

    부부가 와인모임 다니는걸 대단한걸로 포장하는 글이네요

  • 5. ...
    '17.1.15 6:38 PM (121.88.xxx.109)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죠.
    남편은 경제적 능력있고, 부인은 굉장한 미인이라 좋아보이는거 아닌가요?
    돈 잘써서 대단하다는게 아니고, 애인 대신(?) 이쁜 마누라랑 같이 다니는게
    좋아보인다는것 같아요.

    산악회 따라 산행 가보면 부부가 같이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좋아보인다기보다 부부 둘만 같이 오지 왜?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원정산행이라면 차편때문이겠지만 근교라면 굳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378 이명박이후로...댓글알바가 너무 많아졌어요.. 2 ㅇㅇ 2017/01/24 346
644377 암웨이 인덕션 싸게 살수 있나요? 4 구입 2017/01/24 2,335
644376 한국경제상황 어떤가요.전문가분들 1 ㅇㅇ 2017/01/24 631
644375 전자렌지 없이 살아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17 빈공간 2017/01/24 2,823
644374 욕심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것같아요 9 내려놓기 2017/01/24 3,119
644373 그러면 한동대학교는 어떤가요? 40 답답 2017/01/24 15,388
644372 오르막과 내리막이 같은 문화센터 지하주차장 2 걱정 2017/01/24 491
644371 초등4 딸과 충주.서울가는데 갈만한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초등4딸 2017/01/24 1,073
644370 롯데마트에 복분자주 선물셋트 있나요? 1 호롤롤로 2017/01/24 503
644369 칭찬 이야기 나오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어린 시절 ... 2017/01/24 363
644368 핸드폰 액정에 물이 들어가서 얼룩졌어요~ 서비스센터 .. 2017/01/24 1,237
644367 2박 3일 오리엔테이션 가야하나요 3 예비대학생 2017/01/24 659
644366 너의 이름은 - 이 영화 왜 눈물이 나죠? 10 감성 2017/01/24 2,319
644365 정청래전의원은 왜 이번에 국회의원이 안 됐죠? 40 정권교체 2017/01/24 2,232
644364 이민자들 투표권이 있나요? 3 M궁금 2017/01/24 898
644363 남자대학생들은 어떤가방 매나요? 6 백팩 2017/01/24 954
644362 코세척을 잘못해서 머리가 지끈 거리는데 곧 괜찮아 지나요? 1 .. 2017/01/24 688
644361 택시에 탄 아줌마 육성 박근혜 욕하기 6 moony2.. 2017/01/24 1,917
644360 디지털 도어락관련 1 궁금 2017/01/24 590
644359 요즘은 세대교체가 되는 느낌 5 ㅇㅇ 2017/01/24 1,319
644358 홈쇼핑에서 싱크대 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9 궁금합니다 2017/01/24 3,205
644357 어제 엄마 수술한다고 글쓴이입니다 19 ... 2017/01/24 2,965
644356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납니다. 10 .. 2017/01/24 1,756
644355 아이에게 '똑똑하다' 천재다' 라는 칭찬을 엄격히 금지하는 남편.. 31 ddd 2017/01/24 4,631
644354 박그네 정부는 차기 정부에 대해 치밀한 계획은 못세웠나봐요? 7 .. 2017/01/24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