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쓰레기인가봅니다.
남자 부모님이 건물이나 해올 수 있으면 모를까
각자 갈 길 가라고.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안된다고.
확고했던 그 사람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아프게 헤어졌어요.
사랑의 시작에서 사랑이 변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보며
10월 말에 이별하고 돌아서던 그 길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 뒤로 누구도 만나지 않았어요.
길 가는 커플이나 내 또래 남자들. 다정한 부부들.
마주치면 외면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내가 불능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직업이 바뀌고 새 직장에서 많은 남자들이 제안(?)을 해왔지만
마음이 동하질 않았고 결혼은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홀로 지냈어요.
그냥 데이트 비슷하게 하며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발 빼고 그렇게 지냈어요.
그러다 33세때 만난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요.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나이가 주는 압박감은 아녔어요)
다시 사랑할 수 있구나. 나도 정상적으로 평범하게 사랑하고 결혼하고 워킹맘으로 살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 사람이 알고보니 한번 결혼했었다는 사실도 충격이었지만
내가 또 다시 누굴 사랑할 수 있겠나 싶어서
덮고 그냥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나 양쪽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3주 후 그 사람이 이별 통보를 했어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제가 본인 욕심에 충족이 안된답니다.
충격이었지만 결혼한 것도 아니니 선택을 존중해야겠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알았다하고 각자 갈 길 갔어요.
그 뒤로 서로 다신 연락한 적 없어요.
사랑을 잃는 아픔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고
다른 것으로 어느정도 위안도 받고 치유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인간적으로 부정 당했다는 느낌.
내가 좋은 인간이 못돼서 선택받지 못했고.. 가치가 하등한 사람이어서 버림 받았다는 생각은 너무 괴롭고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요.
인물이 못나서인지 학력이 미천해서 그런지..
인격적으로 덜 된 인간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저 사람들 다 저보다 훨씬 좋은 여자들 만나서 잘 산다고
합니다. 직업도 학벌도 저보다 훨씬 좋은 여자들이니
본인들에게 걸맞은 짝 잘 만난거죠.
제 부모님이 낳아서 기르실때
제가 이런 사람 되라고 낳으신건 아닐텐데.
천덕꾸러기에 누구도 거들떠봐주지 않는 못난이로 살라고 애지중지 길러주신게 아닌데..
매일 야근하고 집에 가서 자고 또 야근하고 자고
주말에도 일하거나 혼자 마트나 백화점을 서성댑니다.
친구도 이제는 없고 며칠이 가도 연락오는 사람 하나 없네요.
요즘엔 번 돈 저축않고 그냥 막 써요 ㅎ
건강에 안 좋은 음식도 그냥 양껏 막 먹어요 ㅎㅎ
밤길 운전할때 밤길 혼자 갈때 안 무서워요.
아침에 눈 뜨면 깜깜한 절망이 몰려와요.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이 고독하고 괴로운 하루가 또 시작된다는 생각에.
사랑없이 사는건 참을 수 있어요. 그치만 내 배로 자식 한번 낳아보지 못할것 생각하면 너무나 슬퍼요.
저는 아마도 쓰레기인가봅니다.
긴 신세 한탄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 ㅇㅇ
'17.1.14 1:03 AM (125.183.xxx.190)아주 못된 남자를 만나셨네요
정말 그렇게 얘기했나요
안해도 되는 소리를 굳이하는 인성이 저급한 놈은
잊어버려요
세상에 그런 나쁜놈도 있네요
내가 생각해도 화가 나네
82여러분 저 놈 욕좀 해줍시다
원글님 힘내요
원글님 탓이 아니에요
꼭 힘내요2. Wsad
'17.1.14 1:03 AM (111.118.xxx.143)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두남자 둘다 별로에요.
건물을 가져오라니 미쳤나봐요.
결혼했더라도 이혼하셨을 듯.
인간은 누구나 외롭습니다.3. ‥
'17.1.14 1:06 AM (183.97.xxx.44)어디서 그런 십장생을 만나셔서 맘아파합니까? 더러워서 버렸다고 생각하셔요~님은 더 좋은사람 만나실거라고 생각하시고 나를 좀더 사랑하시는 마음을 가지셔요~
4. ...
'17.1.14 1:06 AM (173.63.xxx.135)너무 자기자신을 자학하시진 마세요. 남자들이 못되고 그런것보다는 원글님과 맞질 않던 사람이었고,
사랑이란게 원래 그렇게 변하기도 하는거라서 이별은 결혼하고나서도 할수 있는 겁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시는게 약간의 문제라면 문제인데요. 왜냐면 결혼할 상대가 없기때문이죠.
세상에 나에게 딱 맞는 좋은 남자는 없어요. 예전 남친들과 인연이 아니었던것 뿐이니 다시금 연애를 시도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러나 인위적으로 결혼, 임신을 위해서 아무나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 못했다고, 남자들이 날 떠났다고, 아이 못가졌다고 절망하지 마셨음 해요.
누구나 그냥 사는 것이지, 궁극적으로 보면 대단한 인생 없어요.5. 00
'17.1.14 1:15 AM (183.101.xxx.147)토닥토닥...안아주고 싶네요..
제 또래같은데 우리 같이 힘내요..ㅠㅠ6. 333222
'17.1.14 1:22 AM (220.75.xxx.17)지금은 자학을 해야 속이 풀리시지요. 그러지 마세요.
친구도 시간 흘러가면 다 사라지고 연락오는 사람 무슨 필요가 있나요.
오늘 하루만 살고 내일은 없다. 고 생각해 보세요.
언제인가 여기에 쓰신 글을 읽으며 웃을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꼬옥 그러실 거에요.
본인이 믿던, 어머니가 믿던 종교기관에 발걸음이라도 해 보세요. 무처님이든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7. ㄱㄷ
'17.1.14 1:26 AM (123.109.xxx.132)남자 사랑 받으려고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올리려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의 삶은 남자의 사랑과 무관하게 늘 가치있고
소중한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남자 사랑 못받고 결혼 못했다고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은 또 다시 찾아오는 것이니 너무 마음의 문을 닫지 마시고
편하게 마음 잡수세요.
그리고 직장있어서 계속 일하는 것도 감사할 일이에요.
건강 챙기시고 지나버린 사람과 지나버린 일들이 주는 무게에서
벗어나셨음 싶습니다.8. .....
'17.1.14 1:27 AM (210.90.xxx.180) - 삭제된댓글언니야 나도 나쁜 남자 몇 만나봤는데 그거 언니 잘못 아니다. 원래 뭐 그런 사람인줄 알고 만났나? 첨에는 다들 잘해주고 친절하니까 좋은 남자인줄 알고 만나는거지. 근데 알고보니 쓰레기면 어떻게라도 끝난게 다행인거 아이가. 언니가 쓰레기가 아니고 그자식들이 쓰레기다. 다들 알아서 언니를 놓아줬으니 잘됐다 생각하고 지금처럼 덤덤히 살다보면 진짜 좋은 사람 만날기다. 힘내 언니야. 다들 그렇게 산다 아이가.
9. hanna1
'17.1.14 1:29 AM (58.140.xxx.25)님,,세번쨰가 진짜입니다
두번은 지나갔으니
세번쨰를 잡으세요
곧 옵니다
준비하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고계셔요
보물같이 짠하고 나타납니다
세번쨰도 만약 안된다면
그떈 이글 다시 올려주세요,지금은 아니에요..'절망하긴 이릅니다
화이팅!!
오늘밤 님을 위해 기도하고 잘꼐요^^!!10. 둘 다 결혼했어봐요, 어쩔뻔~
'17.1.14 1:29 AM (112.161.xxx.52)둘 다 랑 결혼했어더라면 어케 됐겠어요.
패잔병같은 맘을 부모님까지 안겨드릴뻔한걸. 막은거에요.
결혼전에 둘 다 헤어져서 다행 입니다.
그. 둘 은 쓰레기에요.
본인도 전문직이신가요?
눈이 높으신가봐요.
의사거나. 뭐 그런. . . 결혼하려면 건물 해오라니 웃프네요.
쓰레기들.
그렇게 아들이나 자기자신을 팔고싶으까?
이럴때 일수록 더 자신만만하게 감정 추스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운 내세요.
아직도 기회는 많고. .
좋은 나이 때입니다.
30대
젊 음이 부럽습니다!!!!♧11. 23571113
'17.1.14 1:3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조상이 도와서 결혼전에 쓰레기 피하신건데 왜 힘들어하시나요?시간이 지나 맘의 안정이 되시면 내가 운이 좋았다는걸 아실꺼에요 힘내세요
12. 이네스
'17.1.14 1:40 AM (211.49.xxx.119)경험하신 내용을 글로 써보시면 어떨까요 누가 보든말든 쓰면서 상실감과 좌절했던것들을 토해버리세요. 잘 쓰려하지 말고 지금처럼 우리에게 들려준것처럼 친구에게 말하듯이 써보세요. 공모전이든 웹소설 연재든 스스로 목표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춤이나 악기 하나를 마스터 해보는것도 집중력과 자신감을 회복하시는데 좋지않을까요
맛사지도 받고 여행도 가보세요. 거기서 좋은 친구를 사귀심 더 좋구요
쓰레기는 절대 자기를 쓰레기라 말안해요. 남자들로 원글님 가치평가 된다면 이세상 어떤 인간도 살아남을 사람 없어요.
지금 드는 생각도 당연한거고요....첫번째 남자는 돈만 아는 저질이고요, 두번째 남자는 님을 사랑한게 아니에요. 원글님을 죽도록 사랑한 사람때문이라면 그렇게 서성이는거 이해돼요. 그런데 원글님을 사랑한 남자가 아니쟎아요.
힘을내요 아무리 슬퍼도 집에 부모님이 계시니 웃는 얼굴로 들어가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는 슬픔은 아딕 겪지 않았다고 조금은 자기편에서 다독여 줘요.
남미 라틴 음악, 보사노바 추천합니다. 힘내요 이쁜사람.13. ..
'17.1.14 1:46 AM (211.36.xxx.71)정신차려요. 저런 남자들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는 븅신같은 짓좀 그만해요
14. 못써요
'17.1.14 1:47 AM (115.93.xxx.58)님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 원글님 자신인데
남들 기준에 의해 자기를 하찮게 본게 잘못이죠.
소중히 소중히 여겨주세요.
손목에 귀대고 맥박소리 들어보세요.
얼마나 장하게 열심히 뛰고 있는지.....
정말로 첫단추 잘끼워야 옷 제대로 입듯이
나부터 나를 귀하게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세요.
혼자 있을때도 예쁘게 입고 예쁜그릇에 좋은음식 드시고
세상에 둘도 없이 귀한 사람으로 여겨주세요.
남들은 님이 원글님 스스로에게 하는 대접 보고 원글님을 대해요.
꿈에라도 자기를 하찮게 무시해도 되는 사람으로 여기지 마세요.
드라마에 나오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여주들도
누구 하나 나는 무시해도 되는 여자에요 사랑받을 가치없는 여자에요. 라고 안하잖아요.
비록 가진거 하나없고 조건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나지만...나는 나 자신으로 빛나고
내 삶과 나 자신을 사랑하고 그런 모습이 빛나잖아요.
드라마같은 재벌은 현실에 없지만...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남도 끌여당겨요.
부디 힘내서 첫걸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하고 귀하게 소중하게 여기기...15. ..
'17.1.14 1:50 A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저게 사랑의 고통..
달달하다가 뒤통수 때리는 게 사랑..
사랑이 의리 있고, 인간적이고, 배려하는 거라면..
애달픈 사랑노래는 별로 없을 거에요. 그저 흔하디 흔한 거라, 밥 같죠.
사랑은 배신과 눈물과 고통을 수반합니다.
상대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질 수록 더 하죠.
3주 후 딴 여자가 생긴 남자라 하니, 건물 하나는 가져 와야 한다니,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나.
눈만 높아져서 딴 놈이 눈에 차지 않은 거지, 실은 내가 남자들에 눈도 돌아가지 않은 것은 아닐 지도.
직장도 학벌도 자기와 걸맞는 사람들 만난 것 같은가요?
그럼 나도 직장도 학벌도 좀 더 낮춰봐도 되겠지요. 안 된다면 더 시간이 필요하고요.
상처받지 않는 사랑의 방법.. 치명적 매력이나 차이나는 조건.. 이런 것을 피하는 것도 방법도 같네요.16. ..
'17.1.14 1:51 A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저게 사랑의 고통..
달달하다가 뒤통수 때리는 게 사랑..
사랑이 의리 있고, 인간적이고, 배려하는 거라면..
애달픈 사랑노래는 별로 없을 거에요. 그저 흔하디 흔한 거라, 밥 같죠.
사랑은 배신과 눈물과 고통을 수반합니다.
상대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질 수록 더 하죠.
3주 후 딴 여자가 생긴 남자라 하니, 건물 하나는 가져 와야 한다니,
배신..뭐 그럴 수도 있지 않나.
눈만 높아져서 딴 놈이 눈에 차지 않은 거지, 실은 내가 남자들에 눈도 돌아가지 않은 것은 아닐 지도.
직장도 학벌도 자기와 걸맞는 사람들 만난 것 같은가요?
그럼 나도 직장도 학벌도 좀 더 낮춰봐도 되겠지요. 안 된다면 더 시간이 필요하고요.
상처받지 않는 사랑의 방법.. 치명적 매력이나 차이나는 조건.. 이런 것을 피하는 것도 방법도 같네요.17. ..
'17.1.14 1:56 AM (223.62.xxx.164)원글님 자학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연애하면서 그런 실패를 겪었고 지금 싱글입니다
그런데 다행이다싶어요
그런 남자들이 그 정도 인격으로 다른 여자는 진심으로 사랑할 것 같겠지만 그들에겐 결혼이 일종의 거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일탈도 필요하지만 과한 건 멈추세요
님은 스스로 사랑 받기 충분합니다18. ...
'17.1.14 2:0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자학하지마세요.
19. ㅇㅇㅇ
'17.1.14 2:10 AM (117.111.xxx.185)원글님. 자학하지 마세요. 저 남자들은 사랑보단 본인의 야심을 키워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혼해도 저런 성향 안변해요...위로가 되진 못하겠지만, 허전함에 충동구매나 폭식...이런건 원글님께 안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낭비한 돈과 건강때문에 지금 상황 무척 안좋구요...20. 민들레홀씨
'17.1.14 2:33 AM (63.86.xxx.30)그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이구요...나를 대우해주는 주요 주체는 나 자신이에요.
그런 인간 하수 2 남자 인간으로 인해 본인의 가치를 절하하지 마시고,
그런 인간이 제발로 떨어져 나가준걸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옆에 걸거치는 존재도 없는 오롯이 나자신만 돌보면 되는 얼마나 홀가분한 존재이신데...
이제부터라도 나자신을 다른사람의 잣대로 평가하지 마시고
내가 나를 돌보고...발전시키고...기쁘게 하고...하는 작업들을 하세요.
표정이 살아나 생기가 더해지면 훨씬 아름다울거예요.
그런 인간들에 복수할 가치도 없지만
최대한 잘사는게 그런 인간들을 내 인생에서 박멸하는 방법이에요.
화이팅입돠. 30대는 모든 걸 변화시킬수 있는 젊은 나이라는 것 잊지마세요.21. 아이고
'17.1.14 2:36 AM (178.191.xxx.220)별일도 아니구만 뭐 이리 오바해요?
살다보면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그러는거지
상처없이 크는 나무 없어요, 하물며 인간은.....
이런걸로 비련의 여인 코스프레하면서 아까운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어리석어요.22. ᆞᆞᆞᆞ
'17.1.14 2:37 AM (221.167.xxx.125)더런넘들안 만나서 그래요
왜 그런넘때매 님이 자신을 학대하세요
얼렁 맘고쳐먹고 당당하게 사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맘먹기 달렸어요
힘내요23. ㄴㄴ
'17.1.14 3:06 AM (61.74.xxx.241)글을 잘 쓰시는 거 같아요.
상황이나 심정을 간략간략하게 그러나 일관성 있게...24. ....
'17.1.14 3:32 AM (219.249.xxx.47)그래도 아직 젊은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젊은 날에 결혼을 깊이 후회합니다.
원글님은 결혼도 안했으니
이혼이니 파혼은 안하잖아요?
자식때문에 쓰레기 같은 놈하고 살지 않았을테니
원글님이 부럽네요.25. ㅡㅡㅡ
'17.1.14 3:34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별일도 아니구만 뭐 이리 오바해요?
살다보면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그러는거지
상처없이 크는 나무 없어요, 하물며 인간은.....
이런걸로 비련의 여인 코스프레하면서 아까운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어리석어요.22222222
아직 젊으신 거 같은데 그만 연민에서 헤어나오세요. 님 이런 모습 보면 잘 헤어졌다 하지 않겠어요?26. 이혼한
'17.1.14 7:31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사람들도 다 씩씩하게 사는구만.
사랑과 관계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네요.
인연이 아닌거에요.27. mm
'17.1.14 8:11 AM (182.211.xxx.44)사람이 결혼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나는건 아니잖아요.
혼자 살면서 타인을 위해 세상을 위해
보람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세상에 가치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별 두번에 세상을 막 살아갑니까?
님의 손길이 필요한곳을 찾아보세요.
도움이 필요헌 곳. 정의가 필요한곳에서
봉사해보세요.
나의 가치를 찾아보세요.
내 안의 재능을 일깨워줄 취미를 가지세요.
나 스스로에게 놀랄거에요.
재미와 몰입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거에요.
이별의 아픔이 나를 지배하도록
언제까지 무기력하게 있을건가요.
세상이 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나 님이 나를 놓고 있으면 세상은
그저 의미없는 공간일 뿐이죠.
일어나 뚜벅 뚜벅 걸어가세요.
님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나를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힘이 생깁니다.
나를 소중하게 보듬어주고 용기를 되찾고
오늘 하루 환하게 웃으며 시작하세요.
넘어졌을때는 돌뿌리를 탓하지 않고
스스로 벌떡 일어나는 겁니다.28. ...
'17.1.14 9:34 AM (122.35.xxx.182)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 드라마,영화,소설
남자의 실체를 알고 나면 그거 참 별거 아닙니다.
테스토스테론, 성욕,일..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원래 의리란게 없어요
목적에 따라 수단을 가리지 않죠
공감능력이 없으니
아마 마음도 안아플겁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 갈팡질팡 못하시겠다면
'내 이거들 실체를 반드시 알아보겠어'라고 마음먹으시고
도서관에 가셔서
남자에 대한 심리학, 생리학,진화심리학 책 찾아보세요
많이 있을 겁니다
책에 몰두하다보면 인간의 본질에 대해 조금씩 깨달아가실 것예여
그럼 기대할 것도 실망할 것도 자책할 것도 없을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유기체일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마 세상을 좀 더 너그럽게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다음에 짝을 만났을때 그리고 결혼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같은 실수을 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기 안의 상처를 회복하게 됩니다
경험자로써 말씀 드리는 거예요
사람은 고통과 절망에 끝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자기를 보게 되고
고독한 가운데 성찰하고 성장하는 거 같아요
아직 정말 젊은 나이입니다
힘내시고^^29. 이현의 꿈
'17.1.14 9:47 AM (125.142.xxx.19)본인에게 집중하시길요~
사랑하고 결혼한 인연이 있다면 곧 그리 될거예요~
결혼해서 세상에 태어날 운명인 아이가 생겨야하면 그리 될것이구요~
지금은 그 혼자만의 시간들을 즐긴다 생각하세요~
윗분들말씀처럼 자책을 취미삼지마시구요~30. 샤베
'17.1.14 10:13 AM (202.136.xxx.15)지나보니 다 별거 아니더라구요
31. ...
'17.1.14 10:26 AM (118.33.xxx.102)쓰레기들도 다 잘사는데 님이 뭐가 문제인가요? 사람 잘못만났던 거 이제 새로운 사람 찾아야죠.
32. 님
'17.1.14 11:15 AM (175.223.xxx.132)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들이랑 안 엮인 건 진짜 잘 된 일이에요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인연이 있으면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에요33. 건물을
'17.1.14 12:54 PM (111.65.xxx.124) - 삭제된댓글가져오라구요?
얼마나 대단한 스펙의 남자를 만낫기에....
솔직히 돈좀 있는 남자분 만나신거같은데...집에 돈있는남자들 부모님이 여자골라주는경우가 많고
여자 조건도 많이봐요
그런남자들 말고..집은 평범해도 자기밥벌이 열심히 하는 성실한 남자 찾으세요....34. 건물을
'17.1.14 12:56 PM (111.65.xxx.124)가져오라구요?
얼마나 대단한 스펙의 남자를 만낫기에....
솔직히 돈있고 고스펙 남자분 만나시다가 잘안되신것같이 보이는데.....집에 돈있는남자들 부모님이 여자골라주는경우가 많고 여자 조건도 많이봐요
그런남자들 말고..집은 평범해도 자기밥벌이 열심히 하는 성실한 남자 찾으세요....35. 님
'17.1.15 1:38 AM (58.123.xxx.206)맘주고 그간많이힘들었겠네요 우울감이심한것같구요 근데요 그런쓰레기놈들하고결혼했음 지옥문 열렸을거에요 여자가 뭐 결혼이 종착역인가요? 결혼하면괴로운일더더많아요 난 미스가부럽더만~건물을가져오라니 미쳤나보네요 그런말에휘둘리지마세요 다른분들이좋은말씀많이해주셨으니 여러번읽고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존재자체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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