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이 좋은 회사는 분명한듯...

eee 조회수 : 8,778
작성일 : 2017-01-14 11:49:29


삼성다니는 분들 부러워요..


아는 친구 남편이 삼성 계열사 다니는데...


급여수준도 그렇고 복지도 그렇고 모든게 분명 일반 회사완 천지 차이더군요...



부장급인데...


연봉이 그렇게 높은줄 처음알았고...


남편은 그냥 국산차 세단 끌고 다니느데 친구는 남편 월급으로 BMW 5 시리즈 몰더군요. 원래 둘다 부잣집 자식들도 아닌데.. 남편연봉으로 넉넉한 평수 아파스 사고 외제차 끌고..

너무 여유롭게 사는거 같아요. 아이는 하나... 휴가때마다 해외여행도 자주가고..


사내 유치원 있어서 아이 출근할때 맡기고 퇴근할때까지 선생님들이 퇴근 안하고 아이들 봐준데요.. 하루 세끼 다 먹여주고.. 비용도 거의 없는듯...회사에서 다 책임져주는듯...


남편 아침 식사도 회사가면 구내식당에서 아침부터 그냥 꽁짜로 준다네요.. 저녁도 야근하면 그냥 준답니다. 그것도 아주 잘 차려져 나온다는데..



그러니까 삼성 마인드가..


먹고사는것은 확실히 책임져주겠다. 그러니까 너는 오직 회사에만 충성해라 이거래요.


그래서 사내업무 외에 회사다니면서 무슨 암웨이 같은거 하다 걸리면 바로 퇴사래요.



그것과 비교하면


우리 남편도 괜찮은 중견기업 다니는데..


비슷한 연배이고 비슷한 직급인데 연봉 비교가 안되고요..


사내 유치원.. 아침식사 제공 그런거 없습니다... 비용지원 이런것도 물론 없고요.


업무 강도는 맨날 야근할만큼 힘들고요..  T T



삼성 다니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IP : 14.47.xxx.17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11:52 AM (180.229.xxx.230)

    그거조금 던져주고 뒤에서 다수의 종업원들과 소비자 착취 등쳐먹음

  • 2. 이상하다??
    '17.1.14 11:5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삼성이 전자쪽만 대우가 좋은데...그래도 나이 50에 전자쪽 해외업무팀 부장급
    평달엔 세제후 500정도 조금 넘습니다...
    ps,pi는 전자가 연말 연초에 실적에 따라 배당 하므로 몇쳔이 되긴 하지만
    BMW를 순수 연봉만 받아 뽑아 몰고 다니기엔 글쎄요
    수입차 뽑아 다닌다 해서 연봉 많냐 자신 많냐의 증명은 되지 않잖아요.
    그리고 투잡 할 시간 없고요
    식사값은 회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오전 저녁 점심 해결 할텐데
    3500원 정도 하는것 같고...ic카드로 긁으면 급여에서 제하니까요.
    공짠 아닌데?

  • 3. ㅁㅁㅁ
    '17.1.14 11:55 AM (110.96.xxx.132) - 삭제된댓글

    나쁜회사라고는 하는데
    친구나 가족들 삼성전자 다니는집들은 해외근무하고 회사돈으로 애들 비싼 국제학교 보내고 돈 펑펑 받아오고 프라이드 끝장이고 ㅋㅋ 잘 살더라구요. 근무자 말고 가족들한텐 좋아요...

  • 4. 푸하하
    '17.1.14 11:56 AM (119.71.xxx.132) - 삭제된댓글

    곶감만 보이나요?

  • 5. 12
    '17.1.14 11:58 AM (116.120.xxx.187)

    전자면 3끼 기본식은 무료고 선택식에 따라 천원추가되는건 급여제외 입니다. 부러워 하는 이유는 알겠으나 그만큼 고생도 합니다. 부장급이면 젊은시절을 회사에 바친것.세상에 공짜없죠. 오너가 아닌이상. 외제차야 사원도 타고 싶으면 사서 타는건데 할부로라도

  • 6. 이상하다??
    '17.1.14 12:0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주재원이 귀국 해서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는건 어쩔 수 없어요
    한국학교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회사서 주는 학비 지원 받고 자비 들여 외국인 학교 보내요
    돈지랄 떨고 싶어 보내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요
    오전에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면서 퇴근해요
    한달 28일 이상을 근무 하고요
    새벽에 퇴근할때도 많고 하도 업무실적압박에 늘 시달리므로 토요일 일요일에더 사무실 출근합니다
    명절에도 일하러 나가고 집에 와서도 상사 전화 받고 밤에도 받고 그랬어요...
    연봉만 오롯이 받아 생활하는 신세면 수입차 끌진 못할것이고 아마 허세 부리기 좋아 하는 타입이면
    뭐 그 연봉 받아서 빚도 지면서 수입차 유지 할 수도 있겠죠 자산이 있으면요.

  • 7. 원글
    '17.1.14 12:03 PM (14.47.xxx.177)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사내 유치원이 젤 부러워요 T T

    제 친구는 아이랑 남편이랑 같이 출근 보내고 나면 할일이 없음...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 옷입히는것만 신경쓰는거 말고 할일이 없어요..

    아이 퇴원시에는 남편이 늦을경우만 직접 데리러 간다고...

    아이 키워보신분들은 공감할거에요.. 아침 마다 남편챙기랴 아이 챙기랴 전쟁치르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 8. 원글
    '17.1.14 12:04 PM (14.47.xxx.177)

    어차피 저희 신랑도 맨날 야근에 마음고생 심합니다. 고생심하다고요.. 같은 고생할거면 삼성에서 하는게 나을듯..

  • 9. 이상하다??
    '17.1.14 12:0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삼성 뿐만이 아니고 어느 회사든
    해외 주재원 5년 이상만 근무하고 한국으로 컴백 해도 애들이 학교 적응이 어렵습니다
    저희 아랫집 가정도 동남아 살다 귀국 했는데 큰애가 학교가길 거부해서 엄마가 악을 쓰고 애를 보내려고 하더군요 집 밖에다 애를 내복만 입혀서 내쫒아 보기도 하는둥...
    결국 동남아로 도로 돌아 갔어요.

  • 10. ㅇㅇ
    '17.1.14 12:05 PM (14.35.xxx.111)

    복지수준은 높아요 대신 일의 강도가 상상도 못하게 높구요
    노동력착취하는 그밑의 다른화사들에 비하면 모범적이고 깨끗하죠
    회사내 불륜 걸리면 바로 짤리고 회식도 늦게까지 못해요

  • 11. 음.
    '17.1.14 12:05 PM (182.222.xxx.70)

    맞아요,사내 어린이집,시스템은 최곱니다.
    먹거리도 시설두요.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구요.

  • 12. 이상하다??
    '17.1.14 12:0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삼성 뿐만이 아니고 어느 회사든
    해외 주재원 5년 이상만 근무하고 한국으로 컴백 해도 애들이 학교 적응이 어렵습니다
    저희 아랫집 가정도 주재원근무 하고 동남아 살다 귀국 했는데 큰애가 학교가길 거부해서 엄마가 악을 쓰고 애를 보내려고 하더군요 집 밖에다 애를 내복만 입혀서 내쫒아 보기도 하는둥...
    결국 동남아로 도로 돌아 갔어요.

  • 13. 이상하다님
    '17.1.14 12:06 PM (110.96.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한 국제학교는 해외근무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국제학교 얘기였구요. 한국에 돌아와서야 어딜 보내든 자기돈으로 보내는거 내 알바 아니에요. 그리고 저희도 세번 해외근무 했디만 한국가서 적응못한다고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보내는집은 딱 한집봤네요. 그집은 남편 월급으로 사는집 아니라 채드윜보내더만요. 아무리 삼성다녀도 1년학비 5천은 쫌 부담이니까요 ㅎㅎㅎㅎㅎㅎ

  • 14. 이상하다?
    '17.1.14 12:0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해외주재시 국제학교지원비용도 어차피 그 직원의 연봉인데요 뭐.일한 만큼의 댓가지 공짠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명분만 지원이지.
    님네는 애들이 한국학교적응 잘 해서 좋으시겠어요.
    제가 아는 집안은 다 실패해서 회사를 바꾸거나 그만두거나 해서
    해외근무지로 도로 돌아 갔거나 주한국제학교 다녀서.

  • 15. ,,,
    '17.1.14 12:11 PM (121.128.xxx.51)

    유치원 직원 다 가는게 아니고 추첨해서 가는거예요.
    우리도 작년 12월에 추첨 했다가 떨어졌어요.
    한번 떨어지면 다시 기회 없어요.
    직원이라도 유치원 가는 애들보다 추첨에 떨어져 못 가는 애들이 더 많아요.
    그 집이 운이 좋은거예요.
    삼성 직원도 생활이 다 각각이예요.
    부모가 부자라서 지원을 받거나 상속 받을게 많은 사람은 월급 다 소비 하고요.
    자기가 인생을 즐기자 주의이면 여행 가고 사고 싶은것 다 사고 외제차 사고 저축 없이 살고요.
    나머지 알뜰한 사람은 상속 받을것도 없으니 대출 받아 집사고 힘들게 살아요.

  • 16.
    '17.1.14 12:12 PM (103.10.xxx.218)

    "그래서 사내업무 외에 회사다니면서 무슨 암웨이 같은거 하다 걸리면"
    암웨이가 뭔가요?

  • 17. 12
    '17.1.14 12:13 PM (116.120.xxx.187)

    해외 주재는 다른회사도 그정도 지원은 마찬가지고 그것도 능력인대요. 사내 어린이집은 추첨이에요. 다갈수 없어요. 전자의 경우 여직원 자녀만 추첨제로 들어갑니다.

  • 18. 복지
    '17.1.14 12:13 PM (60.241.xxx.16)

    여러가지 혜택 많은건 사실이지요.
    근무 강도 높은것도 사실.
    부려도 적당히 부리면 직원들도 좋을텐데..

  • 19. 암웨이가 뭔가요?
    '17.1.14 12:1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다단계요
    온갖 잡동사니 다 파는 다단계.
    회사동료에게 다단계상품 권해봐요
    얼마나 민폐에요
    그러니 사내에서 세일즈 행위 금지하죠.

  • 20. 110.96님
    '17.1.14 12:17 PM (115.86.xxx.61)

    나쁜회사라고는 하는데
    친구나 가족들 삼성전자 다니는집들은 해외근무하고 회사돈으로 애들 비싼 국제학교 보내고 돈 펑펑 받아오고 프라이드 끝장이고 ㅋㅋ 

    --------------------
    주재원 자격으로 해외 가면 물질적 정신적으로 적응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가면 그만큼의 업무강도 올라갑니다. 돈 펑펑 받아온다고 말씀하시는데... 다른 회사 주재원 수당이 적은게 이상한 것이지 그정도는 당연히 지원되어야 합니다. 펑펑이라는 단어선택이 좀 그렇네요!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국내 기업중 삼성이 주재원 수당이며 기타등등 지원은 최고수준이나 이정도로 다른 기업도 맞춰줘야하는거지 삼성이 펑펑 쓸만큼 과하게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이 바보인가요? 국내외 삼성직원들 급여이상으로 노동착취합니다;;;; 별보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 많구요...

  • 21. ...
    '17.1.14 12:17 PM (220.127.xxx.123)

    아무리 나빠봐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만 할까요.
    문제는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내가 하는 사업이 아닌 이상 난 그 회사의 부속품인거죠.

    그리고 외벌이인데 저정도라구요? 글쎄요.. 지방이라면 모를까... 정말 부부가 흙수저에 단순히 남편만 삼성 부장급이라면 아이어릴때 돈 모아두는게 좋을텐데...

  • 22. ...
    '17.1.14 12:19 PM (220.127.xxx.123)

    그리고 전 외국계 복지 논하는데 외국계기업은 실력없음 바로 짤리는데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약간 공무원스러운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바꾸려는거죠... 외국계처럼. 문제는 외국계회사의 좋은 점은 안닮고. 저성과자 퇴출만 취하려고 하면 안되는거고....

  • 23. 이런분도
    '17.1.14 12:20 PM (60.241.xxx.16)

    어떤 분은 내가 삼성 다녀서 집도 사고 아이들도 교육 시켰다고 넘 감사하다고 말씀하셔서 놀랬던 적 있어요,
    이리 생각하시는 분도 있구나..
    어떤 분한테는 좋은 회사 어떤 분한테는 나쁜 회사인거 같아요

  • 24. 삼성이 좋은게 아니라
    '17.1.14 12:21 PM (115.86.xxx.61)

    다른 기업들 상황이 열악한 것 입니다.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이구요. 다른 기업 보나 연봉 높다고 좋은 기업입니까?그래서 국민연금 손댑니까? 이런 어이없는 발상땜 삼성공화국 된겁니다.

  • 25. ...
    '17.1.14 12:21 PM (220.127.xxx.123)

    그리고 주재원가는 사람 얼마나된다고... 많지 않아요. 아는 분이 삼성직원 중에서도 운이 좋은 분이네요.

  • 26. /////////
    '17.1.14 12:22 PM (96.246.xxx.6)

    노조 설립을 못하게 하는 회사를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나요.

  • 27. ㅇㅇ
    '17.1.14 12:24 PM (59.11.xxx.83) - 삭제된댓글

    애가 유치원다니는데 부장급이에요?
    엄청 늦둥인가봐요

  • 28. 재용씨,
    '17.1.14 12:25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다음 검찰 출두나 잘 준비하셔요.
    림밤 두둑히 챙기고...
    여기 와서 이러지 마, 당신의 할 일은 국제무대에서 미래 먹거리 사냥하는 거라면서...
    찌질해

  • 29. 원글
    '17.1.14 12:25 PM (14.47.xxx.177)

    다른 기업이 열악한것이다라는 발상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우리나라 근로자 소득수준 그러니까 대졸자 대기업 평균 급여수준이 일본보다 적지 않아요. 반면에 세금이나 기타 경비가 일본이 더 비싸고 많이 나간다는것을 놓고 볼때 삼성이 좋은게 맞는거죠. 업무야 어디가나 다 힘들고 빡셉니다. 공무원이 아닌이상..
    같은 고생할거면 삼성가서 하는게 나은거죠.

  • 30. 글쎄요
    '17.1.14 12:25 PM (220.70.xxx.35)

    삼성의 그런 씀씀이는 사실 국민들을 이용한 면이 강해서 그리오래 가지 못할걸요.
    앞으로 삼성의 미래는 참 씁쓸할것 같아요.
    5년 정도 지나면 더 명확해지겠죠.

  • 31. ㅇㅇ
    '17.1.14 12:26 PM (59.11.xxx.83) - 삭제된댓글

    애가 유치원다니는데 부장급이에요?
    엄청 늦둥인가봐요

    그리고 거기서 부장급되려면
    가정은 엄청 힘들었을꺼에요
    부서에따라다르겠지만

    30대중반 태반이 자발적퇴사이니

  • 32. 원글
    '17.1.14 12:27 PM (14.47.xxx.177)

    삼성처럼 잘나가지 못하는데 삼성수준의 복지를 바란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지요. 다른 기업보다 연봉높으면 좋은기업이 맞습니다. 삼성만 직원들 혹사시키나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삼성 들어가시는분들 남들보다 좋은 학교나오시고 노력도 많이 하셨으니 들어간거고 그만큼 대우 받을만한 자격있다고 생각해요.

  • 33. ㅇㅇ
    '17.1.14 12:28 PM (59.11.xxx.83) - 삭제된댓글

    암튼 부장급과 유치원은 넘이상한데
    홍보하려는건아니죠?ㅋㅋ

  • 34. 일본 얘기하셨죠?
    '17.1.14 12:28 PM (115.86.xxx.61)

    일본은 예전부터 아동복지 잘 되어 있어서 수당나오고 의료비 지원에...일본에 폐지 줍는 노인 보셨나요?세금에 비례하는 복지 정책이 뭐가 있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엔 대기업만 있는게 아니죠. 열악한거 진짜 모르시나요?

  • 35. df
    '17.1.14 12:30 PM (223.62.xxx.86)

    좋은 회사 다니는 삼성직원들이 십시일반 양보해서 사내복지에 쓰이는 돈 모아서 국민연금 6000억 채워놓으면 되겠네 ^^ 프라이드를 가지고
    국내 1등 세계1등 아닙니까

  • 36. 원글
    '17.1.14 12:30 PM (14.47.xxx.177)

    어디선가 읽은글에 우리나라 대졸자들이 바라는 이상향적인 기업체 사내복지 수준이 미국 기업 구글의 사회복지 수준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구글같은 기업이 삼성말고 또 있나요? 구글과 비교조차 할수 없는 국내 중견기업 다니는데 복지는 구글 수준으로 바란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37.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더니
    '17.1.14 12:30 PM (115.86.xxx.61)

    웃고갑니다

  • 38. 원글
    '17.1.14 12:32 PM (14.47.xxx.177)

    일본에 폐지줍는 사람들 많은데요. 일본에 한달 90만원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인구가 2천5백만명입니다.

  • 39. ....
    '17.1.14 12:32 PM (220.127.xxx.123)

    노조가 없는게 문제는 문젠데. 파업을 연례행사 처럼하는 현대차 보면서 삼성은 노조없어도 어느 정도 해달라는대로 해준다. 대신 노조 만들지마라 그런거죠. 직원들 입장에서는 문제는 대량해고 등에서 대응하기 너무 힘든 것..

  • 40. --
    '17.1.14 12:35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구글과 비교조차 할수 없는 국내 중견기업 다니는데
    복지는 구글 수준으로 바란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알아요? 구글은 중견기업일때부터 그랬어요.
    그렇게 인재들 끌어모으고 아끼고 주식주고 관리 잘해서 저런 회사가 된거예요.
    다녀봐서 알아요.
    삼성이랑은 차원이 다르거든요, 인간에 대한 예의가.
    흉내를 내려면 좀 잘 내요.
    겉가죽만 따라하면서 펑펑 터지는 기계나 만들어낼게 아니라.

  • 41. ㅇㅇ
    '17.1.14 12:38 PM (59.11.xxx.83)

    암튼 넘나 이상하네요
    삼성계열사서 애가 유치원다니는데 부장급이라니
    대학원졸업하고 승진 젤 빨리한케이스 나이를 아는데

  • 42. 동창
    '17.1.14 12:38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삼성에서 제일 실적이 좋다는 사업부에 다니는데
    남편 삼성 다닌다는 자부심이 컸죠
    근데 이 친구 하는 짓이 너무 밉상.
    돈쓰는 것에도 인색해서 애들이 쟤는 친구도 아니라고 했어요.
    하루는 그 무뚝뚝한 목소리가 싹싹한 목소리로 변신하더니
    자기 남편 하는 일이 잘 안풀려 몇 달을 잠 못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니 좀 도와달래요
    그래서 도와줬더니 밥 한끼 안사고 또 입 싹 닦네요
    여태까지도 그리 야박하게 살더니 너무 질려서 연락 끊었어요
    친구들과 입을 모아서 한 말은 "진짜 너는 친구도 아니다."

  • 43. ..
    '17.1.14 12:38 PM (210.96.xxx.253)

    원글은 주부냄새가 나서 그러려니했는데
    원글이 쓴 댓글은 뭔..알바 낚시 냄새가 ㅋ

  • 44. ,,,
    '17.1.14 12:38 PM (121.128.xxx.51)

    안 알려진 알짜 기업들 복지 좋은 회사도 많아요.
    네이버도 복지 좋다고 들었어요.

  • 45. ???
    '17.1.14 12:40 PM (114.242.xxx.107)

    이재용 언제 구속되나요?
    국민연금 갖다가 지들 사리사욕 채우는데도
    좋은회사 타령이라니
    노예근성도 아니고 뭐니

  • 46. ㅇㅇ
    '17.1.14 12:43 PM (59.11.xxx.83)

    삼성에서 N사로 이직 많이했는데
    뭔또라이가 사내게시판에
    이직하고나니 회사 넘편하고 좋다는둥
    써가지고 그글 윗선에서 보고 열받아서

    예전에는 N사 자유롭고 좋았는데
    지금은 엄청 빡세졌어요

  • 47. 그러니간
    '17.1.14 12:47 PM (175.223.xxx.55)

    남자보다 여자가 다니기 좋은듯. 적당히 충성해주고 혜택 쏙 발아먹고 복지 다 누리고 승진점수 포기하면 괜찮음. 여자들 많이 안뽑아서 그렇지 들어가면 잘 안나옴 여자들은.. 그리고 부인이 벌어서 남편 외제차 태워줄 생각을 해야지...쯧쯧 먹고놀 생각만 합니까. 아무튼 여자들도 삼성 취직해서 혜택 빼먹고 삼성 망하게 합시다! 오늘 니 덕분에 xx했어 . 500도 받고

  • 48. 삼성
    '17.1.14 12:47 PM (121.160.xxx.191)

    삼성 좋은 회사맞아요.저희는 금융계열인데 월급많이받아요.그런데 지방으로 발령이 많아서 주말부부를 할수밖에 없구요.그래서 아이는 거의 혼자 키웠어요.아이어릴때 같이 지냈지만 업무강도가 엄청나서 새벽에가면 아이잘때오는게 다반사고,오죽하면 동네에서 아이아빠얼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아이가 고3인데 아이크는걸 못보고 지나간걸 가장 마음아파하고 저 혼자서 이사하고 아이챙기고한 지난세월 시간이 안타깝네요.서울대나온 사촌동생말이 동기중에 삼성간 아이들은 모두 체력에 한계를 느껴 그만두는 아이들이 많다며 매형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돈버는거 다 힘들죠,좋은 회사지만 많이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 49. 그래서
    '17.1.14 12:49 PM (115.86.xxx.61)

    국민연금은?

  • 50. 그래서
    '17.1.14 12:49 PM (115.86.xxx.61)

    백혈병은?

  • 51. . . .
    '17.1.14 12:50 PM (175.223.xxx.243)

    부부건 회사건 지들끼리만 좋으면 된거겠죠.
    지들은 흑자 엄청내고 1차업체에 단가인하 무리하게 요구하여 2차업체는 최저임금도 따라가지 못하게 만들고 지들끼리만 좋으면 된거겠죠. 참 드러운 세상이네요.

  • 52. 그래서 국민연금은??22222222222222
    '17.1.14 1:01 PM (125.132.xxx.71)

    이번 일로 품위를 잃었어요..

    그 잘나가고 우러러 보던 삼성에서 이제는 국민들 피빨아 먹는 기업으로 이미지가 확 바뀌었습니다..
    재용씨 이번에는 감옥가야죠...

  • 53. ...
    '17.1.14 1:03 PM (58.238.xxx.26) - 삭제된댓글

    삼성 직원이라고 다 삼성전자 직원은 아닙니다.
    계열사별로 달라요.
    여러 대기업 직원들 모여 살던 사택단지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sk나 lg쪽 다니시는 분들이 더 부러웠어요.
    참으로 인간답게 사시더만요...
    입사 이후 거의 30년간 남편 얼굴 제대로 보고 산 적 없습니다.
    애들도 아빠 없이 자란 애들 같아요. 얼굴 볼 틈이 없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한다거나 뭐 그런 시간 없습니다. 한동안 7.4제 있을 때 4시가 아니라 죽을 사까지 라는 농담들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국적 기업 다니는 지인 보니 마찬가지. 임원급이면 거의 목숨 내놓고 근무하더군요. 회사원은 다 그냥 그래요... 노예. 사는 게 다 힘드네요.

  • 54. 어이 없어
    '17.1.14 1:07 PM (211.237.xxx.95)

    지금 삼성 다니는 사람들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거 아님?
    최순실이하고 박근혜하고 이재용이하고
    다 같은 것들 아님?
    찌그러져 있으셈.

  • 55.
    '17.1.14 1:10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금융계쪽 다니는데요.
    다들 정시 퇴근해요.ㅠㅠㅠ
    회식같은거도 없어요
    다들 일찍 퇴근하고 운동하러 가고 그래요.
    중딩 애들이 어디서 주워 들은건 있어서 저한테 물어본적도 있네요. 아빠 삼성 다니고 있는거 맞냐고..
    학원쌤도 친구들도 삼성은 40되면 짤리고 맨날 야근하고 부려먹는다고..아빠 보면 아닌데..
    부서 직원들 평균 연령도 높은 편이구요. 부서 업무상 다 다르겠지만..
    우리 오빠들이 다른 대기업 다녔는데 오히려 더 심했어요. 특히나 노조로 자랑스러워 하는 현대!!!
    진짜 술 많이 먹고 일 많이 시키고....ㅠㅠ...오빠네 회사지만 진짜 욕 나오는....

  • 56.
    '17.1.14 1:14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내가 찍은 대통령도 아니었고 내가 물려준 회장 자리도 아니었고...결과에 승복하지만
    맨위에 있는 사람들이 잘못하면 왜 부끄러워하며 찌그러져있어야 하죠?
    촛불들지말고 찌그러져 있을까요?
    한사람이 다 회사를 움직이는게 아니예요.
    직원들 노예가 아니라 자기 능력 발휘해서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직원들이 만들어가는 회사예요. 국민이 만든 나라고...
    같이 욕은 하고 비판은 하는데요...잘못한 사람에게 잘못했다 말해야죠

  • 57. ㄴㄴ
    '17.1.14 1:37 PM (116.120.xxx.187)

    돈이 전부가 아니라며 이직한 사람들도 봤고 이직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요.

  • 58. ㅇㅇ
    '17.1.14 1:46 PM (58.123.xxx.21)

    저희 신랑 삼성전자 다니는데 복지.급여 웬만큼 만족합니다 본인은 힘들수도 있겠네요 다만 정년이 보장안되니 불안하네요

  • 59. .........
    '17.1.14 2:10 PM (58.237.xxx.205)

    근데 직원들이 왜 부끄러워 해야 하나요?
    오너 일가와 윗대가리 조력자들이 도둑이지
    열심히 죽어라 일한 직원들은 나쁜 짓 한 적 없으므로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닭년때문에 공무원이 다 부끄러워해야 하나요?

  • 60. .......
    '17.1.14 2:17 PM (121.166.xxx.33)

    삼성이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82에서 말하는 지잡대 공대쪽 나와서 기사있고 하면
    그해에 그쪽 전공 많이 뽑으면 지방대 나와도 다 들어갑니다.

    삼성은 이공계열 뽑은 인원이 대부분입니다.

    실력있으면 삼성들어가지만 운도 있으면 삼성 들어갑니다.

  • 61. ....
    '17.1.14 3:12 PM (211.202.xxx.31) - 삭제된댓글

    친구 오빠가 삼성 다니는데 볼 때마다 산송장 같아요.
    서너 명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한다고 보면 된대요.

  • 62. ....
    '17.1.14 3:13 PM (211.202.xxx.31)

    친구 오빠가 삼성 다니는데 볼 때마다 산송장 같아요.
    서너 명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한다고 보면 된대요.
    세상에 공짜는 없죠.

  • 63. 냐옹
    '17.1.14 4:53 PM (39.117.xxx.187)

    20년 개발자로 삼성전자다녔고 작년에 희망퇴직했어요. 원글님 지인남편은 삼성직원중에서도 5% 안에 드나 보네요.

    근데 이상한 거 사내어린이집은 여직원이 우선순위가 있고 경쟁률이 세서 남자직원들은 거의 혜택 못 받는데 어떻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유치원 아니고 어린이집이고 퇴근까지 다 봐주지 않아요. 3끼 다 줍니다만 8시까지가 최대이고 그 시간에 가보면 제 아이말고 몇 명 없어요. 다들 아이 정서 생각해서 할머니가 오시던지 시터가 데려가던지 일찍 데려가고 여건 되시는 분은 부부 중 한명이 칼퇴근 할 수 있는 사람이 데려가죠.

    보통 보내는 아기엄마 본인이 최대한 일찍 퇴근하고 데리러 오는데 애키우는 엄마들 솔직히 사내에서 입지 어려워요. 야근 빡세게해서 일반회사 2배 성과는 보통 다들 내는데 아기엄마들 그렇게 못하고 칼퇴근하니까 고과 승진 포기합니다. 아기엄마들 중에 부장 달은 사람들 거의 없고 그 전에 애가 둘이거나 하면 힘들어서 퇴사들 많이 해요.

    요새는 무선사업부나 반도체나 잘 나가지 그외 사업부들은 수시로 구조조정하니 아기엄마들 하위고과 받고 찍히면 괴롭힘받다가 1~2년 안에 나가구요.

    외벌이 아저씨들도 힘들어요. 승진할 수록 삼성은 오히려 일이 더 많아져서 진짜 피도 눈물도 없이 부하직원 착취 잘 하는 사람들만 살아 남아요. 사실 기본적으로 삼성직원들이 마음이 여려서 자기가 다하다가 얼굴 새카매지는 사람들도 많구요. 부장급되면 1억 가까이 받지만 그거 받으려면 희생해야 할게 얼마인지. 남자직원 부인은 그냥 독박육아에요

    여자직원 본인은 애를 낳지 말아야 승진이라도 할 수 있구요. 전 부장승진 운 좋게 하긴 했는데 3년만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도움 없이는 애 정상적으로 키우면서 버틸 재간이 없더라구요

  • 64. 쓸개코
    '17.1.14 8:15 PM (218.148.xxx.151)

    글이 조금 요상스러워서 구글해보니 대단한 글들 쓰셨네요. 한결같으시고.

  • 65. 위위에
    '17.11.17 10:42 AM (218.209.xxx.252)

    냐용님..글이 가장 정확하네요...
    너무 정확하게 잘 적어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963 동성친구처럼 지냈던 이성친구에게 고백 받은 경험 있으신 분 6 질문 2017/01/16 1,867
640962 화장품에 돈 쓸 준비가 됐습니다. 2 내옆구리 2017/01/16 1,415
640961 엘사나 소피아가 알 같은데 들어있는거 보신 분.. 1 .. 2017/01/16 323
640960 제가 잘못한건가요? 21 ... 2017/01/16 3,438
640959 배에 가스 찬 거 빼는 거 아시는 분 ㅠㅠ 8 배불뚝이 2017/01/16 3,686
640958 [생방송] 문재인 전 대표 색깔있는 인터뷰-시작합니다 3 좋은날오길 2017/01/16 445
640957 [속보] 특검ㅡ;김기춘, 조윤선 모두 피의자 신분 소환 14 와우... 2017/01/16 3,390
640956 작년에 이런 말 돌지 않았었나요? 5 ... 2017/01/16 1,964
640955 영화보는 체력 있으세요? 12 .. 2017/01/16 2,011
640954 50만원대 고주파마사지기 괜찮을까요? 4 봉긋 2017/01/16 2,413
640953 아로니아가 간에 좋은 식품인가요? 3 2017/01/16 2,411
640952 요즘 파김치. 괜찮나요? 3 2017/01/16 1,003
640951 카톡 답장 몇 시간 내로 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23 .. 2017/01/16 9,538
640950 보이스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7/01/16 3,822
640949 특검 ㅡ 박 대통령 뇌물죄 조사키로 1 화이팅 2017/01/16 928
640948 미간주름 땜에 3 할까말까 2017/01/16 1,561
640947 미대사관 온라인예약했을때 아이디와 비번 필요한가요? 1 미대사관 2017/01/16 264
640946 특검에 감사합니다 12 rolrol.. 2017/01/16 841
640945 과학중점고 자격박탈 확인어떻게 하나요 1 리스트 2017/01/16 994
640944 이거 이석증인가요? 병원도 가기힘들어요 9 질문 2017/01/16 2,307
640943 이재용 구속시 문제점 37 .... 2017/01/16 4,867
640942 분당 잡월드 4 땡글이 2017/01/16 1,641
640941 비밀은 없네요 6 ㅇㅇ 2017/01/16 2,866
640940 저평가된 직업->강사, 고평가된 직업->간호사 44 자취남 2017/01/16 5,628
640939 중국어 애니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4 집중 2017/01/16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