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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갑자기 행불상태인데...?

오지라퍼일까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7-01-14 16:21:46

아는 사람이란...제가 3년 동안 남편과 열심히 다니던 미용사입니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고, 가까이에 가족은 살지 않는것 같았구요.

큰 미용실에서 부원장으로 일하던 사람인데 외국 나갔다가 오면서 개인 미용실을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 분이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은 확인을 해보지 않아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작은 동네에서 일하기에 너무 솜씨가 좋고 정직하더라구요. 결벽증같은 것도 있는 것같구요.

제 남편은 이 분에게 너무 믿음이 간다고 아주 까다로운 사람인데 행불 이후(석 달 되었어요) 다른 미용실을

가지 못하고 있네요. 저는 아쉽기 때문에 다른 미용실가서 커트도 하고 하지만요.

 

경찰서에 갔더니 이 아줌마가 돈관계 있는 사람인갑네??? 하는 무서운 눈초리로 저를 탐색하기 바쁘지

이 사람 자체의 행불상태에는 관심도 없구요. 전화번호랑 카톡만 일단 보여주고 왔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요.

미용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들여다 보고 오는데 아무 흔적도 없이 처음 상태 그대로입니다.

후배라는 사람이 집에 찾아갔는데(옆집 아줌마가 알려줬어요) 가족이 아니라고 열고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고 하구요.

 

혹시 이런 일 경험해 보신 분들....어떤 경로를 통해 연락이 되셨는지 알려주세요.

전화번호 하나 알고 있는게 아는 것의 전부이구요. 전화는 연결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당연히.

집주인과는 아무 경제적 문제도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월세 보증금도 그대로 이구요. 월세도 밀린게 없이 자동이체 되고 있대요.

 

이상...

답답한 고객의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실종신고를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다는게 ....답답한 상황이네요

IP : 203.22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17.1.14 4:27 PM (220.72.xxx.109)

    그 집에 찾아간다음 경찰 부르면 됩니다
    집안에 사람이 연락이 안된다면서 혹시 죽었을수도 있으니 문따야한다고 하면
    경찰이 문열게 해줍니다

  • 2. 후배라는 사람이
    '17.1.14 4:55 PM (203.228.xxx.4)

    그렇게 경찰을 불렀는데 가족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그게 일 주일 전 일이라고요...

  • 3. ...
    '17.1.14 5:10 PM (121.128.xxx.51)

    집 주인에게 얘기하고 통장 이체 되는 은행 알아 내서
    은행 가서 문의해 보세요.
    월세 자동 이체 되는 건 그 여자가 어딘가에 살고 있는것 아닐까요?

  • 4. ...
    '17.1.14 5:13 PM (121.128.xxx.51)

    미장원 건물 주인에게도 물어 보세요.
    언제가 궁금한 이야기 방송에서 부인이 가출 했는데
    남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는데
    경찰에서 찾고도 알려 주지 않던데요.
    부인이 남편과 연락 되는게 싫다고 해서요.
    가족이라도 당사자가 싫다고 하면 알려 주지 않아요.

  • 5. ‥‥
    '17.1.14 6:03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집주인과는 연락할 것 같은데 전화도 안받나요?
    집주인과도 연락이 안된다면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해야 할 듯 싶네요.

  • 6.
    '17.1.14 7:28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살아있지 않아도 자동이체 약정한 계좌에 돈만
    있으면 계속 이체야 되는 거죠
    무섭네요
    무슨 돈관련 문제가 있어 잠적했다면 미용실주변이 조용할 일이 없을 거구요
    경찰이 가족조회해서 가족과 의논해야할 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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