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들어 딸이 최고라는데...

.... 조회수 : 21,188
작성일 : 2017-01-15 09:42:47
여권이 신장되서가 아니라 결국 부모 입장에선 딸자식이 빨대꽃기 좋으니깐 생겨난 말 아닌가요?

아들들은 며느리 눈치보느라 한발씩 빼고 있거나 아예 공감능력이 없어서 부모 돌아볼줄도 모르고

부모 어렵거나 아플 때 막 부르기 만만한게 그나마 딸이니 그런거 같네요

우리세대만 하더라도 딸자식은 교육비나 결혼비용도 적게 들고, 가사일도 돕고 키우기도 만만하니 가성비로 따져서 딸이 더 좋다는 인식이 생겨난거 같아요
IP : 14.47.xxx.85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5 9:44 AM (70.187.xxx.7)

    이래나 저래나 자녀 성별 부모가 선택해서 임신한 게 아니라서 아무 의미없다 싶어요.

  • 2. ㅇㅇ
    '17.1.15 9:45 A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모든 부모가 원글님처럼 무능한건 아닌데
    뭘 빨대를 꼽아요 꼽긴
    요샌 부모 도움없이 결혼하기도 힘든세상이잖아요

  • 3. 네 맞습니다.
    '17.1.15 9:46 AM (119.198.xxx.184)

    단지 부모들이
    좀 더 이용해먹기 쉬워서 딸을 선호하는 것 뿐입니다.
    애초에 자식을 낳는것도 결국 이기적인 목적을 위함 아니었던가요?

  • 4. 으이구
    '17.1.15 9:47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딸이 친구 같고
    살갑고 해서 최고라는거지.
    뭔 이상한 소리를...

  • 5. ...
    '17.1.15 9:47 AM (175.223.xxx.43)

    요즘은 딸도 귀하게 키우니 키울때는 가성비까지는 모르겠고
    출가한 뒤에도 내 편 만들기가 아들보다 나아서 그런거같긴 해요
    또 아들은 장가보낼때 집 해주거나 한 재산 떼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고 그러고도 대접받긴 힘드니

  • 6. ㅇㅇ
    '17.1.15 9:47 A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님 세대에 딸이 교육비 안들었다는거 보니 60대
    넘으셨어요?
    요샌 결혼하려해도 집도 반반 맞벌이 필수에
    모두다 반반이에요.
    딸이 좋은 이유가 빨대꽂기 편해서라니 어떤삶을
    살았길래..

  • 7. 동감
    '17.1.15 9:49 AM (121.145.xxx.104)

    친정 부모 생각하는 건 아들보다 딸이니 그런 말이 생겨난 것 같아요.
    정작 재산은 아들 주고 며느리 눈치 보고 살면서..

  • 8. 어느정도는 공감
    '17.1.15 9:49 AM (58.231.xxx.76)

    이곳에서 사연만보더라도. . .

  • 9. 장미엄마
    '17.1.15 9:51 AM (125.252.xxx.49)

    딸들은 언제나 귀엽고, 아들은 든든.

  • 10. 저기요
    '17.1.15 9:51 AM (119.198.xxx.184)

    딸이 친구같고 살갑고
    ㄴ 한마디로 정서적으로 좀더 친밀하다?
    이건 이용아닌가요?
    아들보다 딸이 결코 만만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라는 정신승리하고 싶으신 건가요?
    죄송하네요
    어머니와 딸자식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 이 용-이라는 불온하고 패륜적인 단어를 써서요
    딸도 엄마와 같은 유대감을 가지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11. 딸입장에서
    '17.1.15 9:51 A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

    아주 틀린말 아님~~

  • 12.
    '17.1.15 9:51 AM (175.223.xxx.84)

    빨대 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편하라고 그러긴
    하죠
    저도 아들밖에 모르고 재산도 아들한테 몰빵해주고 친정엄마와 사이도 별로 안좋았지만
    돌아가실때까지 사소한것 모두 제가다 챙겼으니까요

  • 13. ....
    '17.1.15 9:52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딸이 좋더라는 50대 아줌마들에게서 이유들어보면 대개 그 이유가 맞아요.
    딸이 친구같다는 소리도 막상 그 딸에게 들어보며 ㄴ부담스럽다는데 엄마 본인만 친구같다 착각.
    정서적으로 아들보다 막 대하기가 더 쉬어서 그럼. 딸들은 대개 참아주니까,

    정서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아들보다 쉬우니까 딸을 선호하는 듯 함.

  • 14. ,,,
    '17.1.15 9:52 AM (121.128.xxx.51)

    딸이든 아들이든 사람 나름이지만
    대부부 딸이 더 섬세하고 부모에게 공감해 주니까요.
    안 그런 딸도 많고요.
    돈 말고 일상적인 일 부탁해도 아들은 며느리도 알아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딸은 사위 안 알려도 딸선에서 해결이 되니까요.
    딸은 마음 편히 대해도 되지만 아들은 며느리 눈치 봐야 하니까요.
    아들이나 딸이나 의존적이지 않고 매너 지키는 부모는 딸이 더 좋다 하는
    헛소리 덜 해요.

  • 15. 말도 안되는소리
    '17.1.15 9:53 AM (221.164.xxx.184)

    빨대꼽을려고 딸 키우나보네요
    딸이고 아들이고 결혼하면 지들 살기 바빠요
    부모가 능력도 안되면 더 귀찮아해요
    본인 노후나 첑기세요

  • 16. 이상한 댓글들
    '17.1.15 9:53 A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

    그럼 아들만 좋아해야 하는거에요?
    딸이 더 좋은건 이용해 먹는거고 빨대 꼽는거니까
    아들만 좋아해야 정상인거군요? ㅋㅋㅋ

  • 17. 솔직한 말씀
    '17.1.15 9:54 AM (110.140.xxx.179)

    자식낳아 덕 보려는 마음은 60대나 30대나 별 차이 없다고 봐요.

    자식 똑같이 키워서 가성비는 딸이 나은건 사실이죠. 빨대꽂기라는 표현이 과격해서 그렇지 돈으로 플러스,마이너스 따져보면 딸하나 시집 잘 보내면 집안이 피는건 사실이죠.

  • 18.
    '17.1.15 9:55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지금 어린 딸들은 지금 성인 아들들이나 별반 다를거 없을거라 생각은 들어요.

    예전에 아들 낳고 노후 보장되었다고 생각한게 시대가 변하면서 아닌게 드러나듯이요.

    앞으로는 성인되면 거의 각자인생이 일반화될 듯. 자식대신 노후 관리해주는 시스템도 생겨날 수 밖에 없고요.

  • 19. ..
    '17.1.15 9:5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서 부모에게 학대받았단 글을 보면
    아들도 그 꼴을 당하는 경우는 딸에 비해 매우 적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주양육자가 아들보다 힘이 약한 엄마인데다,
    본능적으로 다른 성별을 사랑한다는 것도 수긍이 가고요.

  • 20. 글쎄요
    '17.1.15 9:57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딸자식 시집잘보내면 집안이 피는건 아들도
    마찬가지죠~
    아들도 장가 잘보내면 집안펴요

  • 21. 그래놓고
    '17.1.15 9:57 AM (221.164.xxx.184)

    정작 재산은 아들줘요
    말로는 딸은 있어야되고 딸이 좋다고 해놓고는요

  • 22. ,,
    '17.1.15 9:58 AM (220.78.xxx.36)

    제가 노인분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노인들중 연세 있어 몸이 아파서 병원 입원 하거나 집에서 힘들게 지내는 분들 많으신데요
    거의가 딸이 없어 아쉽다 뭐 이런분들 많으세요
    그게 딸이 좋아 그렇다기 보다는 아들은 며느리도 그렇고 부모한테 신경을 안써 그렇다는 거랄가요
    딸들은 자랄때 차별받고 컸어도 늙은 부모을 안타까워 반찬 해다줘 용돈 보내줘 등등 그러는데
    아들들은 잘 해야 돈좀 보내주고 끝이래요
    그래서 딸 아쉽다는 거지 딸이 아들보다 좋아 그런건 아니었어요 거의가

  • 23. 개인적 생각
    '17.1.15 9:5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딸이 부모를 더 신경쓰고 돌볼 수 있는건 여자 성향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건 남자들보다 시간이 많아서인것도 있어요.

    바쁜 전문직인 언니들은 부모는 고사하고 자기 자식 건사하는것도 힘들어해요. 오히려 부모에게 손주 봐달라고 손 내밀죠.

    지금 중년층은 부인(딸)이 남편(아들)처럼 일하는 경우는 드물었으니 아무래도 시간도 더 있고 챙기기가 쉬웠죠. 좀 더 세심한 성향도 물론 어느정도는 기여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닌 듯.

    앞으로는 재대로된 맞벌이 하는 시대가 일반화가 될테니 늙은 분들 관리는 나라에서 해줘야 할 듯 싶어요. 일자리도 늘리고 일석이조.

  • 24. 그러니깐요
    '17.1.15 10:00 AM (121.145.xxx.104)

    여자들이 맘이 약해 늙은 부모 신경 쓰니깐 딸 찿지 딸이 좋아서 아닌 거 맞아요.

  • 25. 오죽하면
    '17.1.15 10:01 AM (183.109.xxx.87)

    남아선호 극심한 이나라에서 몇십년전 옛날부터 입양은 남아가 아닌 여아가 월등하게 더 많았을까요
    딸이 최고다
    딸있어야한다소리하는 노인네들 정말 인격이 드러나는 개소리죠

  • 26. 다 알면서
    '17.1.15 10:02 AM (70.187.xxx.7)

    딸이 부려먹기에 최고. 이런 뜻이라는 거.

  • 27. 윗님 맞아요
    '17.1.15 10:03 AM (119.198.xxx.184)

    딸이 없어서 아쉽다는건
    딸이 주는 유무형의 어떤것이 채워지지 않을경우, 단지 그게 아쉽다는 것뿐입니다.

    물질이 아니더라도 딸이 해주는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예 = 며느리 같이 흉보고 맞장구 쳐주기)

  • 28. 아니에요
    '17.1.15 10:04 AM (122.44.xxx.36)

    딸 입장에서도 부모님께 마음이 가고
    늘 부모님 걱정이에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도 부모님 가져다드리고싶고요
    여성이 공감능력이 남자보다 월등히 높아서
    입장 바꿔서 부모님 이해도 많이 하지요
    제 남자형제 제 남편을 보면 아들 낳고 싶은 생각이
    솔직이 없어요
    이기주의고 자기들 밖에 모르고요
    부모 재산이나 탐내구요
    아닌 아들이라면 금상첨화지요
    게다가 든든하기까지 하니까요

  • 29. .....
    '17.1.15 10:04 AM (112.151.xxx.45)

    빨대 꽂는다란 건 원글님이 과하게 표현하신거구요.
    아들이 큰 일 있을 때 든든해서 좋고.
    딸이 부모 신경쓰고, 챙겨줘서 좋고.
    그럼 안 되나요? 딸 좋아하는 게 그런 이기적인 것 말고 뭐 얼마나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30. 결국
    '17.1.15 10:06 AM (121.145.xxx.104)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 같습니다
    입양도 본인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죠.
    데려가서 시녀처럼 부려먹고..
    옛날 부자집에서도 식모나 보모로 데리고 갔지 지 자식 하자고 데리고 간건 아니였죠.
    남자를 데리고 가는것도 머슴으로 부려먹기 위해서 데리고 간거고..
    딸이 있어야 한다는 그 말의 깊은 속내는 결국 자기들 위해서 딸이 더 필요하다인데 '
    그런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밖으로 내뱉는 걸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죠.

  • 31. ..
    '17.1.15 10:07 AM (180.230.xxx.34)

    정말 우리집만 봐도
    큰오빠는 무슨 때만 돈주고 얼굴 보고 그래요
    물론 작은오빠 제가 있어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몸아파도 반찬 이런 세세한거는 생각 못하는거 같아요
    그럴때 딸은 그걸 아니까 좀 생각할수 있는거고

  • 32. ..
    '17.1.15 10:08 AM (180.230.xxx.34)

    근데 큰일있을땐 아들 둘이 든든하네요
    그런건 제가 또 신경안써요

  • 33. ㅣㅣ
    '17.1.15 10:10 AM (70.187.xxx.7)

    근데 가만보면 아들은 정말 편해요. 부모가 기대하는 것도 없고 시키는 것도 적음. 딸은 구체적으로 알뜰하게 이용함 부모가 ㅋㅋㅋ

  • 34. 딸 입장에서도
    '17.1.15 10:10 AM (119.198.xxx.184)

    부모님께 마음가고 늘 부모님 걱정이시라는 분은
    최소한 부모님께 차별이든 무시든 당하지않고 자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당하고 살다가 사무치는게 많으면

    그래~ 당신들이 애지중지 먹히고 입히고 키운 아들이 저 꼬라지다 하면서 고소해하고 싶을거 같거든요
    아들한테 경제든 정서적으로 방임 당하는꼴을 보면서요
    챙겨주고 싶고 위로해주고싶고 공감해주고 싶은게 아니라요!!

  • 35. 글쎄요
    '17.1.15 10:11 AM (115.136.xxx.173)

    작정하고 돌려받아야겠다고 덤비니
    아들과 며느리는 부담스러워 멀리하게 되고
    딸은 서로 주고 받으니 평등해서 관계가 지속되겠지요.
    제 시어머니도 며느리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반찬투정하고 살림트집에 애 교육타박까지 검사 범죄자 다루듯 하다가
    딸네가면 앞치마부터 입고 씽크대 앞에 서서 다정한 엄마 모드로 돌아가더라고요.
    당연히 딸은 은혜가 고맙지만
    며느리와 아들 입장에서는 이상하고 까칠한 부담스러운 부모죠.

  • 36. ..
    '17.1.15 10:11 AM (14.38.xxx.234)

    울 시모보면 아들만 둘인데
    항상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세요.
    돈 많으면 뭐해요.
    딸하고 쇼핑도 하고 수다도 떨고
    정서적 만족감이 아들과 다르죠.
    나이드니 더 쓸쓸해져서
    며느리는 한계가 있고
    손녀는 엄청 좋아라 하세요.
    그래도 딸과 손녀는 다르죠...세대차도 많이 나고...

  • 37. 아들
    '17.1.15 10:12 AM (121.145.xxx.104)

    둘이가 어떻게 든든한가요?
    그 아들 입장은 들어보셨어요?

  • 38. 제 남편
    '17.1.15 10:1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딸같은 아들이면 금상첨화라는 글 보고 ... 우리 남편이 딱 그래요. 뭐 하나라도 생기면 부모님 챙기느라 난리나요. 조금만 불편한거 있으면 해결해주려고 전전긍긍... 아이 낳고 난 이후는 삼년 넘게 매일같이 수십장씩 사진 보내드리더라고요. 전 귀찮아서 친정부모에게 그런거 안해요 ㅎㅎ 연락도 잘 안하고.

    저랑 성향이 너무 달라서 옆에서 볼때 짜증날때도 있지만 가족에게도 잘하고 친정부모에게도 저 대신 효도해서 장점도 있고요.

  • 39.
    '17.1.15 10:12 AM (59.0.xxx.164)

    울친정 엄마 아들을 너무좋아해요 너무 너무
    아들한테 폐끼치는것도 싫어하고
    재산도다~~줘
    그런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커와서 항상 불만이 많고 엄마와 사이도별로안좋았는데
    뒷치닥거리는 다제가했죠
    엄마와 가까이사는데 내가 지나가는말로
    멀리 어디로 이사가고싶어 그러면
    나는 어쩌라고야 그러십니다

  • 40. 아들도 잘해요
    '17.1.15 10:16 AM (221.164.xxx.184)

    친정아버지 요양병원 계실때 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안갔지만 친정 엄마 말로는 다른 환자분 아들은 거의 매일 와서 엄마 말상대해주고 휠체어 끌고와 다니면서 바람 쐬주고
    하는거 봤어요
    본인도 머리 히끗한 나이던데 그러는 모습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들었어요
    아들도 잘하는 사람들은 딸 못지 않게 합니다

  • 41. ...
    '17.1.15 10:17 AM (223.62.xxx.121)

    저도 능력있고 부모님께 잘하는 시누이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 42. ㅎㅎ
    '17.1.15 10:18 AM (14.38.xxx.234)

    딸들도 지혜로워져야지
    부당한 일 다 당하고
    서럽다고 뒷말하지 말구요.
    빨대 꼽힌다고 느끼면
    쐐기 박아두세요.
    의외로 딸이라서 부모로부터
    탈출할 방향은 많지 않나요?

  • 43.
    '17.1.15 10:18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전 딸이 좋은 이유가 수십년간 쌓아온 제 인생 교훈을 나눠줄 수 있다는거. 아들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딸만큼은 아니죠. 사회적인 입장이 다르니...

    나중에 바쁜 자기일을 갖거나 외국 나가서 살길 바래서 노후에 어차피 곁에 없었으면 하니 그런 이유로 좋아하는건 아니고요.

  • 44. 그 아들의 속사정은
    '17.1.15 10:19 AM (119.198.xxx.184)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소싯적 부모속을 너무 썩혀드려 지금이 부모에게 효도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건지
    콩고물을 바라고 그러는건지
    제가 본 경우는 그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요 ;
    죄송해요, 환상?을 깨뜨려서요

  • 45. ..
    '17.1.15 10:24 AM (110.70.xxx.212)

    전 외동딸 몰빵해주려고 둘째생각없는데 뭘 이용해요ㅋ 재산이며 교육이며 나중에 집한채며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없도록 다해줄 생각이네요 주변에 여유있는집 봐도 다들 부티나게 키웁니다.
    저도 친정에서 지원많이 받구요
    82는 진짜 사고방식이 다른분들이 많이계시네요
    다들 자식한테 뭐받으려고 키우시나봐요;;;

  • 46. 푸하
    '17.1.15 10:2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119.198 그럼 모든 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속사정없이 효도하나봐요? 우리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외삼촌은 할머니 다 드리자고 했는데 우리 큰 이모가 난리쳐서 밥정비율대로 유산 나누던데요 ㅋㅋ

  • 47. 저도 일정부분 동감
    '17.1.15 10:25 AM (59.12.xxx.253)

    자식 덕 안볼려고하는 사람에게는 솔직히 자식 성별로 누가 더 나은것 없지않나요?

    그냥 키울때 열심히 키워서 때되면 독립(물질적, 정신적 모두) 시키려는 부모에게 더 나은 성별이 있을 수 있는지..

  • 48. 네. 그럼
    '17.1.15 10:27 AM (119.198.xxx.184)

    다들 속사정이 있고 꿍꿍이가 있다 치죠 뭐 ㅎㅎ
    인간은 본래 이기적인 존재니까요

  • 49. 솔직히
    '17.1.15 10:29 AM (58.227.xxx.173)

    딸만 있으니 부담은 덜해요
    요샌 또 만혼 추세라 직장 생활 진득히 하다 돈 모아 시집 가도 될거 같고...

    키울때도 딸들인지라 순하고 보드라워서 힘 안들었고
    학습면에서도 요샌 여자애들이 더 우수한 편이고

    뭐 장점이 많았네요. ^^

  • 50. 남매
    '17.1.15 10:35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남매 키우는데 전 오히려 아들이 부담은 덜하던데.. 나중에 막노동이라고 하고 살겠지 싶고 늦게 들어와도 덜 걱정되고... 마누라 잘못얻어도 여자가 남편 잘못 얻는것 만큼 타격도 크지 않고요.

    딸은 막다른 골목의 직업은 솔직히 뻔하고, 어디 나가면 불안하고 막장 시댁이나 남편 얘기 나오면 저런 사람 만나면 어쩌나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딸에게 더 정성 쏟게 되긴 해요.

    물론 아들은 군대보낼땐 마음 아플거 같네요.

  • 51. 귀하게 키우든 뭐든
    '17.1.15 10:36 AM (124.199.xxx.161)

    가성비는 여자애가 더좋은 건 사실이예요.
    취직도 먼저 하니깐요.
    혼수도 덜 들어가구요
    여자애가 더 좋다라는건 그런 점도 잇지만 더좋아서라기 보다 남아선호가 있었던 나라니까 방점을 찍어서 말하는 경향인거구요.
    딸이 부족한 점도 있죠

  • 52. 제생각
    '17.1.15 10:40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30-40세 정도의 딸은 가진 분이 제일 이득 봤을 듯. 물론 케바케지만 전반적으로요.

    앞으로는 맞벌이나 집 마련이나 같이 하게 될테니 그 부분에서 딱히 이득볼거 없고요. (대신 시잡살이도 없어질거고)

  • 53. ㅇㅇ
    '17.1.15 10:45 AM (118.222.xxx.193)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아들 장가보내려면 집마련부담커서 딸 선호한데요
    요새 미친 부모들 많음

  • 54. 환상없어요
    '17.1.15 10:51 AM (221.164.xxx.184)

    아들 얼굴보니 그럴 얼굴도 아닐뿐더러 엄마한테
    얘기하는거 옆에서 들었는데 정말 다정했어요
    콩고물이나 바라고 그렇게 잘하는것도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 55. ㅎㅎ
    '17.1.15 10:53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 나름이긴한데.
    예전에야 노후에 아들이 있어야(남자가 노동력에 돈 버니)아들 선호.

    지금이야 여자도 다 돈벌고 잘난 딸도 많고
    살가운것도 딸. 친구처럼 지낼거도 딸.

    결론은 부모 입장서 좋을거로 어느정도 맞음.

  • 56. ㅎㅎ
    '17.1.15 10:56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 나름이긴한데.
    예전에야 노후에 아들이 있어야니(노동력에 돈 버니)
    아들 선호.
    지금이야 노후 대비 스스로에
    여자도 다 돈벌고 잘난 딸도 많고
    살가운것도 딸. 친구처럼 지낼거도 딸.
    부모 입장서 좋을거로 선호. 어느정도 맞음.

  • 57. 글쎄
    '17.1.15 10:57 AM (223.33.xxx.250) - 삭제된댓글

    요새 남자들이 많이 여성화 되어서 친구같고 살가운 아들들도 많던데요. 바쁘고 능력있는 딸들은 친구해 줄 시간 없고요.

    근데 다 이론적인 얘기고 내 자식이 어떠냐가 중요하죠. 제 딸은 정이 없는 편이라 딱히 저와 친구될것 같진 않네요 ㅎㅎ

  • 58. ..
    '17.1.15 10:57 AM (112.152.xxx.96)

    딸이 가성비가 싸다..?돈은 딸보다 아들이 목돈 더드니..키우는 입장에선 시집보내면 ..짐덜은 느낌이 딸이 주는 행복감인가 ..아들가진 엄마는 돈없음 부담크고 딸이 여로모로 부담없고 ..그래서 생긴말이긴 하겠네요..시대가..

  • 59. 큰일에
    '17.1.15 11:01 AM (58.227.xxx.173)

    아들이 든든하긴 하겠지만
    사위들이 있으니 아들 못지 않던데요?
    시누님이 딸만 둘인데 고모부님 돌아가시고 장례 치르는데
    사위들이 아들몫 톡톡히 하대요 말도 더 잘듣고
    립 튀어나온 며느리 없어 분위기 좋고~^^

  • 60. 큰일에
    '17.1.15 11:01 AM (58.227.xxx.173)

    립 ㅡ 입

  • 61. .....
    '17.1.15 11:07 A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딸이든 아들이든 부모몸과 마음 상해가며 정성스럽게 키웠으면 정신적으로라도 의지하고 싶은게 빨대를 꽂느니 하는 소리 들을만큼 잘못된건가요?
    다 키워 놓으면 남 대하듯 딱 끊고 살아야 하나봐요.
    아무래도 같은 여자이니 아들보다는 딸이 정서적으로
    공감이 잘되는 부분이 있는건데
    이것조차도 꼬아서 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자식 절대 낳지 마세요들.

  • 62. 맞죠
    '17.1.15 11:08 AM (211.108.xxx.4)

    속내는 그런거..
    특히나 전업주부 딸은 며느리랑 다르게 편하고 시간 많고 대화 수다도 여자니까 잘되고요

    아들은 대부분이 직장 다니느라 시간적 여유도ㅈ없고 며느리 눈치보이고 살갑지도 않고 남자라 수다나 대화도 여자보다는 덜하구요

    예전처럼 부모노후위해 경제적 책임지는 아들보다는
    부모 경제적인 여유와 노후 보장으로 그럿보다 정서적으로 기댈수 있는 딸 선호 하는거라 봅니다

  • 63.
    '17.1.15 11:08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그건 좋은 사위들이니 그렇죠.
    좋은 며느리들도 역할 잘 해요.

    물론 무엇보다 좋은 시부모 장인장모님이 되어야 하겠지만요.

  • 64. 글쎄
    '17.1.15 11:23 AM (211.36.xxx.93)

    원글님생각에 동의해요

  • 65. ..
    '17.1.15 11:30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여자들은 다들 제 살기 바뻐서 효도는 커녕 자기 삶도 건사하기 어려워 친정에 도움청하기 바뻐요. 언제적 한가한 전업주부 딸을 상상하며 효를 기대한는지..결혼비용이요?남자들도 돈없어 반반 대출이구요..세상 바뀌는데 발맞춰가세요.

  • 66. ㅎㅎ
    '17.1.15 11:40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 나름이긴한데.
    예전에야 노후에 아들이 있어야니(노동력에 돈 버니)
    아들 선호.
    지금이야 노후 대비 스스로에
    여자도 다 돈벌고 잘난 딸도 많고
    살가운것도 딸. 친구처럼 지낼거도 딸.
    부모 입장서 좋을거로 선호. 어느정도 맞음.

  • 67. 근데요
    '17.1.15 11:40 AM (221.166.xxx.37)

    남자여자살다보면
    외도해도 여자가 더 참고
    시댁일에도 자유롭지못해요
    제 자식편하게 살려면 전 아들!한표요

  • 68. ,,,
    '17.1.15 11:51 AM (121.128.xxx.51)

    삼십대 중반 아들 며느리 있는 사람인데요.
    외아들이라 아들도 귀하게 아끼며 키웠어요.
    며느리도 남의 귀한 딸이라 생각 드니 더 조심스러워요.
    우리집 순위는 시아버지 그다음 며느리 아들 시어머니예요.
    요즘 아들 딸 들은 떠받들고 귀하고 키운 얘들이라
    자기들은 잘한다 해도 우리 세대가 부모한테 하던것 바라면 안되고
    끝없이 떠받들어 줘야 할것 같아요.

  • 69. ㅎㅎ
    '17.1.15 11:53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결혼을 평범보다 못한 경우외는
    결혼후도 여자가 사는게 낫죠.
    비혼의 삶도 여자가 낫고.
    또한 어긋나거나의 걱정도 해야는 세상이라.
    딸 선호 하는거도 있고요.

  • 70. 솔직이
    '17.1.15 11:56 AM (122.44.xxx.36)

    딸은 이혼해도 제자식은 스스로 건사하는데
    아들은 이혼하면...ㅠㅠㅠ
    부모로서는 헬게이트가 열려요

  • 71. ..
    '17.1.15 11:59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딸은 이혼도 못하게 해요. 특히 전업..참고살라고..밥벌이못한다구요..만약 이혼해서 딸이 식당일이라도 하면 헬게이트는 친정에도 열리구요

  • 72. ㅎㅎ
    '17.1.15 11:59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결혼을 평범보다 못한 경우외는
    결혼후도 여자가 사는게 낫죠.
    비혼의 삶도 여자가 낫고. 그렇죠.

  • 73. 곰실린
    '17.1.15 12:01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딸 하나 더 낳지... 안타까워할 때 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혹시 저 같은 딸 낳을까 봐요.
    저는 어릴 때 부터 냉정한 딸이였고, 엄마는 그런 저를 어려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앵겨붙는 제 아들이 좋습니다. ㅋ

  • 74.
    '17.1.15 12:10 PM (175.192.xxx.3)

    전 투자받은 것 없이 빨대역할 하는 딸 입장인데요. 주변 친구들 봐도 딸이 가성비 좋은 건 맞아요.
    저같이 없는 집은 대학 안보내고 돈벌게 해서 집에 보탬되었구요.
    있는 집 친구 보면 아들보다 더 대우받고 자란만큼 부모에게 신경쓰더군요.
    굉장히 개인주의적이고, 부모라고 따로 챙기는 게 없는 친구인데도 정서적 교류? 이런 부분이 있어요.
    이 집은 자식 덕 안보려는 집이고 가족들이 개인주의 성향이 다들 있어서 저희집과 완전히 달라요.
    그래도 첫째딸이라 그런건지, 딸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집에 일이 생기면 친구가 먼저 신경써요.
    있는 집은 있는 집대로, 없는 집은 없는 집대로 딸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죠.
    자식 나름이고 잘하는 아들도 있지만, 부모에게 잘하는 아들보다 딸이 더 많은거죠.
    지금 청소년 세대는 제 세대와도 다르겠지만..교직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딸 선호가 꽤 갈 것 같아요.

  • 75. 심심파전
    '17.1.15 12:33 PM (221.151.xxx.67)

    딸은 부모생각해서 입바른 소리도 하잖아요.
    며느리는 서로간에 감정상해가면서까지 부모를 위한 일 하기는 어렵죠.
    사실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써주는게 딸이기도 합니다.

  • 76. aaaaa
    '17.1.15 12:44 PM (121.160.xxx.152)

    웃기는 아줌마들이야.
    언제는 남편들은 시댁 밖에 모르는 남의 편이라고 g랄g랄 해대면서
    암튼 나, 여자를 자기들 스스로 불쌍하게 보면서 아아, 난 희생양이야 ㅜ
    드라마 주인공 될 면상은 아니니 캔디 코스프레라도 하고 싶은 건가?

  • 77. ㅇㅁㅇ
    '17.1.15 2:57 PM (119.75.xxx.114)

    어떤 못배운 아줌마들이 그런 소릴하나요

  • 78. .....
    '17.1.15 2:59 PM (122.129.xxx.152)

    마트 인터넷 장보기 하면서, 우리집에 전화해서 엄마 뭐 필요하시냐고 여쭤보고 필요하신 무거운 물이나 과일 등을 주문해 드리면서 속으로 난 아들만 둘이라 나이들어 이렇게 자잘한 건 배려(?)받기 힘들겠구나 했네요 ㅎㅎㅎ
    근데 그게 그리 아쉽진 않네요. 아들들 그냥 착한 짝 만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그걸로 족해요.
    (아, 저 돈 벌어요. 그리고 시부모님들 안계세요. 남편돈이니, 시댁에는 안하니 하실까봐)

  • 79. 아이구
    '17.1.15 4:03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가성비랜다.
    그냥 자식이
    싸질러댄 상품이구먼

  • 80.
    '17.1.15 4:34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딸이 친정에 잘하고 살갑게하는건 당연하고 아들이 본가에 잘하고 자기엄마한테 살갑게하면 죽일듯 물어뜯는 ,,,,

  • 81. ...
    '17.1.15 4:45 PM (125.178.xxx.117)

    딸이 좋다는 것도 한때에요.
    세상이 또 바뀌고 있어요~
    앞으로는 집 반반 맞벌이 필수 시대에 딸 가성비 얘기 못합니다.
    딸이건 아들이건 제대로 밥벌이나 할 수 있으면 자식 농사 성공이에요

  • 82. 강아지사줘
    '17.1.15 5:11 PM (222.119.xxx.148)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나름 앞으로 삼십년후쯤에 과연 자식덥 보고살수있을까요 살기도 빡빡해질꺼고 경제는 더 바닥날꺼고 암이나 사고로 자식먼저 보낸 부모도 더 늘어날꺼고 그저 건강하게 자기앞가림 잘하면 되지 자식한테 받을껄 기대하지는 맙시다 자식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앞으로 자기살일도 구만리처럼 아득하고 깜깜할텐데

  • 83. ...
    '17.1.15 5:19 PM (121.171.xxx.81)

    나도 여자지만 유독 우리나라 여자들은이 이기적인건지 아니면 자식에 대한 보상심리가 강한건지. 성별을 선택할 수도 없고 그냥 내 자식이면 다 좋은거지. 딸이 좋네 아들이 좋네 소리 자체가 순전히 이기적으로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걸 따져서 하는 소리잖아요,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게다가 남편이 시댁에 셀프효도해도 질투에 지롤하는 족속들이 무슨 남자들은 세심하지 못하다 타령들인지.

  • 84. 우와
    '17.1.15 5:27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놀라고가요. 딸엄만데 가성비, 빨대, 부르기 만만.. 이런 식으로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공감하는 댓글들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제가 아들 엄마였어도 가성비 빨대 같은 생각 안 했을 것 같고요. 아들이든 딸이든 성인되면 독립된 개체니 부모는 자식에게 기댈 생각하면 안된다, 하지 말이야지 생각하고 사는데.. 그리고 딸이지만 물질적 지원 최대한 해줄 계획이고요.

  • 85. 애들도 참 힘들겠다 싶네요.
    '17.1.15 5:29 PM (218.48.xxx.197)

    자기 인생 살기도 바쁜 시대에
    늙은 부모들까지...

    아들이건 딸이건
    부모로서 짐되지말고 놔줘야죠!!
    마음으론 엄청 사랑해도요.
    아들하나 있는데 사돈이 딸찾는 엄마일까 걱정되네요.
    서로 놔줘야죠.

  • 86. ...
    '17.1.15 5:37 PM (61.253.xxx.51)

    딸이 좋다는 게 한 때로 끝나긴 어려울 걸요.
    강화가 되면 됐지..
    맞벌이에 반반부담으로 변하는 게 딸에게 불리한 게 아니예요.
    예전에 양육의무가 남자에게만 있을때 여자에겐 의무가 없으니까 유리했어요?
    여자가 경제권력을 가지면 마지막 열쇠를 쟁취하는 거예요.
    재계만 봐도 알 수 있죠.
    예전엔 딸들 경영에 참여시키는 것 상상이나 했어요?
    지참금 두둑히 챙겨서 시집 보내고 끝이었지..
    하지만 요즘 집에서 전업으로 남는 딸들 없죠.
    그만큼 상속지분이나 집안에서 발언기회도 점점 늘어나죠.
    이게 다 맞벌이, 반반부담이 보편화될수록 가속화되는 거예요.

    이건 전세계적인 현상이예요.
    트럼프만 해도 지입으로 낸 사달, 딸인 이방카가 수습한 게 얼만가요?
    오죽하면 정치인들 대선도전의 조건 하나가 딸만 있는 거라는 농담이 돌았겠어요.(클린턴, 부시, 오바마.. 다 딸만 있죠.)
    이제 더이상 남편의 능력, 시가의 재력에 따라 뒤웅박 팔자소리 들어야 하는 여자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거죠.
    여자로서 두 팔 벌려 환영할 일 아닌가요?

  • 87. 반어법이에요
    '17.1.15 6:26 PM (223.62.xxx.165)

    아들선호가 심하고 비난받으니
    딸좋다이러죠
    7~80년대부터 그랬는데 새삼스럽게
    딸부모비행기탄다 뭐이런말
    수십년전부터 있었네요
    산아제한하고 잘키운딸하나열아들안부럽단말나오고
    계속 딸좋다 임신함딸임좋겠다
    이딴 새빨간거짓말
    여기도 딸엄마들 동서아들낳음 ㅂㄷㅂㄷ
    질투나죽을라하더만요
    아들맘은 뭔죄
    아들선호가 그만큼 더 심해져서 그런건데
    다알고 모른척하는건가
    요즘 젊은부부들은 하나만 낳을려니
    아들 욕심 더 내더만요

  • 88. 그리고 무슨재벌이 딸에게
    '17.1.15 6:28 PM (223.62.xxx.165)

    상속분을 많이 줘요?
    아들한테 알짜주고
    돈좀있는집들봄 딸들한테 균분상속절대안해요
    생전증여로 아들한테 야금야금 주지

  • 89. 그렇죠
    '17.1.15 6:38 PM (175.127.xxx.57)

    부모입장에선 효도를 하는 자식이 최고니까..

    빨대, 가성비...이런 단어로 인해 거부감이 드는걸지는 몰라도
    원글님의 요지는 모두 동감하실겁니다

  • 90. ...
    '17.1.15 7:13 PM (112.149.xxx.183)

    아들맘이지만 딸 낳고 싶긴 했어요; 일단 내가 여자니까..전 여자라는 성이 더 좋아요. 글고 솔직히 요새 여자애들이 평균적으로 더 똑똑하고 사고도 안 치고..키우기 더 쉬운 거 같긴 해요. 집집마다 사고 치는 멍청하거나 애물 덩어리 아들 하나씩 요새 너무 많던데요..상대적으로 여자가 요샌 어릴 때, 성인되서도 야무지고 똑똑하고 사고 안치고 자기 일 제대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근데 아직도 우리 사회는 뿌리깊은 남성 우위 사회라 아들 입장에선 남자로 태어난 게 확실히 다행이긴 해요.

  • 91. 원글님
    '17.1.15 7:48 PM (14.33.xxx.170) - 삭제된댓글

    의견에 동의해요. 부모입장에서 그것도 순전히 엄마입장에서 편하고자 하는 소린데 당사자인 딸들은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곤혹스럽죠.

  • 92.
    '17.1.15 7:56 PM (221.138.xxx.43) - 삭제된댓글

    가성비라는 말 참 그렇네요.

    그리고 혹시나 가성비 생각하는 엄마들...
    요새 애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빨대 꼽을 생각하면 나중에 뒷통수 쎄게 맞으실겁니다.
    지금 딸들이랑 옛날 딸들이랑 같나요?

    그냥 최선을 다해 키워 독립시키면 부모는 기본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 이상은 그냥 보너스고요.

  • 93. 반어법 맞아요
    '17.1.15 7:57 PM (124.199.xxx.161)

    정말 딸만 낳아서 만족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딸도 있었으면 좋겟다 하는 사람은 있어두요

  • 94.
    '17.1.15 7:57 PM (221.138.xxx.43) - 삭제된댓글

    가성비라는 말 참 그렇네요.

    그리고 혹시나 가성비 생각하는 엄마들...
    요새 애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빨대 꼽을 생각하면 나중에 뒷통수 쎄게 맞으실겁니다.
    (아들 엄마들은 이미 뒷통수를 맞았죠 ㅎㅎ)

    지금 딸들이랑 옛날 딸들이랑 같나요?

    그냥 최선을 다해 키워 독립시키면 부모는 기본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 이상은 그냥 보너스고요.

  • 95. ...
    '17.1.15 8:09 PM (61.253.xxx.51)

    당연히 균분상속 아니죠.(제가 언제 균분이라고 했음???)
    그럼 지금 결혼할 때 반반이예요?
    아들몰빵에서 전환기인 거죠.

    삼성을 봐봐요.
    예전엔 신세계 딸에게 물려 줬어도 사위인 정재은 회장 직함이 우선이었죠.
    하지만 손자세대인 지금은 이건희회장 딸들이 남편보다 일선에서 움직이잖아요.
    더 나아가 신세계는 분리 움직임을 보면 아들(마트)하고 딸(백화점) 상속차이도 많이 줄었구요.

    이게 현명한 거예요.
    이병철 회장.. 막내 아들 몰빵해서 땡잡은 건 아들 처가 홍씨집안이고 자기 손자는 생활고로 투신자살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올거라고 87년엔 상상이나 했겠어요?
    비단 삼성뿐만 아니라 가장 가부장적인 현대만 해도 왕회장 죽고 나선 다들 처가식구랑 더 돈독하고 친가는 제사때만 모인다던데..

    현명한 사람이라면 세상을 주도적으로 바꿀테고 어리석은 사람은 바뀌는 세상 따라가지도 못해서 자기발등 자기가 찍겠죠.

    사실 아들이 좋고 딸이 좋고 이건 진짜 유치한 거구요,(남의
    딸이 다 잘해도 내 딸이 정유라면 어쩔..) 제 글도 유치해진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시가에만 날 세우고 친정에만 후한 이중성 누구보다 싫어해서 친정위주로만 돌아가는 신모계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다만 딸들에게 더 나아지는 세상을 극구 부인하고 싶은 명예남성스런 댓글엔 정말.. 어쩐대요.. 앞으론 더더 바뀔텐데 아들낳은 프리미엄이 없어져서..
    더구나 성역활에 대한 고정관념이 뚜렷한 부모일수록 아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어렵다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그러더라구요.

  • 96. 맞아요,.
    '17.1.15 8:29 PM (1.235.xxx.248)

    이런 저런 장,단점
    소위 아들이든 딸이든 일장일단 인데...

    결정적으로 이런말
    아들 낳으면 기차타고,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

    사실 자식들에게 바라지 않은 부모라면 아들이든 딸이든 잘 커주기만해도 고마운데

    빨대부모들은 이런 속어에 열광하더라구요.
    깊은 속내는 어찌 알겠냐많은 이런 속설만 보면..원글님 말이 맞아요

  • 97. 딸 둘 키우는데...(고1,2)
    '17.1.15 8:30 PM (221.138.xxx.116) - 삭제된댓글

    저희 돈 많고 딸만 둘입니다. 애지 중지 키웁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베풀어주고 있습니다.
    빨대고 뭐고 지들 앞가림만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공부 시켜 놓아서(공부 잘 합니다.)
    어정쩡한 남자 만난 상태에서 전업주부도 아닌 맞벌이하면서 육아와 시댁과 일에
    치일것 생각하면 결혼도 말리고 싶습니다.(살아보니 전문직 여성도 남편 잘 만나야 편하더군요.)

    딸들을 꽃길만 걷게 하고 싶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요...막상 자식 키워보니 내 자식은 비껴갔으면 싶네요.)

    그렇다고 평생 데리고 살겠다는 건 아니고 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요즘 대부분 딸들을 다 저처럼 키우지않나요.

    전 40대 후반인데 제 세대와 제딸들은 사는 시대가 틀려요.
    그냥 전 '저금통장'과 '좋은 남편', '좋은 친구'가 노후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신경 써 주면 보너스고요.

    시댁이 부자인데 아들만 둘 입니다.
    남편과 도련님이 아주 효자 이지만
    어머님이 딸이 없어서 박복 하시다고 미용실에서
    말씀 하시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완전 남아선호 시거든요. ㅠㅠ)

    확실히 아들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살림은 모르니 세심하고 싶어도 못하고요.
    놀러가면 딸들이 밥하지만 아들들이 가면 결국 어머님이 밥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밥 하시는 것을 제일 싫어하시거든요.)

    저희 세대는 딸들이 부모님을 참 살뜰하게 챙겨 줍니다. 예전보다는 경제력도 있고
    입김도 세졌잖아요. 저희가..또 가깝게 살고요.
    또 여자란 동물이 착하고 오지랍이 넓어서 가만히 못 있지요.

    (결국 부모님들께 팽 당하지만요. 제 친구는 결혼하고도 엄마가 돌아가셔서
    10년을 아버지 수발들고 최근 3년에는 덩까지 받아 냈지만 아들에게 강남 아파트를 주고
    넌 로또나 긁어보라고..넌 미안한 자식이라고 하면서 연 끊으셨어요. )

    전 그저 요즘 딸이나 아들이나 너무 곱게 커서 이 이기적인 아이들이
    서로 잘 맞추고 살 수 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 98. 두디맘
    '17.1.15 8:48 PM (221.138.xxx.116) - 삭제된댓글

    저희 돈 많고 딸만 둘입니다. 애지 중지 키웁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베풀어주고 있습니다.
    빨대고 뭐고 지들 앞가림만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공부 시켜 놓아서(공부 잘 합니다.)
    어정쩡한 남자 만난 상태에서 전업주부도 아닌 맞벌이하면서 육아와 시댁과 일에
    치일것 생각하면 결혼도 말리고 싶습니다.(살아보니 전문직 여성도 남편 잘 만나야 편하더군요.)

    딸들을 꽃길만 걷게 하고 싶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요...막상 자식 키워보니 내 자식은 비껴갔으면 싶네요.)

    그렇다고 평생 데리고 살겠다는 건 아니고 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요즘 대부분 딸들을 다 저처럼 키우지않나요.

    전 40대 후반인데 제 세대와 제딸들은 사는 시대가 틀려요.
    그냥 전 '저금통장'과 '좋은 남편', '좋은 친구'가 노후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신경 써 주면 보너스고요.

    시댁이 부자인데 아들만 둘 입니다.
    남편과 도련님이 아주 효자 이지만
    어머님이 딸이 없어서 박복 하시다고 미용실에서
    말씀 하시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완전 남아선호 시거든요. ㅠㅠ)

    확실히 아들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살림은 모르니 세심하고 싶어도 못하고요.
    놀러가면 딸들이 밥하지만 아들들이 가면 결국 어머님이 밥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밥 하시는 것을 제일 싫어하시거든요.)

    저희 세대는 딸들이 부모님을 참 살뜰하게 챙겨 줍니다. 예전보다는 경제력도 있고
    입김도 세졌잖아요. 저희가..또 가깝게 살고요.
    또 여자란 동물이 착하고 오지랍이 넓어서 가만히 못 있지요.

    (결국 부모님들께 팽 당하지만요. 제 친구는 결혼하고도 엄마가 돌아가셔서
    10년을 아버지 수발들고 최근 3년에는 덩까지 받아 냈지만 아들에게 강남 아파트를 주고
    넌 로또나 긁어보라고..넌 미안한 자식이라고 하면서 연 끊으셨어요. )

    전 그저 요즘 딸이나 아들이나 너무 곱게 커서 개인주의 또는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들이
    서로 잘 맞추고 살 수 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엄하고 예의 바르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막상 제 딸들조자도 그러네요. ㅠㅠ)

  • 99. 딸 둘 키우는데(고1,2)
    '17.1.15 8:48 PM (221.138.xxx.116)

    저희 돈 많고 딸만 둘입니다. 애지 중지 키웁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베풀어주고 있습니다.
    빨대고 뭐고 지들 앞가림만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공부 시켜 놓아서(공부 잘 합니다.)
    어정쩡한 남자 만난 상태에서 전업주부도 아닌 맞벌이하면서 육아와 시댁과 일에
    치일것 생각하면 결혼도 말리고 싶습니다.(살아보니 전문직 여성도 남편 잘 만나야 편하더군요.)

    딸들을 꽃길만 걷게 하고 싶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요...막상 자식 키워보니 내 자식은 비껴갔으면 싶네요.)

    그렇다고 평생 데리고 살겠다는 건 아니고 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요즘 대부분 딸들을 다 저처럼 키우지않나요.

    전 40대 후반인데 제 세대와 제딸들은 사는 시대가 틀려요.
    그냥 전 '저금통장'과 '좋은 남편', '좋은 친구'가 노후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신경 써 주면 보너스고요.

    시댁이 부자인데 아들만 둘 입니다.
    남편과 도련님이 아주 효자 이지만
    어머님이 딸이 없어서 박복 하시다고 미용실에서
    말씀 하시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완전 남아선호 시거든요. ㅠㅠ)

    확실히 아들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살림은 모르니 세심하고 싶어도 못하고요.
    놀러가면 딸들이 밥하지만 아들들이 가면 결국 어머님이 밥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밥 하시는 것을 제일 싫어하시거든요.)

    저희 세대는 딸들이 부모님을 참 살뜰하게 챙겨 줍니다. 예전보다는 경제력도 있고
    입김도 세졌잖아요. 저희가..또 가깝게 살고요.
    또 여자란 동물이 착하고 오지랍이 넓어서 가만히 못 있지요.

    (결국 부모님들께 팽 당하지만요. 제 친구는 결혼하고도 엄마가 돌아가셔서
    10년을 아버지 수발들고 최근 3년에는 덩까지 받아 냈지만 아들에게 강남 아파트를 주고
    넌 로또나 긁어보라고..넌 미안한 자식이라고 하면서 연 끊으셨어요. )

    전 그저 요즘 딸이나 아들이나 너무 곱게 커서 개인주의 또는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들이
    서로 잘 맞추고 살 수 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엄하고 예의 바르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막상 제 딸들조자도 그러네요. ㅠㅠ)

  • 100. 눼눼~
    '17.1.15 8:49 PM (58.227.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도 여전히 아들이 최고입죠~~

    아들 많은 노친네들 호강하고 삽디다~ ㅎㅎ

  • 101. ..
    '17.1.15 8:5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들은 좀 강하게 키워야지가 있는데 요즘 딸엄마들은 윗분처럼 꽃길만 걷길 원해서 문제가 큽니다.

  • 102. 복불복입니다.
    '17.1.15 8:59 PM (221.138.xxx.116) - 삭제된댓글

    창피한 얘기지만 아들셋인 우리 할머니...막내 아들이 같이 살자고 해서 전세금 빼가고 ,
    남은 아들 둘이 돌아가면서 모셨는데 가장 믿음직해하고 편애하던 '부사장.이셨던
    작은 아버지가 싸구려 요양원에 할머니 모셔다 놓는거 보고 참 실망 했었습니다.
    충격적이었고요.
    아들이던 딸이든 부모가 부자든 아니든,
    부모가 못났든 잘났든
    자식이 잘났든 말았든 제가 보기엔 복불복입니다.
    아들들을 그렇게 때려가며 키웠는데 그렇게 효자라고 이해 안 된다고 불평하는 며느리도 보았어요.

  • 103. 어머나.
    '17.1.15 9:07 PM (223.62.xxx.99)

    원글님 말씀 어느정도 맞는것같아요.
    대체로 아들에 비해 딸이 키우기도 좋고,
    가성비가 좋은거죠..
    결혼시킬때도 아직까지는 목돈이 덜 들어가고,아들정도의 집값만 해주면(즉,집값 반만 부담해도) 사위한테 떵떵거리잖아요?
    하지만,앞으론 달라질 확률이 크죠.

  • 104. 딸들이
    '17.1.15 9:13 PM (221.138.xxx.116)

    제 주변 아들 가진 엄마들 다 꽃길만 걷길를 바라던데요.
    저도 제 딸들이 꽃길만 걸었으면 싶습니다.
    그러나 약하게 키운다고 안 했어요. 다른 얘기입니다.
    그저 마음으로 속으로 그러기를 바란다는 거죠.
    되려 요즘 아들 엄마들은 여자아이들이 드세서 싫어하던데요.
    어차피 노동을 필요로 하던 시대가 지니가고 있어서
    강한 육체 보다는 강하고도 유연한 정신력이 더 필요하죠.
    제 딸들도 그렇게 키우고 싶고요.

  • 105. 그리고
    '17.1.15 9:18 PM (221.138.xxx.116)

    전 자식들 안 믿고요..그래서 'mbc 노후 생각해보셨나요?.' 이거나 보려고요.
    (요즘엔 밉상 방송사지만요..)
    이런 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바라는 맘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내 노후는 내손에....!

  • 106. ..
    '17.1.15 10:10 PM (122.32.xxx.151)

    아.. 여긴 정말 가끔 너무너무 이상해서 정떨어지려고 함
    원글읽고선 웬 자식한테 빨대니 가성비니... 대체 어떤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가 어떻길래 저런 가치관으로 사는지 싶었는데
    댓글들 보니 더욱 황당
    자식 키우며 가성비라니. 딸 좋다는걸 저렇게 삐딱하게 해석할수 있다니 본인들이 부모한테 그런 존재라고 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한다는게 참 충격이네요

  • 107. ///
    '17.1.15 10:18 PM (1.236.xxx.107)

    빨대니 가성비니 그런 표현은 좀 그렇지만
    무슨 말인지 알거 같아요
    아들은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면도 있고 부모를 살뜰히 살피는 아들도 많지 않구구요
    결혼하면 그냥 남의집 가장이 되는거 같은 면이 있죠 며느리 눈치도 보여 불편하고
    반면에
    딸들하고는 결혼하고 나서도 왕래도 편하고 가깝게 지내는 집들이 많죠
    결혼시킬때도 요즘 시대가 변했다 하더라도
    아들은 집 마련에 대한 부담도 있는 반면 딸들은 좀 덜 해가도 되는 사회적 인식도 있구요

  • 108. ...
    '17.1.15 11:14 PM (114.202.xxx.128)

    딸 좋다는걸 저렇게 삐딱하게 해석할수 있다니 본인들이 부모한테 그런 존재라고 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한다는게 참 충격이네요2222

    그저 불쌍할따름
    얼마나 부모한테 사랑못받고 살았음 저런생각들을 하나?
    울부모님은 제가 딸이라도 빨대는 커녕
    자랄때도 오빠랑 단 1의 차별도없이 해주셨고
    결혼할때도 남편 못지않게 돈들여 보내주시고
    결혼후에도 수시로 더 지원해줬음 해줬지
    용돈 가끔 드리는거도 잘 안받으시는 분들이라
    저런생각 해본적조차 없네요

    다만 정서적으로 편하고 어떤말이라도 잘통하고하니
    만나서 밥도먹고 쇼핑도하고 수다떠는거지..

  • 109. 555
    '17.1.15 11:34 PM (49.163.xxx.20)

    딸이 교육비가 왜 덜 들어요?
    어느 시절 어느 지역 얘기인지;;

  • 110. 있는집
    '17.1.16 12:23 AM (175.223.xxx.102)

    있는집들은 딸한테 투자 엄청하는데....

    언제적 얘기를 하는지ㅋㅋ

    요즘 남자들 나설데가 없긴 해요

    있는집 딸들이 예쁘고 똑똑하고 집안까지 빵빵하니

    주눅들어하더라고

  • 111. 그리고
    '17.1.16 12:24 AM (175.223.xxx.102)

    없는집일수록 아들에 집착하더라고요..

    근데 없는집에서 아들 낳아서 대를 이어 뭐하게

    ㅋㅋㅋㄲㅋㄱㄱ

  • 112. 맞아요
    '17.1.16 12:56 AM (39.121.xxx.22)

    못살고 못배운집일수록
    아들아들
    딸딸이줄줄낳아 희생시켜서
    아들공부시키죠

  • 113. 요즘 강력증오범죄많고
    '17.1.16 1:53 AM (223.33.xxx.21)

    여자가 희생양되니
    더더욱 예전보다 아들선호심해요
    옛날과 또다른의미로
    딸만 하나있는집은 걱정들 많이해요
    결혼후 아무래도 여자는 약자니까
    이건 경제력,집안이런것과는 또다른의미에요
    이런딸좋단글 올라온다는거자체가
    현실적으로
    아들선호가 더 심하단거죠

  • 114. ...
    '17.1.16 4:23 AM (210.91.xxx.29)

    노후에 세심하게 생활 돌봐주고, 감정노동시키기에 딸이 적당하더라는 말이죠.
    퍼주는 건 아들에게, 일 시키는 건 딸에게~
    아들이 알면 신경 쓴다고 안 좋은 일 말하는 것도 조심하면서
    딸에게는 온갖 화풀이 다 쏟아내는 부모들 꽤 많지 않던가요?
    딸은 안 들어주면 안 들어준다고도 욕 먹죠 ㅋ
    참 뻔뻔한 부모들 많아요. 바꿔야죠.

  • 115. 솔직히
    '17.1.16 5:03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아들이나 며느리한테 못하는 징징거림과 하소연 다 딸한테 하잖아요.
    딸들도 아무리 친엄마라도 전화해서 어디 아프다 아들한테 뭐가 서운하다 며느리가뭐가 맘에 안든다 영감이 아주 정떨어져 미워죽겠다 늙으니 기운없어 얼른 죽어야겠다...이딴 소리 맨날들으면 지겹고 지쳐요.
    또 그런 소리하고나면 딸이와서 찜질방같이가던가 맛있는거 사주던가 드라이브가서 콧바람쐬게 해주던가 엄마 기분풀어주도록 봉사하길 바라죠.속으로....그런데 딸들은 그게 정말 재밌어서 항상 자신이 엄마랑 친구처럼 논다고 생각하고 할까요? 그냥 자식된 도리고 엄마기분 풀어줘야하니까 나밖에 할사람이없으니까하지만 지겨울때있어요.
    그런데 늙을수록 그런거 받아주는 사람은 딸밖에없어서 좋다는거 아니에요?

  • 116. 솔직히
    '17.1.16 5:05 AM (75.166.xxx.222)

    아들이나 며느리한테 못하는 징징거림과 하소연 다 딸한테 하잖아요.
    딸들도 아무리 친엄마라도 전화해서 어디 아프다 아들한테 뭐가 서운하다 며느리가뭐가 맘에 안든다 영감이 아주 정떨어져 미워죽겠다 늙으니 기운없어 얼른 죽어야겠다...이딴 소리 맨날들으면 지겹고 지쳐요.
    또 그런 소리하고나면 딸이와서 찜질방같이가던가 맛있는거 사주던가 드라이브가서 콧바람쐬게 해주던가 엄마 기분풀어주도록 봉사하길 바라죠.속으로....그런데 딸들은 그게 정말 재밌어서 항상 자신이 엄마랑 친구처럼 논다고 생각하고 할까요? 그냥 자식된 도리고 엄마기분 풀어줘야하니까 나밖에 할사람이없으니까하지만 지겨울때있어요.
    그런데 늙을수록 그런거 받아주는 사람은 딸밖에없어서 좋다는거 아니에요?
    혹시나 나 바빠 혹은 엄마도 좀 고만 징징거려요하고 쓴소리한번하면 며느리나 아들한테 눈치보고 찍소리하나 못내더라도 딸들에겐 섭섭하다 같은 여자로 어쩜 네가 엄마를 이해못하고 이럴수있니? 자식키워도 소용없다는둥 별소리 다듣죠.휴....감정노동맞아요.
    나이들수록 딸은 어른이고 성숙했으니 이젠 네가 노인인 나를 받아주고 이해해다오하고 바라죠.

  • 117. ......
    '17.1.16 6:49 AM (50.66.xxx.217)

    딸이 친구처럼 지낼수있어서 그런거아니예요?
    가성비는 무슨 가성비...

  • 118. ㅂㅂㄹ
    '17.1.16 8:15 AM (185.89.xxx.35)

    아들한테 올인해 놓구선, 딸한테 뽑을려는 친정 부모님들보면은 너무너무 싫어요. 키울때도 사람취급도 안해 놓구선 나이드니 왜 저러나 싶어요.
    전 딸아들 공평하게 잘 대해주고, 애들한테 상처 안 줄려고 노력합니다. 딸이든 아들이든간에 나에게 온 소중한 아이들이라서 개네들이 나중에 시집 장가가고 오손도손 잘 사는게 제 바램이예요.
    딸이든 아들이든 뭐를 바라지 않습니다. 대신에 은퇴연금으로 월급의 35프로를 붓고 있어요.

  • 119. 왜 아직까지 그렇게
    '17.1.16 8:16 A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아들한테 집을 해줘야 한다는거죠? 뭘 해주던 아들 딸 똑같이/공평하게 해줘야죠.

  • 120. ...
    '17.1.16 8:19 AM (118.46.xxx.63)

    그렇게 따지면 아들 좋다던 시대도 마찬가지죠. 그땐 모시는게 당연했으니까 노후대비용으로 이용하려던 거네요. 인간의 모든 관계가 원래 다 어느정도는 그렇습니다. 근데 딸 좋아하는 심리는 정서적인 것도 커요. 예를 들어 아들이 돈으로 패키지여행보내드린다면 딸램들은 엄마손 붙잡고 자유여행 하거든요.

  • 121. ,,,,,
    '17.1.16 9: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녀평등 이룬다고 딸자식 다 대학공부 시킨 울 시엄니..
    그 딸들 돈버는거는 안타까워서 또 난리..
    결국 제일 귀하게 키운 큰딸은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잘 사는데
    지엄마아빠 나몰라라 하고 서울서 생고생한 막내동생한테 부모 책임지라고 지랄하네요.
    딸도 딸 나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720 전경련이 파견한 인사로 국회의원 된 사람 moony2.. 2017/01/15 456
640719 뚜레**랑 파리*** 중에 어디가 15 케익 2017/01/15 4,057
640718 용산역에 12시 자정에 도착하면 잠실역행 지하철 탈 수 있을까요.. 32 ... 2017/01/15 2,097
640717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노무현대통령 멘트 6 누구냐! 2017/01/15 3,553
640716 전산회계공부요.. 원래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5 전산회계 2017/01/15 2,065
640715 종영뒤 김복주 중독 8 000 2017/01/15 1,942
640714 40대 미혼이 홀엄마와 살면 어떤 단점이 있나요? 18 닷컴 2017/01/15 5,599
640713 스포트라이트 보니 박근혜와 최순실 이해불가 2017/01/15 1,104
640712 월계수 양복점 라미란 정말 죽을병 걸린거 맞나요? 7 .. 2017/01/15 4,367
640711 이재용 웃을듯 말듯 표정.. 14 삼성 2017/01/15 5,225
640710 병아리콩 삶아서 샐러드에 섞을때 몇분삶나요? 6 모모 2017/01/15 2,163
640709 문재인 아들 취업에 대해 헛소리하는 인간들 꼭 보세요. 78 팩트 2017/01/15 3,626
640708 고2아들 정신연령이 25 2017/01/15 4,846
640707 40대 미혼 여성분들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9 40대 미혼.. 2017/01/15 4,929
640706 나이가 들어 치과에 다니는데 송곳니 복원해야 할까요 5 치과 2017/01/15 1,254
640705 페스카마호 살인마들 변호인 문재인. 22 …. 2017/01/15 2,652
640704 최씨일가 80년대.. 2 ... 2017/01/15 1,332
640703 아이 부대면회가는데요 8 2017/01/15 1,043
640702 질염이 왔는데. 집에 있는 질정 사용해도 될까요? 9 ㅡㅡ 2017/01/15 7,115
640701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딸아이 7 궁금 2017/01/15 2,441
640700 우울감에서 나를 지키는 20가지 습관.........~.~..... 147 ㄷㄷㄷ 2017/01/15 28,664
640699 구정날에요. 혼자 제주도 아침에 가면 멋쩍을까요 9 2017/01/15 2,467
640698 경찰 제복도 청탁 아니냐고 우스갯 소리 했는데 ㅎㅎㅎㅎ 1 00 2017/01/15 713
640697 여자가 남자향수 써도 될까요? 4 2017/01/15 1,835
640696 저혼자 뭐할까요 5 혼자놀기 2017/01/15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