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으로 이직하신 분들 업무량과 강도 어떤가요?

피곤해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7-01-13 20:17:00
한국은 인력에도 강력한 저비용 고효율 도입하니 사람을 부품취급...
해외로 이주하신 분들 한국과 비교하면 어떠세요?
IP : 110.70.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아니고
    '17.1.13 9:05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의 경우

    한국에서 화이트칼라였으나 이민와서 블루칼라 된 케이스예요.

    주 40시간 정확하게 지키고 오분이라도 더 일하면 리포트해서 돈 받아요.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불러서 일시키려면 두배, 주말에 일 시키려면 두배, 공휴일에 일 시키려면 이점오배,

    회사사정 때문에 정해진 휴가스케줄을 바꿔야 되는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매니저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더라구요.
    회사근무 때문에 오피스직원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제가 받앗는데, 제 남편한테 니 마누라 화 났을거라고 안절부절...회사일때문에 집으로 전화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하는데 전화해서 그것도 제가 받으니 무서웠나보더라구요.

    휴가는 일년에 한달반에서 두달 받아요. 유급휴가.

  • 2. 저는 아니고
    '17.1.13 9:08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의 경우

    한국에서 화이트칼라였으나 이민와서 블루칼라 된 케이스예요.

    주 40시간 정확하게 지키고 오분이라도 더 일하면 리포트해서 돈 받아요.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불러서 일시키려면 두배, 주말에 일 시키려면 두배, 공휴일에 일 시키려면 이점오배,

    회사사정 때문에 정해진 휴가스케줄을 바꿔야 되는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매니저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더라구요.
    회사근무 때문에 오피스직원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제가 받앗는데, 제 남편한테 니 마누라 화 났을거라고 안절부절...회사일때문에 집으로 전화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하는데 전화해서 그것도 제가 받으니 무서웠나보더라구요.

    휴가는 일년에 한달반에서 두달 받아요. 유급휴가.

    급여는 여기 전문직보다 조금 덜 받아요. 여긴 사무직이 돈 더 못 받는 나라예요.

  • 3. 여기도 스트레스
    '17.1.13 11:09 PM (91.183.xxx.63)

    유럽인데요
    여기도 업무 스트레스는 많아요
    대신 업무시간에만 스트레스 받고 야근이 없으니 퇴근 후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6시 이전이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좋아요
    회식도 없구요

  • 4. 미국
    '17.1.14 12:25 AM (71.80.xxx.205)

    업무 시간에는 사적인일 절대 못합니다
    개인 전화도 꺼놓습니다
    점심 시간도 30분 정확히 지킵니다
    하지만 야근 같은것 일절 없고 회식 문화도 없고 동료들하고 저녁먹고 술 한잔도 하지 않고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직행합니다
    업무 강도는 아주 쎕니다
    일과후는 가정위쥐로 가족들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습니다

  • 5. 중국에있는 유럽회사
    '17.1.14 1:12 AM (180.171.xxx.148)

    뭐근지 간섭은 덜하고 특별히 터치도 안해요.하지만 마지막 결과로 판단하고 매년 연봉협상에 정확히반영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 6. 미국
    '17.1.14 2:07 AM (66.170.xxx.146)

    여기 저도 미국인데.
    회사마다 틀린듯 하네요. 윗님 보니 빡세신곳에 계신듯
    저 있는곳은 개인전화 꺼 놓을정도는 아니거든요.
    일이많아서 사적인일 할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슬슬 둘러보면 다 알아서 딴짓거리도 하고 그래요.
    그러나 퇴근후 회식이니 야근이니 이런거 없어요.
    가끔 급한일이 있으면 그냥 알아서 제가 집에가서 팔로업하는 정도.
    전 왠만하면 일중독자처럼 안사려고 하지만 삼실에 있는한 최대 열심히 충성합니다.
    좋은좀 또 있내요.
    시간을 제가 좀 조정할수 있어요.
    늦게 오는 날은 알아서 메이크업하면 되는 장점.
    그런데
    여기 있는 한국회사나 일본 회사들은 현지 한국처럼 일본처럼 일 빡세게 하더이다.
    미국에 있는 회사일뿐 일하는 스타일은 현지 한국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179 무서운 꿈 꿨어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ㅠ 6 ㅇㅈㄱㅇ 2017/01/14 1,191
640178 전 엠모 본부 사장 처의 사기와 부정수급이 의심되어 공익을 위해.. .. 2017/01/14 572
640177 반기문 오늘 이거 확 깨네요 진짜 ㅋㅋㅋ.jpg 10 2017/01/14 6,583
640176 아기가 책을 너무 많이 읽는 것 같은데.. 괜찮은건가요 5 2017/01/14 1,789
640175 서민 코스프레 2 눈치보기 2017/01/14 655
640174 지은탁이 캐나다에서 우편함이 넣은것은 3 도깨비 2017/01/14 2,827
640173 지금 이 시각에 윗집에서 무슨 전동기 돌아가는 소리가 나요 1 미치겠어요 2017/01/14 1,013
640172 다시 보는 갤럽 4 ㅇㅇ 2017/01/14 672
640171 여객선 탈 때요 1 밤이라 2017/01/14 364
640170 기동민.. 의원.. 7 한여름밤의꿈.. 2017/01/14 1,362
640169 도깨비ost 1 환생 2017/01/14 873
640168 혼수용품 추천한다 싶은거 있으세요? 6 혼수용품 2017/01/14 2,133
640167 고영태씨 어찌된 일일까요? 7 호러같다 2017/01/14 6,549
640166 반 측근, 세월호 유가족한테 "커피좀 타 달라".. 13 어머나세상에.. 2017/01/14 3,899
640165 최순실 측 "몸통은 고영태,차은택" 8 웃기네 2017/01/14 2,050
640164 장제원..참.. 6 한여름밤의꿈.. 2017/01/14 2,742
640163 이재명, 박원순, 그리고 안철수 9 닭싸움 2017/01/14 755
640162 문재인 전대표 트윗 9 감사합니다 2017/01/14 1,803
640161 조카(여동생 딸) 초등 입학 축하금은 얼마나.. 5 얼마 2017/01/14 2,734
640160 저는 쓰레기인가봅니다. 28 .. 2017/01/14 7,345
640159 도깨비 신부는 어떻게된거예요? 2 ... 2017/01/14 3,200
640158 지금 안방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는데 20 못살아~ 2017/01/14 5,009
640157 우리나라같음 블랙리스트올라 활동도못했을 수상소감. 5 메릴스트립 2017/01/14 833
640156 [펌] 반기문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txt 7 ㅇㅇ 2017/01/14 2,552
640155 오늘 이벼리가 될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 13 팬텀싱어 애.. 2017/01/14 3,355