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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워서 집 나가고 싶은데요..

ㅇㅇ 조회수 : 16,464
작성일 : 2017-01-14 15:59:21
남편과 싸웠어요. 너무 화가 나서 아이 데리고 집근처 호텔가서 하루 자고 오고 싶어요. 집 나가지 말래서 이제까지 결혼생활 7년동안 한번도 싸워도 집 나간 적 없는데요..제가 오늘 밖에서 자고 오겠다고 하니 남편이 애는 두고 저혼자 가라고 하네요.

저는 애는 데리고 갈거구요..
하루 정도는 나갔다가 자고 와도 되죠?
정말 화가 많이 나서 저도 남편과 같이 있기 싫으네요.
IP : 223.33.xxx.7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4:01 PM (221.157.xxx.127)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면요 아님 집나가서 자고 그러지마시고 당일 바람쐬고 들어가세요

  • 2. ...
    '17.1.14 4:01 PM (112.169.xxx.106)

    애를 두고가야지 남편이 힘들어봐야 님의 가치가 올라가죠
    애데리고 나가면 남편은 편안하고 좋죠뭐
    님 뭘 모르시네요

  • 3. 아이는 왜?
    '17.1.14 4:02 PM (203.228.xxx.4)

    데리고 가시려구요? 아빠랑 있게 하세요.
    그래야 남편도 책임감 가져요.

  • 4. ㅇㅇ
    '17.1.14 4:03 PM (218.144.xxx.219)

    애는 데려가지 마세요.
    아빠가 잘 보살필겁니다.

  • 5. 원글
    '17.1.14 4:04 PM (223.33.xxx.78)

    애를 놓고 가려니 마음이 좀 그래서요. 애도 저 따라 나온다고 하고...

  • 6. ....
    '17.1.14 4:0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애가 몇살인데요? 애 두고 나오세요.
    추운데 아이까지 쓸쓸한 기분 들게 하지 마세요.
    아이는 집에서 아빠가 치킨시켜주고 편안히 놀아주겠죠.
    원글님은 기분 전환 좀 하시고 하루 쉬고 들어가세요.

  • 7. 원글이
    '17.1.14 4:09 PM (223.33.xxx.78)

    지금 둘째 임신 중이라.. 어디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해서 맘 같아서는 호텔 가서 누웠다가 쉬고 오고 싶은데 맘은 굴뚝 같으나 돈이 또 아깝네요..ㅜㅜ

  • 8. ㅇㅇ
    '17.1.14 4:09 PM (223.62.xxx.41)

    뭔 가출을 남편한테 예고까지하고 하려하시는지..
    그러니 남편이 콧방귀끼지요;;

    애도 따라나온다는 말은 마세요
    부모싸움에 왜 애까지 밖에서 고생시킵니까..

  • 9. ,,
    '17.1.14 4:11 PM (70.187.xxx.7)

    많이 안타깝네요. 남편 내 쫒으세요. 둘째라니 막막하시겠어요.

  • 10. 철없다
    '17.1.14 4:1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어린 아이에게 뭐라고 했기에 아이까지 따라나선다고 하나요...
    아무리 화가나도 아이 불안하게 그러지 마세요

  • 11. ㅇㅇ
    '17.1.14 4:12 PM (58.140.xxx.89)

    진정하시고.
    차 끌고 나가서 맛있는 음식사먹고 분위기좋은 까페가서 맛있는 티한잔하세요.

  • 12. ㅇㅇ
    '17.1.14 4:12 PM (211.237.xxx.105)

    둘째 임신인데, 나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가출을 한다고 그것도 미리 다 얘기하고...?
    콧방귀도 안뀌겠네요.. 내가 남편이라도.
    애가 뱃속에 있는데 뭘 어쩔껴.. 맘대로 해라 이러겠죠...
    참 쓸데없는짓하시려 하네요. 날도 추운데
    차라리 남편을 내쫓으시든지.

  • 13. ...
    '17.1.14 4:12 PM (112.169.xxx.106)

    원글님 여기에 사람들 댓글보고 행동하지마세요..
    님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참 나
    님은 보니까 나가지도 못할거고 이혼도 못할거고 그냥 쭉 이렇게 살것같네요
    약간 바보같으시네요 모든카드를 보여주시는

    님 남편도 그런 님 보면서 한심해할 듯
    얼마나 다루기 쉽고 만만해보일까요...

    님 좀 정신좀 차리셔야할 듯해요

  • 14. 원글이
    '17.1.14 4:13 PM (223.33.xxx.78)

    정말 같이 있기 싫어서요.. 한시간 동안 서서 음식했는데 자기가 하라는 대로 안했다고 노발대발하고 지랄이네요.(이런 표현 죄송) 정말 재수없는 인간이라 같이 있는 거 자체가 싫어요. 근데 집에 있음 애가 자꾸 놀아달라고 엉기고..그러네요.ㅜ

  • 15. ...
    '17.1.14 4:14 PM (125.132.xxx.61)

    남편분 휴가 주시네요.
    말리는척 애놓고 가라해도 속으로는 뭐하고 놀까 들떠있겠군요.

  • 16. 애도 안타깝고
    '17.1.14 4:14 PM (182.226.xxx.200)

    돈도 아깝고
    남편한테 예고도 하고...

    효과 하나도 없겠는데요?
    그냥 집에 있는게 낫겠어요.

  • 17. .........
    '17.1.14 4:15 PM (216.40.xxx.246)

    님이 애델고 나가면 남편 하루 휴가주는거에요. 푹 쉬라고.

  • 18. 원글
    '17.1.14 4:18 PM (223.33.xxx.78)

    노하우 좀 전수해 주세요..그냥 애 놔두고 나갔다 온다고 하고 어디가서 하루 자고 오면 되나요? 대부분 어케 하시는지..;;

  • 19. 방법은
    '17.1.14 4:21 PM (122.128.xxx.97)

    남편을 내쫓아요

  • 20. 방법은
    '17.1.14 4:22 PM (122.128.xxx.97)

    지금 남편이 임산부 아내에게 음식 투정을 한거에요 ??? 헐... 미친. ㅡㅡ

  • 21. //
    '17.1.14 4:23 PM (121.159.xxx.51)

    이혼 안할거면 그냥 집에 계세요
    편안하게 계시면서 오히려 그인간이 복장터져 이 추운데 나가게 하시죠....
    다시 들어올때 그인간이 들어오라 내가 잘못했다 안했는데 혼자 들어오기 자존심상 힘듭니다 -_-
    임산부신데 괜히 사서고생 추운데 하지 마시고 오히려 더 태연자약하게 드러누워 쉬시고 쌩까세요.

  • 22. 섣불리
    '17.1.14 4:24 PM (113.199.xxx.46) - 삭제된댓글

    나갔다가 드올때 뻘쭘함이란....
    하루나갔다 오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홀몸두 아니고 날도 춘디...

    그냥 맛난거나 주문해서 실컷 먹고 화푸세요

  • 23. ....
    '17.1.14 4:24 PM (221.157.xxx.127)

    가출은 온다간다 말없이 사라지는거 그래야 걱정이되지 가출예고하고 나간들 뭐 걱정도 안되고 오히려 남편은 집에서 편하고 원글님만 추운데 집나가 쌩고생

  • 24. 원글
    '17.1.14 4:26 PM (223.33.xxx.78)

    아이가 치과 치료를 받는 중이라 씹으면 안되서 호박죽을 끓였는데 그거를 자기가 하라고 하는 방식으로 안하고 자기말 안들었다고 화내는데 진짜 제가 무슨 구박받는 느낌이었어요. 나쁜놈의 새끼

  • 25. ㅡㅡ
    '17.1.14 4:29 PM (122.128.xxx.97)

    그냥 호박죽도 그리 잘 알면 니가 끓이라고 하세요.
    참 힘들게 사십니다. 너무 고지식한듯. 가출은 예고 없이 나가 남편 피 말리게 하는게 목적인데 나 나간다하고 나가면 외출이죠 ㅋㅋ

  • 26. ....
    '17.1.14 4:30 PM (112.169.xxx.106)

    이것보세요 그딴걸로 집 나갈거면 여기 82에 집에 있을분 아무두 없어요... 다 속에 문드러지면서 살고 있답니다
    참 답답한 새댁이시네요

  • 27. 싸워도
    '17.1.14 4:31 PM (61.101.xxx.114)

    무조건 안방사수!!!
    더구나 임신한 상태로...
    호텔에서 혼자서 심란해서 깊은잠 못자요..
    안돼요.
    맛난거 잔뜩사서 문걸고 애랑 맛있게 드세요.

  • 28. 아니요
    '17.1.14 4:32 PM (122.128.xxx.97)

    남편이 잘못한건 맞고 가 속 문드러지며 살진 않아요.
    근데 지금 나간다 말 다 하고 이 추운날 나가는건 나만 고생이지 효과 하나 없으니 그냥 집에 계세요.

    글구 앞으론 남편이 저리 잔소리해대면 니가 하라고 넘겨 버리시고 그딴 짓해봤자 불편해지는건 남편이 되도록 전략을 짜서 버릇을 고쳐 놓으세요

  • 29. ㅇㅇ
    '17.1.14 4:33 PM (223.62.xxx.41)

    뭔놈의 호박죽 얘기까지 남편이랑 미주알고주알 나누는지 ㅡㅡ
    그런 남편과는 애초에 그런걸로 의견 나누지도마세요

  • 30. 원글이
    '17.1.14 4:33 PM (223.33.xxx.78)

    지금 거의 만삭이라 컨디션도 별로인데 기껏 해 놨더니 저딴 소리를 해서 저도 화가 났어요..ㅠㅠ 애 앞에서 큰소리 내고 싸우고..ㅠㅠ 평소에도 자기가 요리에 대해 더 잘안다고 생각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정말 짜증나요. 아무렇게나 해 주면 고맙게 잘 먹을 것이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 31. 근데
    '17.1.14 4:35 PM (125.142.xxx.3)

    나가서 자고 오겠다고 큰소리 쳐놨는데 안나가고 있으면 ㅡㅡ
    또 실없는 사람 되는 거예요.
    앞으로 또 이렇게 나가봐야 겁 하나도 안나겠어요. 못나갈줄 아니깐.
    기왕 예고 한건데, 그냥 나가서 호텔 가서 자고 와요.
    뭐예요 이게~~ 실없는 사람처럼. 이럴거면 애초에 말이나 말지요.

  • 32. .....
    '17.1.14 4:37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어휴 남편 그러는거 그거 거의 불치병이에요.
    에휴.에휴,,,.흉하자니 내 식구 욕하는 거 같아 못 적고..어휴 복장이야....
    초기에 잡으세요. 옆에서 궁시렁대면 그럼 당신이 하라고 하고 넘겨 버리세요.

  • 33. 남편
    '17.1.14 4:39 PM (122.128.xxx.97)

    남편 머릿속에 내가 잔소리한다 = 부인이 화나서 내가 몹시 불편해진다 이 상황이 동시에 입력되도록 만드세요.
    내 몸 고생시키지 말고 남편이 고생하게요 .

  • 34. 원글이
    '17.1.14 4:43 PM (223.33.xxx.78)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저도 피곤해서 아이방에 들어와 누워있어요. 아이가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르지만 이순간을 잠시 즐기려구요.

  • 35. 남편
    '17.1.14 4:48 PM (121.128.xxx.130)

    원글님 못나가는 거 알고 나가라고 하는 것 같아요.
    만삭인데 가긴 어딜 가겠어 그러면서.
    원래 싸우고 나가면 하수이기는 해요.

    방문 잠그고
    남편이 아이 잘 보겠죠.
    내일 단장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기분전환 하고 오세요.
    너님이 너님 입맛에 맛게 해서 맛있게 드세요 하고.

  • 36. ...
    '17.1.14 4:53 PM (223.33.xxx.191)

    이추위에
    왜 임산부가 애델고 고생합니까.

    그건 벌받는거죠.

  • 37.
    '17.1.14 5:04 PM (39.7.xxx.51)

    처음 싸우셨나보네...애는 왜 데리고 나가요 애 두고 나가세요 나가면 지는거지만 애두고 나가면 호박죽도 지가 끓여야하고 설거지 빨래 지가 다 해야 합니다 애 데리고 나가면 남편한테 휴가 주는것 밖에 더 되요?
    나가기전에 끓인 호박죽 씽크대에 버리고 냄비는 씻지말고 조용히 작은 손가방 하나 들고 아무말 없이 핸드폰 두고 나가세요
    호텔 비싸니 찜질방에가서 뜨시게 지지고 음식 사 드세요 이불 빌려서 덮고 주무시고..이불 빌리는거 사먹는거 돈 아깝지만 호텔은 돈 더 들잖아요? 그거보다는 낫지...
    월요일 12시 넘어서나 들어가세요 애때문에 출근을 해야하나 마나 갈등 좀 때리라고..물론 이 경우 시댁 친정 가까우면 다 소용 없지만요
    호박죽을 사먹이건 풀대죽을 사먹이건 그리 잘 아는 넘이 사먹이던지 끓여 먹이던지 하겠죠

  • 38. ㅎㅎㅎㅎ
    '17.1.14 5:23 PM (124.54.xxx.150)

    웃어서 죄송하지만 남편한테 나가겠다 말하는건 나 나가지못하게 잡아달란 소리로밖에 안들려요 원글님 일단 나가서요 백화점가서 호박죽이랑 님이 평소에 사고싶었던거 지르시고 앞으로 타박할때마다 점점 비싼거지르겠다 엄포한번 놓으세요 호박죽은 님이 해놓은건 입도 못대게 하고 남편은 그거 먹고 떨어지라하시구요 님은 아이와 님이 만든 맛난 호박죽 드시길..

  • 39. 원글이
    '17.1.14 5:35 PM (219.250.xxx.134)

    감사합니다..그래도 나갈 땐 어디가는지 말은 해야 할 거 같아서 그랬어요. 지금 아이방에 있는데 남편이 아이 데리고 안방에 있네요.아마도 만화 보여주는 듯요.

    저녁때는 닭죽 꿇이려고 했는데 기운도 없고 의욕 상실되어 누워있어요. 어디가서 사서 먹이든지 해야 겠네요..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40. gg
    '17.1.14 5:37 PM (118.216.xxx.58)

    남편한테 임신 막달이여서

    힘들다고 맛있는거

    사달라고 투정 부리세요.

  • 41. 원글이
    '17.1.14 5:57 PM (219.250.xxx.134)

    82쿡 언니들 덕분에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저희 남편은 투정이 안 통하는 인간이에요. 전형적인 공감능력 제로. 오늘은 일케 보내고 내일은 어디 가서 외식하고 기분 좀 풀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ㅜㅜ 아이 앞에서 큰소리 내고 싸워서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 42. ㅋㅋㅋ
    '17.1.14 6:02 PM (111.118.xxx.165)

    저도 싸우고 애 데리고 호텔가서 잔적 있는데요..ㅋㅋ
    나중에 싸우시더라도 애는 놓고 가세요..
    울 남편이 제가 애데리고 가서 별일없겠구나 했다는.

  • 43. !!!
    '17.1.14 6:47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할꺼면 쎄게 해요.
    결혼생활도 결국 권력싸움이예요.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에서 이기려면 쎄게나가야해요.
    괜히 하다말면 아니한만 못한거죠.
    정말 남편버릇 뜯어고치고 싶으면 조용히 차키꺼내들고 나가서 몇일 잠수타세요. 이혼할 각오로 집 나가시라는 겁니다.

  • 44. 그런새끼는
    '17.1.14 7:16 PM (218.48.xxx.102)

    깔아뭉게버려야지 다시는 또 음식타박안해죠.
    어디 임신한 마누라한테 타박질?
    나같은 가만 안둠

  • 45. 333
    '17.1.14 7:18 PM (112.171.xxx.225)

    하룻밤 나갔다 오면 사이가 좋아질지...?

    앞으로도 부군의 못된 성격은 그대로 이어질 텐데 그럴 때마다 나가는 것으로 해결할 건지...?

    나가면 현실도피인 이유고요.

    중요한 것은

    부군이 어디에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원인은 님이 지금 둘째 가져서 함부로 할 수가 없어서요.

    이럴 때
    부근에 친구분들 불러 집에 놀러오라해서 차나 함께 나눠보세요.

    이 엄동설한에 나가봐야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류의 다툼이 생길 텐데 현명하개 대처해보세요.

    부군의 성격으로 미뤄보아
    님이 나가면
    없는 꼬투리를 잡아
    막다른 구석으로 몰아대면
    할 말이 없게 될 억울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댓글이 많지만 '험담수준'은 패스하고요.

  • 46.
    '17.1.14 8:25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남편보고 니가잘하니 요리하라 하구요
    나가긴 어딜 나가요.. 이 추운데 괜히 감기걸리지 마시구
    남편을 내보내요

  • 47. ...
    '17.1.14 8:32 PM (86.130.xxx.186)

    나가세요. 나가서 편하게 남이 해주는 밥먹고 신나게 아이랑 돌아다니세요. 없어봐야 귀한줄 압니다.

  • 48. 저두
    '17.1.14 10:05 PM (1.241.xxx.222)

    호텔 갔어요ㆍ 전 애 둘이나 데리고 나갔어요 ㅜㅜ
    정말 한 공간에 있음 속터져 죽을것 같아서요ㆍ
    택시타고 잠실 롯데가서 자고,조식 맛있게 먹고 롯데월드에서 놀았구요ㆍ애가 있으니 편하진않았지만 기분 전환도 되고‥나름 잘놀았어요ㆍ근데 역시나 집은 나가는게 아니예요

  • 49. 오직하나뿐
    '17.1.14 11:41 PM (39.118.xxx.112) - 삭제된댓글

    저두 20여년전 애 둘 다 데리고 최고급 호텔 가서 잤어요.
    남편이 서울 소재 특급호텔 전부 다 수배해서 제가 묵고 있는 곳까지 찾아와서 싹싹 빌더라구요.
    킹사이즈 베드에서 4식구가 본의 아니게 뭉쳐 잤다는... ㅎㅎ

  • 50. ㄷㅅㅂ
    '17.1.15 12:01 AM (121.160.xxx.153)


    전형적 공감능력 없는 남자랑 결혼은 어케 했대요?
    아몰랑, 내 맘에 안드니까 너가 공감능력 없는 거고
    그건 나쁜 거니까 내가 착한 사람이야. 공식이죠, 공식

  • 51. ...
    '17.1.15 3:06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진짜 화나면 말없이 나가야죠.
    실행과 말은 달라요. 실행은 말 없이가 정석.
    나가겠다 말한단 건 나 좀 잡아달란 신호.

    나가지 마시고 농성하세요.
    날 추워요.

    힘내세요. 이 날씨에 태중 아이에게도 무리입니다.

  • 52. ...
    '17.1.15 11:40 AM (118.220.xxx.239)

    공감능력도 없는 나쁜 놈이랑 결혼씩이나 하고 같이 있기도 싫다면서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 낳고....진짜로 싫은 게 아니라 작은 전투인데 뭘 가출이나 하세요. 무서운 데가 있다는 거 보여주고 잔소리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작은 데서 찡찡거리고 울고 불고 하고 가출한다고 나 잡아봐라 하면 무시나 당해요. 어른답게 구세요. 싸늘하고 무섭게 못하게 하고 요리 파업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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